시댁에 4박 5일 예정으로 가는데, 어머님이 한쪽 팔을 다치셔서 반찬을 좀 해가려고 해요.
웬만하면 외식하고 할 건데, 아침부터 외식할 순 없어서 기본적은 건 해가려구요.
가서 만들어도 되지만, 남의? 부엌에서 일하는 게 영 불편하고 낯설더라구요.
스티로폼 상자나 보냉백에 아이스팩 넣고 하면 한 3시간 정도는 괜찮을까요?
요즘 날이 넘 더워서 좀 걱정되긴 하네요.
지금 생각중인 건, 돼지 또는 소갈비(완성해서), 목살(양념해서 냉동), 진미채 정도에요.
어머님이 야채 반찬도 좋아하셔서 금방 시지 않는 건 해가고 싶은데, 가지무침 정도만 생각나네요.
택시-비행기-택시로 이동할 거라 좀 귀찮긴 하지만 넘 무겁지 않게 가져가려 해요.
반찬 종류 아시면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