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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라를 지키긴 지켜야겠지요

아직은 조회수 : 389
작성일 : 2015-08-10 17:50:37

파주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사고 뉴스를 보니..

억장이 무너지네요..

북한군이 최근에 내려와 매설한 거라네요...

울 작은아들.. 이

군에서 수행하는 임무가 딱 저거랍니다.

수색대...

쪽문으로 나오는 애들을 보니.. 아이고

지금이라도 달려가 내아들 데리고 나오고 싶네요...

정말 그런 마음 굴뚝 같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나라는 지켜야겠지요..

아무리 거지발** 같은 나라라도...

말이지요...

뉴스보고 가슴이 무너지는 엄마입니다.

제얘기가 말도 안되고 이치에 안맞아도 이해해주세요...

IP : 124.50.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군에 보내고
    '15.8.10 6:11 PM (61.79.xxx.56)

    조마조마합니다.
    진짜 사나이도 두근두근하며 봅니다.
    전에 여군특집 재미로 보던때와 달라요.
    저런 말도 안 되는 일 저지르는 거 보면 속이 터져서..
    천지에 나라 지키러 간 우리 아들들인데 이 폭염에 얼마나 고생할 지..
    더불어 그 가족들도 똑같이 2년간 한마음입니다.

  • 2. ..
    '15.8.10 6:14 PM (121.254.xxx.223)

    동영상 저도 오늘 보았답니다.
    처음 사고 났을때 지뢰가 비에 쓸려와서 사고 났는가 보다 했죠.
    그런데 오늘 영상 보니 그야 말로 '설치' 더라구요.
    통문 바로 안쪽에 하나 바깥에 하나..
    우리 아들도 군에 있는데..
    동영상 보고 나니 종일 뒤숭숭 합니다.
    이 청년들 어쩝니까.
    수색대에 있는 아들들.. 그리고 그 부모님들 근심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습니다.

  • 3. 11
    '15.8.10 6:16 PM (122.40.xxx.130)

    그럼요. 우리 아들이 바로 옆 부대에 있다
    얼마전 전역했어요
    파주 소식만 나와도 아직 가슴이 뜁니다.
    울 아들들아. 정말 훌륭하다.
    부디 다치지 말고
    집으로 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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