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가 언니한테 잘하라는데...

123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5-08-10 17:44:23

전화만 하면 언니한테 잘하라고...

불쌍하다고 그러는데 이제 듣기 싫어요.

본인이 싫어 결혼 안하고 사는데 왜 그렇게 저한테 잘하라고 그러는지

지겨워죽겠어요. 밥 빨래 청소 하나도 않하고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사는데 뭐가 그렇게 불쌍하다는지..

재산 몰빵한 오빠얘기는 한마디도 않하고..

그러면서 딸이 친정에 잘하는집도 많다고..

결혼 전날 저축한돈 1천만원까지 달라고 해서 줬더니

있던건물  팔아 오빠네 밑빠진 독에 물붓듯이 계속 도와 줘놓고..

갖은 미사여구에 너희 건강하라는 말만 디립다...

모든걸 입으로만 간쓸개 뺴줄듯이..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 하나 주지도 않으면서..

엄마가친구도 형제도 없어 외로운건 알겠지만 이제 전화하면 듣기 거북한 얘기만 하고 녹음기같이 반복하고

또하고 그래서 전화 잘 안합니다.

다른 집들도 그런가요?

친정엄마랑 무슨 얘기하나요? 불쌍한 형제 얘기 많이 하시나요?

IP : 116.38.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0 5:51 PM (218.38.xxx.245)

    울친정도 동생들 편만들고 다받아줘서 애들이 독립심이 없고 맨날 친정가서 밥얻어먹고 돈받아 살아요 그래도 내가 흉보면 개네들 칭찬만 하네요 연락하기싫어 연락도 잘안해요

  • 2. ...
    '15.8.10 5:58 PM (221.157.xxx.127)

    나도 나한테 잘하는 사람에게 잘하고 살거라 하고 거리두고 사세요

  • 3. 주는 자식 받는 자식
    '15.8.10 8:07 P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따로 있는 거에요. 그 집 특이하게 막내가 떠맡았네요.
    앞가림 잘하는 딸이었나보네요.
    엄마가 오빠 언니 위하느라 쌓인 스트레스 막내에게 푸는거니까
    듣기 싫으면 엄마 전화 받으면 잘되었다 죽는 소리 징징징 하세요.
    돈모자르는데 오빠한테 돌려받을까봐..
    엄마가 오빠한테 물어보고 전화 좀 줘..
    어떻게 됐어?
    엄마가 나 먼저 돈 해주고 나중에 오빠한테 받으면 안돼?
    이자는 엄마가 챙겨도 돼~~

    입으로 자식 위하던 제 엄마도 먼저 전화 안하더라고요.
    안가도 오란소리 안하고.
    나중엔 파탄났지만 몇년 그리 살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073 "금" 과 "화" 가 많은데.. 4 사주에 2015/08/10 2,719
471072 일을 잘 못해서 슬퍼요.. 2 .. 2015/08/10 1,023
471071 잘 버리시는 분들 고견 구해요.. 24 정리 2015/08/10 4,445
471070 무슬림? 유난히 체취 강한 이유 뭔가요 10 --- 2015/08/10 9,028
471069 자 , JTBC 손석희 뉴스를 봅시다! 6 sbtmqb.. 2015/08/10 667
471068 7월 후반 베트남 다낭 후기... 8 .... 2015/08/10 9,195
471067 뒷모습이 레옹 마틸다 5 ㅎㅎ 2015/08/10 1,082
471066 오늘의 구글 두들 이야기 1 세우실 2015/08/10 868
471065 저한테.싸가지없이 굴은 딸 밥차려줘야하나요? 19 진짜 2015/08/10 3,819
471064 요즘 애교 많고 다정한 남자아이들 많아졌나요? 1 ... 2015/08/10 823
471063 폭염은 끝났다네요 55 가을 2015/08/10 15,292
471062 이사한지 1주일 넘었는데 쓰레기 치우라는 주인 4 Aaaaa 2015/08/10 1,494
471061 맞벌이 월천넘는집 꽤 되네요 15 ee 2015/08/10 6,086
471060 급)스페인여행가기전 축구예매해보신분이나 스페인사시는분 도움좀요 8 엠마 2015/08/10 2,455
471059 아들이 해준 재미있는 이야기 (19?) 6 이런... 2015/08/10 3,953
471058 돼지목살을 사 놓고 여행갔다왔는데. . . 5 김냉 영하6.. 2015/08/10 2,155
471057 사랑스러운 둘째.. 7 ~~ 2015/08/10 1,944
471056 계란 어디에 보관하세요? 10 egg 2015/08/10 2,111
471055 자식이 뭐라고 이 더위에 밥을 하게 하네요 17 한 것도 없.. 2015/08/10 3,662
471054 밀가루 어디에 보관하세요? 2 섬처럼 2015/08/10 985
471053 국정원 해킹 잡아내는 “오픈 백신”(안드로이드용) 일반 배포 시.. 4 참맛 2015/08/10 1,371
471052 영화관에서의 진상 - 정말 욕 할뻔 했습니다. 6 베테랑 2015/08/10 3,316
471051 조두순이 5년 후에 출소한다네요 19 . 2015/08/10 2,559
471050 배수시설에서....오수관과 우수관이 차이가 뭔가여? 7 오수로배수로.. 2015/08/10 4,196
471049 운동 다시 해야쥬 1 ;;;;;;.. 2015/08/10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