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만 하면 언니한테 잘하라고...
불쌍하다고 그러는데 이제 듣기 싫어요.
본인이 싫어 결혼 안하고 사는데 왜 그렇게 저한테 잘하라고 그러는지
지겨워죽겠어요. 밥 빨래 청소 하나도 않하고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사는데 뭐가 그렇게 불쌍하다는지..
재산 몰빵한 오빠얘기는 한마디도 않하고..
그러면서 딸이 친정에 잘하는집도 많다고..
결혼 전날 저축한돈 1천만원까지 달라고 해서 줬더니
있던건물 팔아 오빠네 밑빠진 독에 물붓듯이 계속 도와 줘놓고..
갖은 미사여구에 너희 건강하라는 말만 디립다...
모든걸 입으로만 간쓸개 뺴줄듯이..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 하나 주지도 않으면서..
엄마가친구도 형제도 없어 외로운건 알겠지만 이제 전화하면 듣기 거북한 얘기만 하고 녹음기같이 반복하고
또하고 그래서 전화 잘 안합니다.
다른 집들도 그런가요?
친정엄마랑 무슨 얘기하나요? 불쌍한 형제 얘기 많이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