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숫자로만 보니까 체감이 안되서...
어느정돈가요?
유명한 몇 대학은 아직은 무풍지대라고 하던데..
신문으로 숫자로만 보니까 체감이 안되서...
어느정돈가요?
유명한 몇 대학은 아직은 무풍지대라고 하던데..
어느대학이 무풍지대인가요?
좀 오버하는 것도 있어요. 힘들다고 하는 인문계조차 졸업 이후 6개월쯤 지나면 대부분 자리는 잡는 거 같던데..
비정규직이라는거
윗님,오버라니요.
딸래미 졸업유예자인데
얘만 그런게 아니라 대다수가 유예구요.
과 동기 50명 중에 부모 알선으로라도
취직한 애가 다섯손가락 안쪽이래요.
인턴이라도 해보려해도 이마저도 박터지고
막상 되면 거의 무보수로 막 부려먹고.
그렇다고 훗날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부모한테 용돈 받아 견딜수 있는 놈만
죽어라 견디다 운좋으면 정규직 꿰차는거고
급한 애들은 그냥 비정규직이나 알바로 몰리는거예요.
인서울 상위권대학다녔는데 그래요.
학력 인플레로 청년구직자중 80% 정도가 대졸.
이중 15%가 대기업으로 갈수 있지요. 나머지는 다 중소기업으로 가야 하는데 중소기업의 처우는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대기업의 하청업체인데, 대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대부분 하청업체 단가를 후려쳐서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구요. 이런 하청업체 착취 때문에 처우가 좋아질 수가 없고 청년들은 방황하고,,무조건 눈높이를 낮춰라 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자동화, 로봇 등의 이유로 채용은 더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니 두려운 상황이구요.
'제2의 기계시대' 라는 책을 보면 이런 상황에 대한 얘기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1988년 출생이후부터 취업 장난 아닙니다
네 물론 대학 4학년때 광역시 임용 바로 합격한 조카도 있습니다
50프로 이상은 첫 출발이 계약직이고
그 계약직도 여초 직장 같은곳에서 엄청난 텃세로 힘들어하는거지요
선배들도 자기 자리 위협 받을까바 갈구고 힘들게 하고
78년 제 여동생도 이런 상황 이해못하더군요
태풍 아니라 강풍정도에요 기계화진행속도가 더 빨라지면 더 심해질거니까요
문과는 경영,경제정도만 빼고 취직 힘들어요.
설경영 나와서,편의점사업하는 회사에 취직했다고 해서 헐~했어요.
근데 설불문,연대영문,서강영문,고대통계 다 취직이 쉽지 졸업유예했는데,아직 취직 못하고 알바해요.
물론 다 여학생이지만,남학생이라고 쉽지 않다고...
엘지 채용에선 연대 비상경이 1차통과 못한다고 해요.
스카이상경만으로도 지원자수가 1차통과자 수보다 많대요.
이과는 아직은 괜찮지만,여기도 점점 치열해질 듯 해요.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워요.
요즘엔 상경계도 취업 힘들어요
눈낮추고 들어가면 그래도 금방하지만 괜찮은 대기업 공기업 들어가려고 다들 그러는거라 2~3년 걸리는 사람 수두룩해요
부모 노후자금 헐어서 다 대학 보내는데 정작 다수는 비정규직 손에 쥐는 월급은 쥐꼬리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있지 않으면 부모고생 자식고생 이중고를 겪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