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치페이 안하게 한다고 좋은 남자란 법 없어요

...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5-08-10 16:17:20
경험상이요

좋은 사람이든 개차반이든 넘어오기 전까지는 공통적으로 자기가 밥 샀어요. 더 겪어보면 나쁜 남자는 자기 돈쓰는건 환심사려는 수단 중 하나였을 뿐이구요. 좋은 사람은 제가 사소한 것만 해줘도 내 생각엔 별것도 아닌데 감동이라는 반응 보이더라구요. 중요한건 그 사람 인성이죠.
저는 세상엔 공짜없다는 말을 믿고 있고 남자가 저한테 돈쓴다고 더 감동받고 이런 스타일도 아니라서 그냥 저대로 살래요. 주변에서도 남자가 결혼전에 이것저것 잘 사줬다고 결혼생활이 더 행복하고 그렇지도 않으니.

서양에서도 남자가 데이트 비용 부담한다는 얘기 있는데
거기서는 그렇다고 해서 여자가 남자에게 꾸준히 받아먹는게 자랑인 정서는 아니잖아요. 여자들 경제활동 비율 높고 결혼해서 주택 대출금도 같이 갚아 나가구요.

다른 사이트에도 더치글로 판이 커진것 같은데 이제는 슬슬 읽기 지치네요.
더치페이 자체는 상징적인 개념일 뿐 사랑에 있어서의 가치관은 다른 문제인데 우리나라에서 더치페이로 개념녀냐 무매력녀냐로 썰전 벌어지는게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IP : 175.223.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양에서
    '15.8.10 4:19 PM (73.153.xxx.66)

    남자들이 데이트비용을 다 내다뇨.
    안그래요.

  • 2. 원글
    '15.8.10 4:20 PM (175.223.xxx.108)

    다 낸다는 말은 없는데요 ㅎㅎ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구요.

  • 3. ..
    '15.8.10 4:20 PM (175.197.xxx.204)

    맞아요.
    여자가 마음에 안들어도 남자 자존심때문에 더치 안하는 남자도 많아요. 허세...
    이런 남자의 경우 여자뿐 아니라 동성 친구들한테도 한턱 잘 내는 스타일도 많고..
    모은돈도 별로 없고 빈털터리인 경우도 있구요.

  • 4. ....
    '15.8.10 4:23 PM (221.157.xxx.127)

    그냥 각자 알아서 합시다.그래도 남자한테 빨대꽂는 데이트는 반대

  • 5. 나중에 본전 생각이 나서
    '15.8.10 4:24 PM (210.210.xxx.242)

    본전 뽑을려고 무슨짓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더치페이하나 안하나 사람마다 인성이 다르고,

    꿍꿍이가 뭔지 모르는거고,상황이 달라서, 누가 옳다 그르다 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저는.

  • 6. ㅇㅅㅇ
    '15.8.10 4:26 PM (175.113.xxx.30)

    글쓴분이 핵심을 잘찔렀다고봐요 남자들이 화가나는건 밥을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게 당연한 분위기와 정서가 싫은거죠

  • 7. 더치고더티고
    '15.8.10 5:08 PM (203.247.xxx.243) - 삭제된댓글

    이렇게 주구장창 올라오는거 보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물타기
    분열 이간질 목적으로 보이네요 원글이 그렇단건 아니지만

  • 8. 0000
    '15.8.10 6:29 PM (211.58.xxx.189)

    네..그런법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908 한기총, 이승만에 ‘건국 공로대상’ 수여한다 3 세우실 2015/08/10 582
471907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 정보 알려드립니다. 2 누리야 2015/08/10 1,017
471906 아이들 침대 문의 합니다 1 궁금이 2015/08/10 672
471905 제주도에서 사가면 좋은것? 16 서울시민 2015/08/10 3,285
471904 만약에. 사람이. 어떤이유로든. 죽게된다면 2 궁금맘 2015/08/10 897
471903 휴가로 바로 병원 갈 수 없는 곳에 와있는데요 2 나무 2015/08/10 751
471902 아기 사진으로 스마트폰 꾸미기 레블 2015/08/10 579
471901 오늘 대장내시경하고왔습니다 (대장에 여드름처럼 쫑쫑쫑) 내시경 2015/08/10 1,524
471900 말도 안되게 딸까기 19 아들딸맘 2015/08/10 3,677
471899 불고기 어렵네요... 9 ㅜㅜ 2015/08/10 1,605
471898 지하철에 이런 사람들 많은가요? 6 2015/08/10 1,488
471897 마흔넘어 대학원을 나오면 9 sg 2015/08/10 2,563
471896 엄마가 성질 건드렸다고 물건 집어던지고 막말한 아들,, 상책이 .. 6 어쩌나 2015/08/10 2,928
471895 더치페이 안하게 한다고 좋은 남자란 법 없어요 8 ... 2015/08/10 2,095
471894 스쿨푸드 1 ~~ 2015/08/10 717
471893 요즘 SKT 기변 조건 괜찮은거 있나요? 혹시라도 아시는분~ 3 약정끝 2015/08/10 1,054
471892 집밥에서 나온 야채용 칼 같은 칼은 어디서 사나요? 7 .... 2015/08/10 1,302
471891 남편이 15,000원짜리 치약만 쓰는데 35 ㅁㅁ 2015/08/10 14,613
471890 아이를 생각하게 하면 성적이 오르더군요 4 ㅇㅇ 2015/08/10 1,747
471889 민소매 입으면 팔 들지 않으려고 애 쓰시나요? 6 여러분~~ 2015/08/10 1,938
471888 9월 중순 로마 여행가요 뭐 사올까요? 6 안녕하세요 2015/08/10 1,631
471887 어제 저녁 외식하면서 들은 말 . 2015/08/10 1,108
471886 중국, 항일 승리 기념 70주년 열병식..박근혜 초청 4 선택의기로 2015/08/10 854
471885 친정언니랑 연을 끊고사시는분 계시나요~? 11 2015/08/10 6,745
471884 수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 문의 궁금이 2015/08/10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