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치패이 안한다 자랑하는 글이 웃기는게

웃김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5-08-10 15:43:49
.
여기서 나는 더치패이 안하고 연애 결혼 잘만 하고 우리 야인 남편도 계속 잘하고 나에게 해주는게 행복이고.. 이건 일방적인 여자쪽 주장이지 저런 말 하는 남자는 하나도 못봤네요.
데이트는 다 재벌 자식만 하는것도 아닌데, 다들 그거 부담되고 힘듭니다. 김밥천국에서 라면 먹으며 사랑 키우는 세대도 아닌데 그 돈은 다 땅 파서 나오나요? 연봉 1억인데 힘들어요. 하는글 올라올만큼 고물가 시대에 데이트 비용 하루 10만원? 우습죠. 부담 큽니다.
연애초 결혼초야 사랑에 눈 뒤집어지고 뭐든지 다 해주고 싶고 내가 사랑하는 여자한테 쪼잔해 보이는거 싫으니 노력노력하면 좀 알아서 부담 덜어주려고 노력하는게 인간적 예의 아닌가요? 심지어 부모자식도 저렇게 고마움 모르면 지치는데 생판 남인 여자가 예쁘면 얼마나 예쁘겠어요. 어느 순간 확 식을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더치패이 관련글 보면 하는게 맞다는 사람 사랑 못받는 찌질이 열폭 어쩌고 하는데,
입장 바꾸면 여자는 사랑하면 기꺼히 부모님 모십니다. 저는 합가 원하는 부모님 설득해서 분가했는데, 아내가 밥도 안차려주고, 제 친구는 가난한 종가집 장남인데 부인이 남편 사랑하니 철마다 제사 지내고 시부모 모시고 살면서 구박 받아도 남편만 보면 행복하대요. 이런거 베스트글 올라오고 뭐라는 남자들에게 찌질이들 열폭하네. 맞아요 사랑하면 합가합니다. 하는것과 똑같거든요.
그게 사랑인가요?

IP : 178.59.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8.10 3:57 PM (119.197.xxx.1)

    몰염치한 인간인 거예요
    a와b 둘이 만나서 총 20만원을 지출했으면
    다른 제3자가 그 돈 대신 내주는 거 아니거든요.
    A가 내든, B가 내든, A와 B가 나눠내든
    어쨌든간에 A와 B선에서 해결할 문제인데

    본인이 그 당사자이면서 자기자신은 발 쏙 빼고
    내 몫까지 상대방 어깨에 올려 놓는 건 정말 몰염치한 짓이죠
    그러고선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는 꼴이라니.
    구역질 나요

  • 2. 뭐..
    '15.8.10 4:01 PM (73.153.xxx.66)

    나한테 해주는게 행복이라는 남편만난거 자랑하는거야 얼마나 행복하면 그러겠나 이해하는데 그뒤에 나는 그런 가치가있는 여자라서 그런 대접을 받는거고 그건 여자의 특권이야...이말이 나오니 욕을 먹죠.
    나에게 그렇게 해주고 싶어하는 남자가 애인도 아니고 어장관리하는 남자중 하나도 아니고 남편이고 애까지 낳고살면 적어도 그게 고마운줄은아는 철이라도 들어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나의 가치는 더치안하고 남자한테 받아먹어야만 올라가는거라는 말을 결혼해서도 하고있으니...원.

  • 3. 윗분
    '15.8.10 4:23 PM (178.59.xxx.187)

    그 종족이니 뭐니 하면서 여혐으로 몰고갈 생각하지 마세요. 그럴 생각으로 글 쓴 거 아니거든요.
    여자 종특이 아니라 여자 남자 문제가 아니라 고마움을 모르고 뻔뻔한게 문제죠.
    남녀평등 외치며 맞벌이에 집값 반반 하자 하고 혼수 예단은 관습이니, 여자가 하라고 하고, 엄마니까 애들 영육 전담하고, 명절은 시댁 먼저 가야하고, 나는 회사일 때문에 골프하고 스트레스 받으니 친구 좀 만나야 하고..
    이런 남자들도 많은데 그건 그런 인간들이 쓰레기지 빨대꽂고 뻔뻔한게 남자 종특인가요?

  • 4. 무슨
    '15.8.10 5:08 PM (178.59.xxx.187)

    남자한테 어떻하면 빨대 꽂을까 라고 주어로 떡 써 놓은게 누군데요. 여혐이 모든 여자 대상인가요? 그 쪽처럼 일부 부풀려 집단으로 규정하는 거지..
    반박 받았다고 머리 나쁘네 뭐네 하며 파르르 하는거 보니 수준 보이네요~

  • 5. 찌질 돋네
    '15.8.10 5:14 PM (178.59.xxx.187)

    저렇게 살고 싶은지..

  • 6. 처음 글 쓰는 구만
    '15.8.10 8:23 PM (178.59.xxx.187)

    이런글까지 뭐라고 하는 그대는 더치패이안함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081 제주여행 잘아시는분들 계세요??? 2 제주 2015/08/10 961
471080 냉동실에 얼려둔 모듬전 저녁때 먹으려는데요 알려주세욤 4 초보주부 2015/08/10 871
471079 후기 글이 나와서요 28 아직도 2015/08/10 6,293
471078 한기총, 이승만에 ‘건국 공로대상’ 수여한다 3 세우실 2015/08/10 534
471077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 정보 알려드립니다. 2 누리야 2015/08/10 969
471076 아이들 침대 문의 합니다 1 궁금이 2015/08/10 627
471075 제주도에서 사가면 좋은것? 16 서울시민 2015/08/10 3,242
471074 만약에. 사람이. 어떤이유로든. 죽게된다면 2 궁금맘 2015/08/10 849
471073 휴가로 바로 병원 갈 수 없는 곳에 와있는데요 2 나무 2015/08/10 700
471072 아기 사진으로 스마트폰 꾸미기 레블 2015/08/10 526
471071 오늘 대장내시경하고왔습니다 (대장에 여드름처럼 쫑쫑쫑) 내시경 2015/08/10 1,471
471070 말도 안되게 딸까기 19 아들딸맘 2015/08/10 3,626
471069 불고기 어렵네요... 9 ㅜㅜ 2015/08/10 1,542
471068 지하철에 이런 사람들 많은가요? 6 2015/08/10 1,442
471067 마흔넘어 대학원을 나오면 9 sg 2015/08/10 2,513
471066 엄마가 성질 건드렸다고 물건 집어던지고 막말한 아들,, 상책이 .. 6 어쩌나 2015/08/10 2,862
471065 더치페이 안하게 한다고 좋은 남자란 법 없어요 8 ... 2015/08/10 2,041
471064 스쿨푸드 1 ~~ 2015/08/10 673
471063 요즘 SKT 기변 조건 괜찮은거 있나요? 혹시라도 아시는분~ 3 약정끝 2015/08/10 1,004
471062 집밥에서 나온 야채용 칼 같은 칼은 어디서 사나요? 7 .... 2015/08/10 1,252
471061 남편이 15,000원짜리 치약만 쓰는데 35 ㅁㅁ 2015/08/10 14,532
471060 아이를 생각하게 하면 성적이 오르더군요 4 ㅇㅇ 2015/08/10 1,693
471059 민소매 입으면 팔 들지 않으려고 애 쓰시나요? 6 여러분~~ 2015/08/10 1,885
471058 9월 중순 로마 여행가요 뭐 사올까요? 6 안녕하세요 2015/08/10 1,571
471057 어제 저녁 외식하면서 들은 말 . 2015/08/10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