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스팸전화 받은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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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왔는데 일반 핸드폰 번호였어요 택배인가 싶어 전화를 받았어요

그런데 목소리를 깔고 말투가 딱딱한 여자가 제 이름을 알면서 맞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넘 빨리 말해서 어디라고 하는데 잊었어요 ;;

그런데 뭐좀 물어보겠다고 하더니

최근에 신용정보를 잊어버려서 불편을 겪은 일이 있는지

신용카드에 안쓴 내역이 나타난적이 있는지

뭐 그런 3가지 정도 질문을 하는데

그런적 없다고 잘라서 말했더니

확 끊어버리더군요 이상한게 핸드폰번호인데 끊을땐 유선전화 소리가 나더라구요

여자 목소리는 좀 과정스런 말투,,,

뭐 이런 경우가 있죠?

제 이름을 알더라구요,,

무슨 조치를 취해야하나요 ? ㅠ

 

[혹시]

용인에서 온 건가요?
031-339-xxxx인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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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010 번호였어요 그런데 이상한건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는데 일반전화기 끊는 소리가 찰칵 하고 나는거 있죠?

[조치]

할건 없어요.
한국민의 대부분의 신상정보, 신용정보 한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1건당 몇십원, 몇백원에 거래되고 있어요.
보이스 피싱인데 피해사실 없으면 할건 없네요.

전 보이스 피싱 오면,
컨디션 좋을땐 좀 놀아주다가 막판에 물어봐요, '거기 중국이나 필핀이냐?'
마카오에서도 오더라구요.
컨디션 안 좋을땐 그냥 끊어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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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83님 같은 분 친구하면 좋겠어요 ㅎㅎㅎ 혹시나해서 인뱅 확인하고 실명확인 차단시켜놓고
조금 불안했어요 이름을 아니까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