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살고싶어요!! 마인드가 바뀌는 책 좀 추천해주세요~
제 마음이 너무 아파서 타인을 비난하며 살다가
본격적으로 관찰해보니 제 자신이 문제더라구요
관대하지 못함, 타인에대한 판단,
착한사람 콤플렉스, 우월감(=열등감),
화낼일을 덮고 넘어가지 못함, 예민함,
자기의견 얘기못하고, 작은일에 벌벌떨고,
에고도 강한것같고요
속으로 참다가(아무도 참는것 눈치못챌만큼 완벽하게 참아요ㅠ)
그러다 펑 하고 터져버리기 등등..
네 사랑받지 못하며 자란것이 원인이죠
억울하게 혼난게 매일이었어요 와중에 차별대우까지 심했고..
자식은 매로 다스려야한다며 밖에서 조그이리도 기분나쁜일 생기면 집에오셔서 아이들을꼬투리잡고 때리고 학대했어요 방관했던 엄마도 있고요
지금와서 보니 그분들은 저보다 훨씬 더 고통스런 어린시절을 거치며 그리되셨다는것을 알겠어요
근데 이젠 다 훌훌벗고싶어요
제가 선택한 부모도 아닌데..
과거는 다 잊고 싶어요 ..
부모님 원망 환경탓 다 거두고 제 자신의지대로 살고 싶은데, 막상 제 자신이 협조를 안해주네요 ㅠ
제가 마치 아토피체질로 바뀐것처럼 자꾸만 작은일에 아프다고 소리치고, 아니 소리치지도 못하고 참으며 성격좋은척 하다가!! 급기야는 아주 사소한일에 뻥 터지고 하네요 ㅠ 항상 비슷한 패턴이예요
벗어나고 싶은데 항상 같은 지점에서 항복해요
지금은 이런 제 자신을 정말 변화시키고 싶거든요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산으로 들어가 수행할수도 없고;;;
혹시 책 에서 진리를 방법을 찾을수 있을까 싶어
좋은 책을 반복해서보며
자신을 수양하고싶습니다.
이런 상황에 어울리는 책 있을까요?
읽다보면 인격이 변하고 마인드가바뀌는 그런 책들 좀 추천 부탁드릴께요~
꼭 책 아니어도 다른 해결방법도 좋습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
1. ..
'15.8.10 2:29 PM (203.236.xxx.239)미움받을 용기 추천하구요.
법륜스님 동영상도 저는 도움 많이 되었어요~2. 책 필요해요.
'15.8.10 2:29 PM (14.63.xxx.96)자신을 아는 것.
세상을 아는 것.
타인을 아는 것.
그래서 좀 더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돌아보며
자존감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다 보면
마음이 넓고 평온해져 온화한 사람이 됩니다.
생각 버리기 연습.
9할
감정도 습관이다.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마라.
느리게 느리게
스스로 살아가는 힘.3. ...
'15.8.10 2:49 PM (125.128.xxx.122)책도 좋지만 내 마인드가 문제라면 하루하루, 아니면 3일정도 묶어서 다른건 다 잊고 즐거운 일만 해 보세요. 내가 즐거우면 되는거죠...인생 별거 있나요
4. 레아
'15.8.10 2:49 PM (175.196.xxx.111)기독교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김양재목사(판교 우리들교회)님의 권해 드리고 우리들교회
홈피 보시면 목사님 설교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김양재 목사님 설교 많이 듣다보니 내가 최고로
여겼던 돈 학벌 자식성공 등에 대한 가치관이 변하더군요
원글님은 자신을 잘 아시는 분인것 같네요
저의 성격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친근까지 합니다
많이 답답하시죠? 제가 심리치료공부도 해보고 여러종교에도 관심을 가지고 책도 많이 읽었어요. 제 경험으로는 큰 도
움이 안 되더라구요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5. 레아
'15.8.10 2:50 PM (175.196.xxx.111)김양재 목사님의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입니다
특정 기호가 입력이 안되었네요6. .......
'15.8.10 3:28 PM (115.140.xxx.189)원글님 증상?이 저랑 비슷해요 과거도 그렇고요, 가끔 친정엄마와 얽히고 나면 심하게는 몇 주간 예민하거나 조금 조울증상태로 살아갑니다 헤어나와야하는데,,,힘드네요
그래도 힘내세요,,7. 제리맘
'15.8.10 3:47 PM (14.52.xxx.197)나는 왜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책 꼭 읽어 보세요 어려운 자기 개발서들과 달리 쉽게 콕 찝어 줍니다
8. 제리맘
'15.8.10 3:51 PM (14.52.xxx.197)그리고 법륜스님 동영상 찾아서 꼭 보세요 저는 제 인생의 시각이 법륜스님 만나고 많이 바뀌었어요 팟캐스트에서 듣는데 질문 제목이 있어요 내가 궁금한 질문들부터 들어 보세요
9. 대인녀
'15.8.10 3:52 PM (211.36.xxx.233)읽고 보니 요즘의 저네요.동질감 느껴요.
10. 어쩌나
'15.8.10 4:33 PM (122.153.xxx.66)요즘 안좋은 일만 생겨서 심각한 삼재를 보내는구나 했는데.
나 스스로 문제가 많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분간 사람들 안만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반성해 보려고 합니다.
궁극의 외로을 직면하게 되면 깨닫는 바가 있겠지요
소설류나 전공서를 즐겨 읽는 편이라 ..다른분들이 추천해 주신 참 저도 참고할께요.11. hzzz
'15.8.10 4:49 PM (222.120.xxx.153)정말 저랑 똑같아요
다른건 다 둘째치고
육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정말 괴롭습니다
책 종교 뭐로도 치유가 안되네요
겉으로 볼땐 우아한 사모님인데
속으로는 곪아 터졌어요 ㅜㅜ12. ....
'15.8.10 5:30 PM (223.62.xxx.72)아들러의 심리학책 추천합니다.
13. 원글
'15.8.10 7:15 PM (223.62.xxx.40)고맙습니다.
추천해주신 책들 강의들 찾아서 볼께요
저와 같은 분들 계셔서 의외로 놀랬고 한편으론 외롭지않다는 생각도 들어 위안이 되네요
우리 한번 같이 이겨내보자구요~~14. 원글
'15.8.10 7:16 PM (223.62.xxx.40)아 그리고 위에 레아님 댓글보니
저도 판교 우리들교회 나가고 싶어졌어요
일단 추천해주신 책부터 읽어볼께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15. 님탓이 아닙니다..
'15.8.10 9:56 PM (211.32.xxx.173)스스로를 비난하지 않는 자에게 복이 있더라.. (성경..어딘지 잊었음.)
16. 저도
'15.8.11 10:21 AM (182.212.xxx.148)저장할께요.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보고 그 모습을 인정하면 그게 반이예요.
인제 그 모습들을 하나하나 조금씩 고쳐가면됩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훈련하면 되요.
원글님. 행복해 질겁니다.17. ...
'15.8.12 4:33 AM (184.66.xxx.118)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18. 해피고럭키
'15.11.28 6:05 PM (223.62.xxx.80)♡♡♡마인드가 바뀌는 책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