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술하셨는데 퇴원 후남편이 모셔다드린다고..

작은아버님(시댁)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5-08-10 13:19:15
대구에서 올라오신 작은아버님이 이번에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다리 수술을 하셨어요
주말에 남편이 병문안 가서 밤에 왔더군요
저흰 경기도 살아요
며칠 후 퇴원인데 자기가 휴가내고 모셔다드린답니다
시아버님께서 본인 동생이랑 조카들을 끔찍해하세요
작은아버님 자식들(저 결혼 전부터 조카들 자랑 엄첨하심)도 여럿인데 맘만있음 휴가내고
퇴원수속 밟을 수있는 상황이구요
예전부터 서울에서 볼 일이 생기면 큰집인 시댁만 믿는 듯
했어요
저희는 차남인데 장남역할은 하다보니 이번엔 맘이 그렇네요
남편이 모셔다드리고 다음날 또 장거리 운전을해야해서
더 신경이 쓰이네요
IP : 1.238.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0 1:22 PM (121.157.xxx.75)

    조카들이 한심하네요
    자식이라면 미리 누가 와서 퇴원수속하고 모셔간다 다 말을 맞췄겠죠
    원글님 맘도 이해 가는데요 아마 아버님께서 보기 딱하셨나봐요
    남편분도 착하신 분이시고..

    전 이런 얘기 볼때마다 그 어른 자식들 참.. 이런 생각 부터 들어요
    아프신 어르신들 가장 안쓰러울때가 아프실때 병원치료 받으실때입니다
    그 자식들 참..

  • 2. 그 집 자식들이 하라하세요
    '15.8.10 1:23 PM (221.157.xxx.126)

    아버님이 뭐라시든간에 그 집 자식들 놔두고 왜
    조카인 님남편이 합니까
    신경쓰지말라하세요
    그리고 아버님이 뭐라하면 회상에 일이 있어서 못한다고 하라그러세요
    어휴... 날도 더운데 원글님 짜증나시겠어요

  • 3. 맞아요
    '15.8.10 1:30 PM (1.238.xxx.110)

    남편은 시댁 일이면 두팔걷고 ㅠ
    형인 아주버님은 언제나 신경 뚝 끊고
    결혼 10년 넘어가니 제 성격도 변하더군요
    남편이 방패막이 안돼니 제가 나서서
    결국 시댁과 사이 안좋습니다
    아버님도 연로하셔서 도움안돼니 본인이 나선듯해요
    작은 아버님 잘난자식들은 뭐하는지
    한의사 경찰공무원 교수 등등
    자랑하던데요

  • 4. ...
    '15.8.10 1:31 PM (59.15.xxx.86)

    작은집 사촌들에게 물어보세요.
    님 남편이 모셔다 드리고...자식들은 뭐했냐 소리들으면 어쩌나요.
    우리 아버지를 사촌이 상의없이 모셔오면 뭥미? 할거 같은데요.

  • 5. ....
    '15.8.10 1:42 PM (121.160.xxx.196)

    작은댁 자녀분들은 서울에 살지 않거나 차가 없거나 ..
    아니면 큰아버지가 걱정하지 말라고 했거나 등등

  • 6. 남편분께
    '15.8.10 5:04 PM (119.196.xxx.51)

    "당신은 선의로 하는 일이 결과적으로 사촌들 욕 먹일 수 있다"고 말씀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713 0ㅖ전 고소미가 먹고싶어요 11 ㅂ거고파 2015/08/13 1,402
472712 중국 텐진 시내에서 큰 폭발 있었네요 4 헐 ㅠㅠ 2015/08/13 3,375
472711 언니 칠순 5 생신 2015/08/13 1,882
472710 곧오십 3 ** 2015/08/13 1,910
472709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둘 다 써보신 분 뭘 추천하시겠나요? 26 궁금 2015/08/13 4,285
472708 이게 국가냐? 국회 여야 의원들이 합심해서 청와대를 공격하고.... 3 개국가 2015/08/13 998
472707 시어머니가 생활비 안드린다고 화내셨어요..(펑예정) 14 ㅜㅜ 2015/08/13 7,869
472706 다이어트 2년차...푸념 및 고민들어주세요. 19 다이어터 2015/08/13 4,630
472705 생콩가루세안 좋긴한데 눈속에 들어가서 아파요 3 콩가루 2015/08/13 1,507
472704 여드름 자국 피부과 시술 4 여드름 자국.. 2015/08/13 2,074
472703 초등학교 영어 읽기 어떻게 하죠? 4 ^^ 2015/08/13 1,565
472702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 있으신 분 7 . . 2015/08/13 2,795
472701 김태희가 액션연기를 잘했다면 배우 인생이 달랐을걸요 11 무비라이프 2015/08/13 3,219
472700 자격증 질문요~ 1 할수있다 2015/08/13 680
472699 자꾸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4 한숨 2015/08/13 1,840
472698 빵 만들고 있어요(임금님 귀는 당나귀) 39 빵빵빵 2015/08/13 5,229
472697 심한 기침..지금 잠도 못자고있어요 9 ㅂㅈㄷㄱ 2015/08/13 1,483
472696 이 드라마 보고 싶어요 5 2015/08/13 1,617
472695 교사로 은퇴하신 부모님이 세상에서 잴 부럽네요 64 ... 2015/08/13 20,286
472694 캐리비안베이모자안쓰면 안되나요...? 2 135 2015/08/13 19,385
472693 지금 서울 너무 덥지 않나요 ?? 8 더워라 2015/08/13 2,792
472692 이사 앞두고 너무 짜증나요 ㅠ 12 abc 2015/08/12 3,492
472691 30살 이후에 재취업 성공하신 분 계세요? 3 샬를루 2015/08/12 2,232
472690 신분을 숨겨라 몰아보기 하는데 5 ... 2015/08/12 941
472689 이불근처에서 유리 깨졌으면 4 또깼다.. 2015/08/12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