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술하셨는데 퇴원 후남편이 모셔다드린다고..

작은아버님(시댁)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5-08-10 13:19:15
대구에서 올라오신 작은아버님이 이번에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다리 수술을 하셨어요
주말에 남편이 병문안 가서 밤에 왔더군요
저흰 경기도 살아요
며칠 후 퇴원인데 자기가 휴가내고 모셔다드린답니다
시아버님께서 본인 동생이랑 조카들을 끔찍해하세요
작은아버님 자식들(저 결혼 전부터 조카들 자랑 엄첨하심)도 여럿인데 맘만있음 휴가내고
퇴원수속 밟을 수있는 상황이구요
예전부터 서울에서 볼 일이 생기면 큰집인 시댁만 믿는 듯
했어요
저희는 차남인데 장남역할은 하다보니 이번엔 맘이 그렇네요
남편이 모셔다드리고 다음날 또 장거리 운전을해야해서
더 신경이 쓰이네요
IP : 1.238.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0 1:22 PM (121.157.xxx.75)

    조카들이 한심하네요
    자식이라면 미리 누가 와서 퇴원수속하고 모셔간다 다 말을 맞췄겠죠
    원글님 맘도 이해 가는데요 아마 아버님께서 보기 딱하셨나봐요
    남편분도 착하신 분이시고..

    전 이런 얘기 볼때마다 그 어른 자식들 참.. 이런 생각 부터 들어요
    아프신 어르신들 가장 안쓰러울때가 아프실때 병원치료 받으실때입니다
    그 자식들 참..

  • 2. 그 집 자식들이 하라하세요
    '15.8.10 1:23 PM (221.157.xxx.126)

    아버님이 뭐라시든간에 그 집 자식들 놔두고 왜
    조카인 님남편이 합니까
    신경쓰지말라하세요
    그리고 아버님이 뭐라하면 회상에 일이 있어서 못한다고 하라그러세요
    어휴... 날도 더운데 원글님 짜증나시겠어요

  • 3. 맞아요
    '15.8.10 1:30 PM (1.238.xxx.110)

    남편은 시댁 일이면 두팔걷고 ㅠ
    형인 아주버님은 언제나 신경 뚝 끊고
    결혼 10년 넘어가니 제 성격도 변하더군요
    남편이 방패막이 안돼니 제가 나서서
    결국 시댁과 사이 안좋습니다
    아버님도 연로하셔서 도움안돼니 본인이 나선듯해요
    작은 아버님 잘난자식들은 뭐하는지
    한의사 경찰공무원 교수 등등
    자랑하던데요

  • 4. ...
    '15.8.10 1:31 PM (59.15.xxx.86)

    작은집 사촌들에게 물어보세요.
    님 남편이 모셔다 드리고...자식들은 뭐했냐 소리들으면 어쩌나요.
    우리 아버지를 사촌이 상의없이 모셔오면 뭥미? 할거 같은데요.

  • 5. ....
    '15.8.10 1:42 PM (121.160.xxx.196)

    작은댁 자녀분들은 서울에 살지 않거나 차가 없거나 ..
    아니면 큰아버지가 걱정하지 말라고 했거나 등등

  • 6. 남편분께
    '15.8.10 5:04 PM (119.196.xxx.51)

    "당신은 선의로 하는 일이 결과적으로 사촌들 욕 먹일 수 있다"고 말씀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994 다이아몬드 성냥 어디서 사요? 삼키로 2015/08/10 623
470993 파스퇴르는 분유도 괜찮나요 2 몰랐는데 2015/08/10 658
470992 인터넷 중고서점 추천해주세요. 1 아침 2015/08/10 1,304
470991 오나귀같이 달달한사랑 해보신분? 9 부자살림 2015/08/10 1,789
470990 휴가 가실건가요?(냉텅) 13 아줌마 2015/08/10 1,748
470989 수술하셨는데 퇴원 후남편이 모셔다드린다고.. 6 작은아버님(.. 2015/08/10 1,622
470988 여자가 혼자살기는 더 어렵습니다. 118 자취남 2015/08/10 35,048
470987 페이스북 사람검색말고 글 검색은 못하는 건가요? .... 2015/08/10 508
470986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75%… “찬성” 21% 1 세우실 2015/08/10 493
470985 샤카칸 I feel for you 이 노래 기억 나세요? 3 올드팝 2015/08/10 608
470984 그냥 남녀관계는 좀더 가진 쪽이 손해인 3 거죠 2015/08/10 951
470983 생활영어 질문 하나 드릴게요~ ㅠ ㅇㅇ 2015/08/10 493
470982 몇몇 분들은 더치페이=무매력으로 아예 정의 내리시네요 7 허허 2015/08/10 1,307
470981 애매한 인정과 더치페이 1 경우가 있자.. 2015/08/10 662
470980 [단독] 정부, 이희호 방북 당일 북에 별도 ‘전통문’ 보냈다 4 DMZ폭팔 .. 2015/08/10 1,150
470979 자외선 완전차단할수 없나요 2 따가와요 2015/08/10 1,023
470978 시부모님 생신이 2주차이면 16 ~~ 2015/08/10 1,680
470977 주차문제..누가 양보하는게 맞는 건지.. 29 캠핑와서. 2015/08/10 2,985
470976 수시 지원, 다들 상향으로 주로 하나요? 8 수험생 2015/08/10 1,745
470975 이제는 더치페이하는여자=못생긴여자라네 ㅋㅋ 28 ㅇㅇ 2015/08/10 3,547
470974 여러분이라면 역세권아파트.... 15 고민고민 2015/08/10 2,681
470973 강아지 이란게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이라는 뜻인가요? 2 강아지 2015/08/10 722
470972 더치페이하지 않아도 미안하지않는 상대는 만나면 시간낭비일뿐 11 지나다 2015/08/10 1,835
470971 브래드 피트는 누구랑 있을떄 제일 행복해보이나요?? 15 rrr 2015/08/10 5,628
470970 삶에 낙이 없어요.... 12 비오는사람 2015/08/10 3,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