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몇 분들은 더치페이=무매력으로 아예 정의 내리시네요

허허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5-08-10 13:07:51
외모가 엄청 뛰어나서 다른 매력으로 커버할 필요가 없으니
더치페이 안 하고 빌붙으면서 연애해도 된다.

더치페이 안 하는 사람들은 외모가 딸려서 그걸로라도 커버하려는 거다.

이게 몇몇 분들 논리네요.

참 아무리 여기가 익명 게시판이고, 세상이 각박하다지만
저런 뇌를 거치지 않은 말을 그냥 막 내뱉다니.


뭐 얼마나 대단한 미모를 가지고 계시길래, 돈 한 푼 안 내고 얻어먹고만 다녀도 나의 외모적 매력으로 커버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냥 그딴 외모, 매력 집어치우고 인간으로 서로한테 예의 지키고, 외모가 아닌 제 인간성 보고 좋아하는 남자랑 살렵니다.

매력이 있네 없네 헛소리 집어치우고, 딱 사실만 놓고 보세요.


둘이 같이 밥도 먹고 놀았는데, 자기가 쓴 비용은 일절 안 냄.
이게 남녀 연애 사이가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인간 대 인간으로 보면 비양심적이고 인간성 나쁜 사람 아닙니까.
근데 뭐 남녀 사이라고 그 사실이 달라지나요?

근데 비양심적이고 인간성 나빠도 이쁘고 매력 있으니까 괜찮음.

이거잖아요.
자꾸 이상하게 포장하지 마시고요.

자기가 쓴 비용에 대해 대가를 안 지불하고 자꾸 얻어먹고 무임승차만 하는 사람은 양심 없고 인간성 나쁜 사람인 겁니다.

'나는 매력이 엄청나서 그렇게 해도 남자들이 좋다던데?'
그래서 뭐요?
남자들이 좋다고 하면 비양심이고 인간성 나쁜 게 갑자기 양심 있고 인간성 좋은 거 되나요?
남자들이 좋다고 하면 OK고, 남자들이 안 좋다고 하면 안 되고 그런 건가요?

왜 기준이 남자들한테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런 인간인 겁니다. 남자들이 좋다 하든 말든 관심없어요.
IP : 125.129.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0 1:08 PM (114.200.xxx.216)

    그러게요 더치페이 안한다는 여자들은 그냥 남자가 인생의 전부인가봐요;; 더치페이안한다는 글들 주욱 읽어보니 결론이 그렇게 내려지네요....................

  • 2. ㄴㄴㄴ
    '15.8.10 1:11 PM (211.186.xxx.108)

    더치페이 안한다는 인간들은 개념쓰레기입니다.

    더치페이 하자는 남자들은 최소한 자기 밥값을 자기가 낸다는 전제를 깔고 요구하는건데.
    더치페이 하기 싫다는 여자들은 자기가 소비한 비용을 상대에게 전가하는건데 그것이 기생충, 거지근성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 3. 원글
    '15.8.10 1:11 PM (125.129.xxx.29)

    정상적인 도덕관념을 가진 사람이면, 내가 비양심적인 짓을 했는데 주위에서 아무도 뭐라고 안 해도(남자들이 뭐라고 안 해도) 자기 스스로 양심에 찔려서 그런 행동 안 합니다.
    근데 비양심적인 짓을 계속하면서 '상대가 괜찮다는 데 뭘' 하는 분들은 도덕관념을 좀 점검해보셔야 할 듯.

  • 4. 자존감
    '15.8.10 1:14 PM (14.63.xxx.96)

    자존감이 없는 사람이지요.
    외모를 떠나서 개념이 없으면
    바로 천박한 사람이 되는거지요.

    자신을 창녀로 전락시키는 여자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하지요.

  • 5. 그냥
    '15.8.10 1:40 PM (119.197.xxx.1)

    가정교육 그만큼 못받아서 그런 것 같아요

  • 6. 그렇죠
    '15.8.10 2:31 PM (223.62.xxx.49)

    가정교육이죠. 제대로 된 부모라면 거지로 키우지 않지요

  • 7. ......
    '15.8.10 4:40 PM (123.142.xxx.123)

    동감이요...
    인간적인 예의에 관한 문제지요.
    거지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884 ˝술김에…˝ 봐주는 문화, 폭력 범죄 부추긴다 1 세우실 2015/08/10 479
470883 차를 산뒤 운전 연습 하는게 좋을까요? 7 .. 2015/08/10 1,434
470882 12월 유럽 여행 조언해주세요 2 여행 2015/08/10 2,412
470881 밥먹은후 바로... 아님 밥먹다가도... 5 민감한 장... 2015/08/10 1,682
470880 비행기 탈 때 궁금한 점 몇가지 있어요. 47 .. 2015/08/10 15,507
470879 왜 이렇게 비슷하게 느껴지죠? 3 이건 2015/08/10 782
470878 82탐정님!!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피리사랑 2015/08/10 638
470877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건축 멋진건축 2015/08/10 1,543
470876 아이 둘에 직장맘이신 분요~ 5 행복이란 2015/08/10 1,013
470875 아기 곧 태어나는데 전세집 계약 만료 ㅠ 분당지역 추천 좀.... 1 오마이갓 2015/08/10 742
470874 초6이 텝스800 받는경우 5 sg 2015/08/10 1,711
470873 더치관련 화나는건 이런거죠 19 ㅇㅇ 2015/08/10 3,791
470872 미국 총기소지 바뀔까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총기 소지 허가하면.. 4 총기사고 2015/08/10 743
470871 가을에 1박2일로 다녀오면 좋을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8 궁금 2015/08/10 1,798
470870 생리 미루는 약 9 파란하늘 2015/08/10 1,321
470869 아기설사용 분유남은거 냉동해도 될까요 1 ㅠㅠ 2015/08/10 574
470868 70년대생 중 만화영화 자주 보신분께 도움 요청해요! 15 애니 2015/08/10 1,643
470867 왠갑자기 게시판마다 더치페이얘긴거에요?? 1 ㄴㄷ 2015/08/10 973
470866 방금 스팸전화 받은 것 같은데요 4 ........ 2015/08/10 546
470865 현대 건축물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 건물 무엇인지요? 7 혹시 2015/08/10 1,495
470864 잘살고싶어요!! 마인드가 바뀌는 책 좀 추천해주세요~ 18 내면과의 전.. 2015/08/10 2,451
470863 락앤락 숨쉬는 항아리 모두 환불해야 47 2015/08/10 17,816
470862 6학년 집에서 혼자할문법책 하나 추천해주세요ᆢ 2 예비중 2015/08/10 596
470861 직장맘, 한달동안 뭐하며 쉴까요? 8 설탕 2015/08/10 1,200
470860 전세1년 남았는데 집주인이 매매로 17 .. 2015/08/10 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