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정부, 이희호 방북 당일 북에 별도 ‘전통문’ 보냈다

DMZ폭팔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15-08-10 12:49:17
박근혜가 이희호 여사의 방북기회를 남북 개선기회로 만들지 않고 따로 별도의 전통문을 보내서 
남북 개선기회를 날려버린 합리적인 의혹에 대한 기사입니다. 

DMZ 폭팔은 1주일전에 발생한 사건인데.. 오늘 속보를 급하게 뿌린 이유가 뭘까? 
이 기사와 관련있는건 아닐까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03768.html

정부가 이 이사장 방북 당일에 이 이사장을 메신저로 활용하지 않은 채 별도 대북 제안에 나선 것이라면, 이는 과거 정부를 상징하는 이 이사장에게 남북관계 개선의 공과 스포트라이트를 돌리지 않으려는 불필요한 경쟁심에서 비롯된 무리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북의 반발을 불러 남북관계 개선의 주요한 계기 하나를 날려버렸다는 비판도 가능한 대목이다.

정부의 무리수가 이 이사장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만남이 불발된 원인의 하나라는 지적도 나온다. 전통문 외에도 정부는 이 이사장 방북을 개인 차원으로 한정하는 등 이번 방북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의원 등 국민의 정부에서 남북관계를 이끈 경험이 있는 인사들도 방문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대거 배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임 전 장관과 같은 전직 장관도 정치인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방북은 인도적 지원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정치인이 방북단에 포함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 정부가 북쪽이 당국 간 대화에 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쪽 주도로 남북대화가 이뤄지는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은, 이희호 이사장 초청해놓고 왜 안 만났을까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03661.html

면담 불발이 북쪽의 이 이사장 ‘홀대’로 해석되는 것을 두고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전 문화부 장관)는 “맹경일 북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 이사장을 모신 것은 굉장히 존중의 뜻을 표시한 것”이라며 “북한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등도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쪽 당국에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이 이사장 방북을 개인 차원으로 한정짓는 등 이번 방북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국민의 정부에서 남북관계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인사들도 방문 목적에 맞지 않는다며 대거 배제시켰다. 박근혜 정부가 북쪽이 자신들과는 대화에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쪽 주도로 남북 대화가 이뤄지는 상황을 원치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IP : 222.233.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126 비디오테이프 기계 다 버렸나요 8 베모 2015/10/07 2,613
488125 빌라vs아파트 1 고민녀 2015/10/07 1,022
488124 고양이 주인알아보는지 실험 5 ㅇㅇ 2015/10/07 2,466
488123 계란말이 뭐 넣을까요 17 .... 2015/10/07 2,605
488122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사건 49 누구 2015/10/07 19,429
488121 [속옷-팬티] 면스판으로 된 거 추천 부탁드려요... 1 속옷 2015/10/07 985
488120 대전에서 속초로 여행가는데 들를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2박3일 2015/10/07 630
488119 회사 사장님의 아들은 10살이나 어린 제 직속 17 mm 2015/10/07 4,803
488118 어떤 스타일의 상사가 더 낫나요? 6 릴리 2015/10/07 1,075
488117 건대 '공짜' 골프 명단에 안대희·박희태·방상훈 1 샬랄라 2015/10/07 865
488116 교육청에 익명으로 제보 가능한가요?? 6 고딩맘 2015/10/07 2,014
488115 언제 쯤 , 몇 만 키로 타고 새 차로 바꾸나요? 6 새차 2015/10/07 1,705
488114 찐밤과 삶은 밤 맛의 차이 있나요? 2 2015/10/07 1,846
488113 왕좌의게임 시즌5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3 보고싶다 2015/10/07 1,410
488112 공기계폰에 카톡깔 수 있나요? 6 ... 2015/10/07 1,434
488111 김무성 ‘찍어내기’ 대신 ‘식물대표’로…작전 바꾼 청·친박 1 세우실 2015/10/07 863
488110 진중권 트윗-박근혜 퇴임후 목숨관리 들어간듯 4 노후보장 2015/10/07 2,337
488109 뭐랄까 눈빛이 늘상 주위 염탐하는 듯한 사람 마님 2015/10/07 1,164
488108 급질)아이폰 화면이 갑자기 움직이질 않아요 10 어떡해 2015/10/07 1,284
488107 한복 새로지어 태워드리고 하는거요... 6 돌아가신분 2015/10/07 1,749
488106 과외할때요? 2 ^^ 2015/10/07 815
488105 아이들 학원비 현금으로 내세요? 49 .. 2015/10/07 3,266
488104 탐스신발 드러워 세탁법좀 부탁드려요 탐스 2015/10/07 1,395
488103 고양이는 진짜 주인을 몰라볼까요? 27 궁금 2015/10/07 20,475
488102 귀에 염증때문에 속상합니다. .한의원가도 되나요? 10 ㅇㅋ 2015/10/07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