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치페이하지 않아도 미안하지않는 상대는 만나면 시간낭비일뿐

지나다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5-08-10 12:16:07

더치페이해서 말이 많아 저도 한글 남겨요.

 

더치페이를 안하는 이유는 => 그래도 되니까 라든지 남자가 나이가 많으면 돈이 많아서 등등 나오는데...

 

딱 식사개념이 아니라 저쪽에서 한번 식사를 사줬는데 나도 그에 상응하는 술이나 식사를 상대편에게

해주고 싶은 사람 아니면 자기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 만날 가치가 없는거 아닌가요?

그냥 하루 즐기기위해서 어중간한 남자 호구 만들 작정이면 상대편도 그냥 하루 만나 즐기는 것일수도..

전 여자한테도 그렇게 얻어먹고 마음 없는데 그냥 그렇게 영악(?)하게 구는 것 자체가

차라리 어리석은듯해요.

마음에 없다면 그냥 안만나는게 현명하죠.

 

그리고 상대편이 마음에 들고 사랑하게되면 스스로 더치페이 하고 싶은 마음 들지 않나요?

상대편이 마음에 들어도 그냥 무조건 얻어먹고 주는대로 받고 싶나요?

남자가 정말 식사에 돈을 쓰게 못하면 그 남자에게 어울리는 옷이라든지 벨트라든지 아님 같이

보고싶은 연극이나 영화 같은거 사주고 싶지 않나요?

그냥 받기만 하고 싶은 남자랑 다들 연애하셨는지 좀 궁금하네요.

IP : 119.203.xxx.1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5.8.10 12:20 PM (73.153.xxx.66)

    어리고 돈이없어 더치페이할 형편이 아니었어요.
    저보다 9살많은 사업하는 사람이라 돈쓰는 규모도 달라서 제가 길거리에서 떡볶이로 더치페이할 취향도 아니었고요.
    하지만 어떻게든 제 맘을 표현하고싶어서 제가 직접 짠 목도리, 집에서 정성스럽게 싼 도시락같은걸로라도 무언가를 해주고싶었어요.
    전 똑같이 돈낼수없는 형편이라면 다른걸로라도 그 사람에게 자신의 맘을 전하지않을까 생각해요.
    그건 상대방이 젤 잘 알겠죠.
    남자들이 바보인가요?
    이 여자가 나한테서 뜯어먹을 생각인지 날 좋아하는지는 돈을 안써도 다른걸로라도 보여요.

  • 2. ㅇㅇ
    '15.8.10 12:21 PM (114.200.xxx.216)

    그러게 말입니다....좋아하면 꼭 더치가 아니라도 뭐라도 해주고싶어주고 ..사람맘이 그런건데..

  • 3. ...........
    '15.8.10 12:27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예전 넝굴당에 말숙이 보면 견적 나오죠.
    차세광 만나기 전까지 만난 남자들은 다 어장관리, 뜯어 먹을 호구들.
    차세광 만나서는 뭐 하나도 못 해줘서 안달이었잖아요.
    인간관계는 다 똑같아요. 더 좋아하고 아쉬운 쪽이 더 베풀게 돼있고,
    여자한테 호구노릇하더라도 좋다고 만나는 남자라면.... 다 지 팔자죠.
    암튼 여러모로 딸이건 아들이건 자식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 4.
    '15.8.10 12:38 PM (211.186.xxx.108)

    넝쿨당보니 그렇네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돈이 안아깝다는 말은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네요..

  • 5. ㄴㄴㄴ
    '15.8.10 12:49 PM (211.186.xxx.108)

    더치 하자고 돈아까워서 벌벌떠는 놈도 쓰레기지만 최소한 지 밥값은 내는 놈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내는것도 싫은 여자는 거지근성, 기생충 마인드

    더치하자는 찌질한 놈은 최소한 자기 밥값은 내는데반해
    더치조차 못하는 기생충여자는 자기 밥값도 안내는데 누가 옳은거요??

  • 6. ...
    '15.8.10 12:58 PM (118.33.xxx.35)

    더치하잘 거였으면 애초에 밥먹자 소리도 말았어야죠
    맘에 드는 여자랑 밥은 먹고 싶고, 상대에게 시간 쏟아줄 건 요구하면서 돈은 자기 먹은 것만 내겠다?

  • 7. 같이
    '15.8.10 12:59 PM (73.153.xxx.66)

    밥먹는 시간도 아까운 인간을 왜 만나러나가요?
    그 인간이 밥을 사주든 안사주든 애초에 밥먹는 시간까지 아까울 남자면 나가지를 말아야죠.

  • 8. ...
    '15.8.10 1:01 PM (118.33.xxx.35)

    그래 밥이나 한번 먹어주마 생각할 수도 있는 거 아니예요? 기본적으로 데이트 요청했고 시간 내줬으면, 여자 밥값 안 내겠다고 버티는 게 어이 없는 거 아닌가요?

  • 9. ....
    '15.8.10 1:10 PM (39.7.xxx.110)

    밥이나 한번 왜 먹어주는데요~무슨 여왕마만가..그런마인드면 안만나주는게 더 매너임

  • 10. 데이트가
    '15.8.10 1:12 PM (73.153.xxx.66)

    돈없어 밥못먹는 인간 밥사주러나가는게 되버린게 언제부터인가요?

  • 11. 118
    '15.8.10 1:15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그래 밥이나 한번 먹어주마 생각하고 나가는게 바로 어장관리죠.
    싫은데 밥은 왜 같이 먹나요?
    좋은 사람하고만 밥먹기도 짧은 세상인데.

  • 12. 원글..
    '15.8.10 1:22 PM (119.203.xxx.172)

    우리나라 문화상 밥 한번 먹을때 자기몫만 계산하는거 우습잖아요.

    남자가 밥 한번 사면 난 영화나 뭐 그에 상응하는 다른거 하고... 그러지 않나요?

    제가님...

    님이 만약 어리지 않고 돈 벌었다면 그 남자에게 더치했겠죠? 사랑하니까. 단지 그 상대편이 님이 돈 없다는

    것을 알고 잘 이해(?)해준것일 뿐..전 남자쪽 마음은 상관없어요.


    여자인 내마음이 그렇다는 거죠.

    내가 상대남자에 대해 별루이면 뭐든 사줄려고 해도 별 생각이 없죠.

    호텔 풀코스로 데리고 간다고 해도 별 생각없고 내가 그 남자한테 미안하지가 않죠.

    그런 별생각없는 남자랑 맛있는거 사준다고 다니고 싶은지 이것이야말로 시간낭비 아닌가 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891 로이터, 박근혜 “대기업이 원하는 더 유연한 노동법이 필요해” 5 light7.. 2015/09/30 1,111
485890 강아지 화장실 어디에 두세요? 10 고민중 2015/09/30 2,611
485889 회전초밥집에 걸신들려서.. 13 또감ㅠ 2015/09/30 4,179
485888 싱크대 하부장 냄새 3 새옹 2015/09/30 2,499
485887 충청도쪽에 유명한 모발이식 병원(선생님)이 있다던데.. 2 모발이식 2015/09/30 1,830
485886 오늘 주민세 환경부담금등등 몇시까지 내면 수수료 안내나요? 2 말일세금 2015/09/30 859
485885 터닝메카드 샀어요. 1 영애씨 2015/09/30 1,188
485884 프리페* 드셔보신 분! 부작용 있나요 2 ㅇㅇ 2015/09/30 988
485883 블로그를 홈페이지로 등록 못 하나요? 3 창업 2015/09/30 895
485882 학부모가 체벌에 동의하면 불법아닌가요 1 ㅇㅇ 2015/09/30 1,038
485881 내 집이란 게 참 좋네요 5 .. 2015/09/30 2,929
485880 드라마 속 황정음 퍼머는 어떤가요? 49 고준희 후속.. 2015/09/30 2,946
485879 올수리 특올수리 특특올수리 8 올수리 2015/09/30 3,039
485878 마스크팩 추천좀 해주세요 5 그러네 2015/09/30 1,917
485877 왜 간통하면 여자만 족치는지...비겁해요 여자들도. 35 ㅇㅇ 2015/09/30 5,341
485876 도무지 마음이 정리가 안되고 갑갑할때는 어떻게해야하나요 5 수선화 2015/09/30 1,593
485875 외국에서 외동아들 키우기 vs 두 아이 키우기 11 nana 2015/09/30 2,520
485874 적금 만기가 되었는데 어디에 넣나요? 5 열매사랑 2015/09/30 2,087
485873 오 임재범 6일날 신곡내고 컴백하네요 브이아이피맘.. 2015/09/30 663
485872 비디오테입 플레이 어떻게 하나여?? 비디오 2015/09/30 412
485871 거실액자 좀 골라 주세요 3 미도리 2015/09/30 1,235
485870 명절 음식 먹고 싶네요 1 ---- 2015/09/30 949
485869 마른 멸치에 곰팡이가 폈는데 씻어서 요리해도 4 될까요? 2015/09/30 1,952
485868 [세탁]가스건조기 세탁기 위에 올려 설치하신 분... 3 세탁 2015/09/30 1,584
485867 염산판매 금지 아바즈 청원 5 .. 2015/09/30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