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랑 체력이 약한 분들 주변에 민폐 말이에요..
1. 민폐였군요
'15.8.10 11:52 AM (119.69.xxx.42)맵로 짜고 비린 거 못 먹는데
2. 음
'15.8.10 11:52 AM (183.213.xxx.174)제가 바로 몸 약해서 민폐?주는 편인데요.
저는 당연시 여기진 않아요. 하지만 매번 미안하다는 말하기도 민망해서 밥은 꼬박꼬박 사주네요.
물질로 미안함 표시하는건 괜찮을까요? 아님 이것도 부담될테니 걍 알아서 멀리해줘야할지..3. 솔직히
'15.8.10 11:59 AM (220.86.xxx.82)체력이 강한게 아니고 (강할수도 있지만 힘든것은 다 똑같이 힘듭니다) 책임감있고, 협동심있고, 분위기 파악 잘하고, 배려심이 있어서 하는건데
체력약하다 몸약하다 이러면서 안하는 인간들은 무슨 특별히 지병이 있지않은 이상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고,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고 생각되요.4. ..
'15.8.10 12:00 PM (14.39.xxx.211)유리몸이라 가끔 병원에 입원하기는 하지만, 주로 골골하고,
음식 가리고, 특히 매운것은 그런사람입니다.
그래서 주변이 힘들것이라는것 알아서 스스로 알아서 피하고 있어요.
입장바꾸어생각해도 이런사람들은 주변에서 피곤합니다.
그래도 먼저 연락해서 만나고 싶어하고 제게 맞추어주고 그런분들 보면 고맙죠 .
몸이라는것 참 맘대로 안되요.5. 애키우는건
'15.8.10 12:03 PM (73.153.xxx.66)누구나 힘들어요.
그런데 은근슬쩍 나는 나이들어 낳아서...나는 체력이 원래 약해서...이러면서 다른 엄마들에게 자기 아이 케어까지 떠넘기는건 체력액해도 안봐줘요.
그외엔 뭐 체력약하면 내가 도와줄수도있죠.6. ...
'15.8.10 12:04 PM (220.76.xxx.234)원글님 어떤 심정인지 알아요
어쩔수 없이 늘 봐야하는 불편한 상황..
이사를 갈 수도 없고7. ...
'15.8.10 12:07 PM (116.123.xxx.237)몸이 얼마나 약하기에 ㅡ운전도 못하고 남에게 내 짐을 들게 하죠?
그 정도면 집에 누워 있어야죠
같이 쇼핑하고 나는 짐이 없는데 그쪽은 부거우면 잠깐 나눠 들긴하지만요
식사도 너무. 가리는게 많으면 피곤하죠8. 체력
'15.8.10 12:25 PM (1.229.xxx.197)체력 좋은데 약한척 하는 사람은요 생긴건 뚱하게 생겼는데 공주과라 힘든거 무거운거 전혀
손하나 까딱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ㅜㅜ9. ;;;
'15.8.10 1:37 PM (121.166.xxx.239)제가 정말 약한 사람인데, 놀러 다니지 않아요;; 놀러 다니는것 자체가 정말 너무 너무 힘든 일이거든요. 원글님과 어울린 사람은 놀러 다닐 체력은 있는 거에요. 그러니 다음 부터는 챙겨 주지 마시던가, 어울리지 마세요.
10. ........
'15.8.10 1:52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제 주위에도 입만 열면 음식 가지고 뭐는 싫다,뭐는 먹으면 두드레기 난다,어떻다....
그러면서 몸은 씨름선수보다 단단해요. 돌을 먹는건지.
또 한 친구는 떡볶이(어묵은 안 먹음),과자,소시지,계란,아이스크림,빵,호떡,음료수,한과만 먹어요.
그니까 육해공군 아무것도 안 먹고 완전 우리가 생각하는 간식종류를 식사로 먹어요. 그러면서
잡식성인 저 볼때마다 약간 비웃으면서 사람을 천민취급해요.
근데 둘 다 모임에 나와서 자기들이 민폐가 아니고 잡식성인 우리들 보고 별나다고 어찌나 유세떠는지
같이 밥먹기 싫어요11. ......
'15.8.10 1:54 PM (121.161.xxx.198)몸 약한 사람들 어쩔수없이 나약해지고 자존감 낮아지는거 같던데요. 회사에서 일할땐 체력핑계 안대고 일 잘하는데, 사적으로는 저집 와이프/남편이 참 피곤하겠구나 싶었어요
12. 있어요있어
'15.8.10 3:31 PM (1.240.xxx.103)이웃친한 언닌데...완전종합병원..
저보고 유럽을같이가재요 ㅋㅋ
미쳤어요..전 가면 그언닌 간병인하러갈일있나요?
진짜 무거운거도못들고 몸자체가 병약....
참....가진거많아도 약한몸은...아닌듯13. 아무래도
'15.8.10 6:46 PM (223.62.xxx.105)그런 분들과는
각자 편하게 앉아서 수다 떠는 형식으로는 만나지만,
놀러간다거나 체력이 필요한 만남은 안하면 되죠.
고민거리가 되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5640 | 오늘 중고등 학원이나 은행 등 하나요? 7 | 힘들다. | 2015/09/29 | 1,451 |
485639 | 가스건조기 7 | 윰윰 | 2015/09/29 | 1,208 |
485638 | 간병인(도움주세요)급.!! 3 | 중환자 | 2015/09/29 | 1,735 |
485637 | 술한방울이라도 들어가면 얼굴이 빨갛게 되는82쿡님 있으세요..?.. 17 | ,, | 2015/09/29 | 2,204 |
485636 | 오랫만에 스벅에 왔는데 16 | 흠 | 2015/09/29 | 6,071 |
485635 | 요즘 중고딩들은 대학생처럼 논다고 10 | ㄷㄷ | 2015/09/29 | 3,172 |
485634 | 추석 몸무게 선방하셨나요? 49 | .. | 2015/09/29 | 2,634 |
485633 | 보문단지내 ~구경할곳추천해주세요! 3 | 경주 | 2015/09/29 | 944 |
485632 | 대응 1 | 리 | 2015/09/29 | 645 |
485631 | 10월 2일(금요일),우체국택배 | ... | 2015/09/29 | 620 |
485630 | 지갑 추천해주세요~~ 8 | 기분좋아 | 2015/09/29 | 1,931 |
485629 | 허삼관 큰아들 3 | 허삼관 | 2015/09/29 | 2,156 |
485628 | 마루바닥 광나는법 이요. 2 | 살빼자^^ | 2015/09/29 | 2,148 |
485627 | 사귀는것과 안사귀는것의 차이가 1 | ㅇㅇ | 2015/09/29 | 1,407 |
485626 | 매일매일 씻는거 안귀찮으세요? 25 | 휴 | 2015/09/29 | 8,643 |
485625 | 사립 초등학교 어떤가요? 15 | 진심 | 2015/09/29 | 3,245 |
485624 | 장남이 꼭 부모 봉양해야 하나요? 26 | 알 | 2015/09/29 | 4,999 |
485623 | '퇴근길 몸에 좋은 차 한잔?'…‘수면제 홍차’ 먹여 직장동료 .. 1 | 참맛 | 2015/09/29 | 2,334 |
485622 | 발편한 구두 추천해주세요, 제발 7 | 큰엄마 | 2015/09/29 | 7,752 |
485621 | 강아지키우고싶은데 17 | ㅇㅇ | 2015/09/29 | 1,904 |
485620 | 시원한거 좀 벌컥벌컥 1 | 쿠울 | 2015/09/29 | 700 |
485619 | 이케아 가구 써 보신분? 20 | 이케아 | 2015/09/29 | 6,030 |
485618 | 혹시 검은빛나는 보석류? 준보석류 뭐 그런거 있나요? 5 | 안비싼거 | 2015/09/29 | 1,007 |
485617 |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가는데 맛집 좀 알려주세요~~ 6 | 촌아줌마 ㅋ.. | 2015/09/29 | 1,560 |
485616 | 이 노래 좋지 않나요? 8 | .. | 2015/09/29 | 1,3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