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달렸어요. 어느정도 이젠 마음이 편안해졌지만 반갑지 않게 몸의 이상이 느껴지네요
한달전부터 손가락이 아파요. 한군데 계속 아프다기 보다는 양손 전체적으로 어느날은 오른쪽 손가락이
어느날은 왼쪽 손가락이 아픕니다. 그리고 언제는 왼쪽 약지 둘째 마디가 어느날은 오른쪽 중지 첫째 마디가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아픕니다.
가만있어도 아픈거는 아니고 물건을 잡아당기면서 힘을 준다거나 손가락을 신발 뒷축에 넣어 신는다거나
그부분 마디를 누르면 아픕니다.
이게 류마티스나 혹은 퇴행성 관절염 증상인가요?
몇달 후 한국에 가서 검사해봐야 알것 같긴 합니다만,
빨리 갈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 맘이 많이 불안합니다.
주위에 류마티스 앓는 사람이 있어 이게 얼마나 신경쓰이고 힘든 병인지
알길래 정말 맘이 무겁습니다. 평생 스트로이드 제재를 먹어야한다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비슷한 증상 가지신분 계시면 경험좀 나누어 주세요.
나이는 50초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