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다시 연락하면 안되겠죠ㅜㅜ

ㅜㅜ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15-08-10 01:25:12

1년전 딱 이맘때 엄마 친구분의 아들 친구하고 선을 봤어요
근데 진짜 너무 좋았고.. 말도 잘통했고 여러가지 다 좋았거든요
남자분도 맘에 들어해서 다음날 그주에 바로 애프터하고 매일 전화도 했어요.
근데 무슨 이유에선지 엄마가 중간에서 오해를 하고서 (그남자에 대한 안좋은얘기) 만나지말라고 흥분을 하셔서 저도 잘 알아보지도 않고선 두번째 만남 있기 전날에 걍 그만 만나자고 해버렸어요
근데 알고보니까 그게 사실이 아니었고 그 사실 알고나서 진짜 하...... 넘 원망스럽고 속상하고 말도못하고 끙끙 앓고있었죠. 그랬더니 엄마가 저한테 말도안하고 몰래 그남자한테 문자를 했더라고요;; 오해가 있었다고 미안하다고요. 근데 그남자한테 답장은 없었대요. 여튼 깨진 이후에 저도 그남자도 서로전혀 연락없었던거죠.
지금 1년이 지났는데요... 중간에 남친도 있었고 소개팅도 많이 했는데 그남자분을 못잊겠어요... 연락하고싶긴한데....만약 다시 연락하면 미친여자 취급받겠죠? ㅜㅜ 남자분 입장에서 어떨지ㅜ
IP : 110.15.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0 1:28 AM (1.248.xxx.187)

    입장 바꿔서 원글님이 남자분 입장이라면 어떤 생각 들 것 같아요?
    이제 답 나왔죠?
    괜히 우스운 꼴 되지 마셔요.

  • 2. 엄청 이기적.
    '15.8.10 1:43 AM (211.36.xxx.71)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지. 접어라.

  • 3. //
    '15.8.10 2:38 AM (124.153.xxx.253)

    일부러 열받게 할려고 글쓴거죠? 로그인 잘 안하는데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맘에 넘 들었다면서 엄마말듣고 바로 끊어내고..당사자 만나서 들어보지도않고,..
    그리고 엄마도 너무 이상한분인듯...
    딸몰래 문자보내고..욕하고 만나지못하게할땐 언제고..
    또 더 열받는건, 님은 그 1년동안 남친 사귀기도하고 소개팅도 하고..
    그리고선 별남자없으니 다시 그남자 만나고싶고..
    하! 정말...만약 그남자가 님이랑 결혼했다면 어찌될뻔..
    부부싸움하면 장모 달려오고 온갖 간섭에..안봐도 뻔하네..
    그남자는 전생에 나라살린 장군이었을듯...잘피해갔네요..

    이제와서 오해했다.미안하다..다시 그말이 어찌나오는지..그동안 남자 한번도 안만나고 계속 그남자만 생각했다 할것인지...그남자 번호알면 내가 전화해주고 싶다..절대 만나지말라고..

  • 4. .....
    '15.8.10 6:07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다시 연락하면 그 남자 놀라서 소름.....

  • 5. 연락해보세요
    '15.8.10 6:50 AM (172.251.xxx.147)

    소개팅으로 한번 만난 남자에게 나쁜소문이 있다면 (물론 나중에 잘못된 소문이라는걸 알게되기는 했지만) 두번 안만나는거 당연한일이죠..그 남자분도 반대 입장이었으면 당연히 그랬을거구요....두분이 오래 사귄 사인데 단순히 들리는 소문만 믿고 오해했다면 기분 나쁘고 배신감도 느낄 수 있겠지만 서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는 크게 기분 나쁠건 아니지 않나요?
    저라면 그토록 그분이 생각나고 안잊혀 진다면 설령 거절 당한다 할지라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한번 연락해보겠어요...그깐 일로 기분 나빠서 남자분이 연락을 안해온다면 그 남자분 인격이 차라리 의심스럽고 그분은 원글님만큼 원글님에게 관심이 없다는걸로 생각하시고 깨끗하게 단념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 첫사랑하고 결혼해서 25째 결혼생활하는 아줌마라 연애 경험이 남편밖에 없는 연애쑥맥이긴 하지만 결혼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일년이 지나도 생각나고 미련이 있는 남자라면 바로 그사람일 수도 있으니까요....행운을 빌어요~~~

  • 6. 어이가..
    '15.8.10 6:53 AM (61.77.xxx.15)

    그 엄마에 그 딸이란 욕 들어먹기 전에 마음 접으세요.
    만에 하나 다시 만날 인연일지라도
    남자분이 액션을 취할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주는게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 7. 정말
    '15.8.10 7:49 AM (14.32.xxx.97)

    경솔하기가 그 엄마에 그 딸이네요.
    남자가 용꿈 꿨다 싶어요.

  • 8.
    '15.8.10 8:04 AM (182.208.xxx.57)

    여자쪽이 주는 힌트를 바로 알아차렸네요.
    운이 좋은 남자죠.
    장모의 설레발과 마마걸의 조합은 최악의 결혼조건.

  • 9. 어휴
    '15.8.10 9:20 AM (221.155.xxx.193)

    소오오오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794 제 통장으로 아들이름 체크카드 만들 수 있나요? 5 은향 2015/08/10 1,379
470793 중딩 남자아이가 볼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영화추천 2015/08/10 661
470792 발뒷꿈치 각질있으신 분!!! 10 해결책 2015/08/10 3,818
470791 이래서 82에 온다는 글들 뭐 있으세요.. 2015/08/10 428
470790 요즘 아파트 보러다니는데요 15 아파트 2015/08/10 6,053
470789 "세월호 지금 충돌상태".jpg 10 침어낙안 2015/08/10 1,669
470788 의자에 앉으면 닿는 힙부분에 살이 없어서 아파요.ㅠㅠ 10 아롱 2015/08/10 2,475
470787 신랑이 공무원 됐어요. 선물하나 해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9 신랑 2015/08/10 2,932
470786 살면서 베란다 확장, 욕실, 싱크대 공사 해보신 분.. 5 인테리어 2015/08/10 3,107
470785 지은지 15년된 빌라는 사는거 아닌가요? 5 질문드림 2015/08/10 3,913
470784 지우개가루 빵부스러기는 뭐로 청소하나요? 7 청소도구 2015/08/10 1,427
470783 율무 기장 잡곡밥 사춘기 딸 먹여도 될까요? 4 궁금이 2015/08/10 1,630
470782 중3 아들이 아빠 생일 선물 사왔는데요,,,, 2 ??? 2015/08/10 1,870
470781 인바디 측정에 대해서 여쭤봐요 6 궁금 2015/08/10 1,149
470780 여드름 전문 피부과 추천좀 해주세요 1 울산사시는님.. 2015/08/10 1,486
470779 여수랑 묶어 가면 좋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순천말구요... 2015/08/10 1,473
470778 이거 왜 이래요? ^^ 2015/08/10 473
470777 전자통장 사용 많이 하세요? 3 궁금 2015/08/10 1,176
470776 복분자 액기스 빵빵해진거 먹어도 될까요? 2 2015/08/10 789
470775 캡 달린 v넥 끈나시는 어디서 사나요? 3 그린망고 2015/08/10 632
470774 두어시간 애기맡길곳도 없는 현실이 참 답답하네요ㅋㄲㅋㅋㅋ 26 2015/08/10 3,739
470773 태교가 아이의 성장에 영향이 있으셨던거 있으세요? 둘째맘 2015/08/10 789
470772 손가락 마디가 자꾸 아픈데 이게 왜이런가요? 3 어쩌죠 2015/08/10 2,012
470771 6cm물혹 있다는데 계속 하혈이 있어요. 물혹 2015/08/10 1,359
470770 87년생 판사 글에서 4 좀 전에 2015/08/10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