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식습관 안 좋아 보이는 거 맞죠?

.. 조회수 : 928
작성일 : 2015-08-09 19:39:07

남편이 뭐든 맛있게 잘 먹고 무던해서 좋긴 한데

라면 먹는 모습이 늘 맘에 걸려서요.

라면 먹을 때 꼭 밥을 말아 먹는데

면을 다 먹고 밥을 마는 것이 아니라 반쯤 먹고 밥을 말아서 면이랑 밥을 숟가락으로 떠서 같이 먹어요

그거 자체야 뭐 상관없는데

그럼 그냥 숟가락으로 적당히 떠서 입으로 가져가면 좋은데

고개를 푹 숙여 그릇에 입을 직접 대다시피 해서 면이랑 밥을 그릇에서 입으로 직접 쓸어넣어요 ㅠㅠ

보고 있으면 마치 강아지가 허겁지겁 먹는 모습 같고 ㅠㅠ

다른 식습관도 몇 가지 걸리는 게 있어서 조심스럽게 얘기했더니 몰랐다고 고치겠다고 하던데

많이 민망해하는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더 이상 뭐라 하고 싶지 않은데

볼 때마다 ㅠㅠ 밖에서 저러면 남들이 흉보지 않을까 걱정돼서 ㅠㅠ 젊은 사람도 아니고 나이도 있는데

이거 안 좋아 보이는 식습관 맞죠?

 

 

 

 

IP : 221.138.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남편
    '15.8.9 7:52 PM (123.215.xxx.208)

    식탐 없는 사람인데
    밥을 꼭 숟가락에 많이 담아서 입이 숟가락 즉 밥그릇쪽으로 가요
    보기 싫다고 조금만 뜨서 숟가락이 입으로 오게 해라 해도
    자긴 조금밖에 안뜨는거라면서 인정을 안하고 듣기 싫어해요
    정말 보기싫어요

    원글님 남편 드시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듣기 싫어하지 않는다면 넌즈시 얘기해보세요

    저희 남편은 듣기 싫어하더라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718 혼자인거같고 책임감무서워요 7 이세상 2015/08/09 2,274
470717 ss로 끝나는 화가 난 이란 뜻의 단어는 무엇잉ㅁ가요? 8 파닉스 2015/08/09 2,865
470716 다리가 너무 아파서 1 잠을 못자겠.. 2015/08/09 823
470715 세월호48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길 기.. 10 bluebe.. 2015/08/09 382
470714 혹 점쟁이에게 방재라고 닭해보신분 5 방재 2015/08/09 1,065
470713 26년된 아파트 탄성코트 해야 할지 8 ... 2015/08/09 5,756
470712 아래 제일 쓸데 없는 사교육비 으뜸- 영어유치원 73 ㅗㅗ 2015/08/09 11,711
470711 그럼 무기명채권은 어디서? 무기명 2015/08/09 685
470710 설계사님들 일어나세요 소녀 지키자.. 2015/08/09 839
470709 자식이 없는 게 나이 들어서도 계속 14 좋을까요? 2015/08/09 5,168
470708 너무 도덕적 기준이 엄격한 엄마는 어떨까요... 23 음... 2015/08/09 4,086
470707 월급같은데 왜4대보험이 금액이 다 다를까요? 6 직장 2015/08/09 2,151
470706 자궁 적출 수술 하신분들 질문이 있어요... 2 푸르른물결 2015/08/09 2,327
470705 천주교 신자분만 보세요 - 좋은 글이예요. 17 ... 2015/08/09 4,350
470704 성인용 기저귀 추천부탁드려요 2 ^^ 2015/08/09 2,169
470703 중2아들 발바닥 껍질이 다 벗겨졌네요 이거 뭘까요? 5 .. 2015/08/09 2,130
470702 겁도 걱정도 불안도 많은 성격 1 파란 2015/08/09 1,966
470701 지인 세금을 용돈으로 사용 중 3 내부고발 2015/08/09 1,275
470700 특목고 자소서 부탁드리면 사례는 어떻게 8 하나요? 2015/08/09 2,517
470699 제가 45살인데 백화점 이따리아나 옷이 이뻐보이는거에요 5 566 2015/08/09 2,913
470698 후기가 궁금한 글들... 82 궁금 2015/08/09 19,351
470697 이태원에 타이오키드 맛있나요? 4 이태원 2015/08/09 1,208
470696 친정으로 방문하신 시어머니.. 70 ㅇㅇ 2015/08/09 15,438
470695 30대중반 여성 커뮤니티나 까페추천해주세요 1 2015/08/09 1,250
470694 말 못할 질병으로 고생했었어요.. 11 .... 2015/08/09 5,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