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교가 그렇게도 중요한가요?

궁금 조회수 : 4,091
작성일 : 2015-08-09 14:46:24
아직 아기가 없고 결혼한지 2년정도 되었어요.
원래 아기를 워낙 좋아하는데 여러 경로로 아기들을 보면 궁금하게 있어서요.
임신중일때 좋은 생각하고 태교 좋은 거 많이 하면 정말로 성품 좋은 아이가 나오는지..

부모가 별로인 성격인데 임신기간동안만 의도적으로 좋은 생각만 계속하면 그게 태어나는 아가 성격에 영향이 바로 갈까요?
우문이지만 이제 임신 생각하면서 별게 다 궁금해지더라구요..^^
임신기간중 생각과 생활이 정말 아이에게 영향을 그렇게 많이 미치는지 , 그냥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IP : 1.242.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식
    '15.8.9 2:51 PM (203.130.xxx.193)

    태교하면 모를까............. 임신과 동시에 기도 돌입 부부관계 끊고 정갈한 정신으로 수행
    한문과 사군자 치기. 요즘 애엄마들 한다는 태교 조선시대에 이미 했어요 심지어 부부가 정갈해야 한다고 임신하기 전부터 준비.
    요즘은 유전이 40 환경이 30 변수가 20인거 같은데요

  • 2. ..
    '15.8.9 2:56 PM (112.149.xxx.183)

    글쎄요. 저도 애 낳았지만 임신 때도 그렇고 솔직히 태교 그런 거 전혀 믿지도 않고 당시도 신경 쓰지도 않았어요. 배에서 나온 다음 키우는 게 중요하지.
    글고 성품은..일단 유전적 타고 나는 게 제일 크고 물론 키우며 교육하고 환경적인 것도 중요하겠고..

  • 3. 솔까
    '15.8.9 3:04 PM (175.223.xxx.46)

    유 전자가 중요하지 태교는 글쎄요

  • 4. Golden tree
    '15.8.9 3:36 PM (223.62.xxx.207)

    천재이런건 바라지 않고 성격 좋고 평범한 아이이길 바랬어요. 태교도 그냥 동화책만 가끔 읽고 맘 편하게 지내기.
    아직 24개월 안됐지만 모든 사람들이 예쁘다 해주시네요. 울음 끝 짧고 붙임성 좋고ㅎㅎ

  • 5. 태교는
    '15.8.9 3:47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꼭 뭘 강압적으로 주입하기보다
    주변 환경이나 엄마의 정신상태 마음의 안정상태가
    더 중요해요

    전 두아이 엄마인데 같은부모에게서
    나왔는데도 티가 나더라고요

    엄마가 슬프거나 스트레스로 신경이 곤두설땐
    아기도 인상쓰는 모태 동영상 예전에 본듯해요

  • 6. ㅇ ㅇ
    '15.8.9 4:15 PM (175.193.xxx.172)

    제가 애가 넷인데 경험으로보아 태교 확실히 영향 있더라구요.
    현재 막내가 고2 큰애가 25살이에요.
    큰애 임신 중에 공부하면서 결혼준비하느라 제대로 못먹고(결혼도 시댁반대로 엄청 스트레스였구요) 태교 거의 못했고
    늘 울고 심적으로 엄청 불안한 가운데 출산했어요.아이가 태어났는데 신생아는 하루종일 잔다더만 이 아인 5분자려고 2~3시간을 울어댔어요.아이 돌보느라 제가 잠을 거의 못자니 까무러칠 정도였구요.
    아이가 중고등도 사춘기 엄청나게 심하게 했고 늘 강박증에 이기적이에요.
    임신중에 제가 공부를 해서인지 아이가 머리는 엄청 좋긴해서 명문대 다니지만 제 기준으로 봤을 때 인성은 그닥 좋진 않구요.교우관계도 넓지 않고 늘 집에 있길 좋아하고 돌아다는 것도 싫어해요.
    저와의 관계도 별로에요.--------임신 중 제가 늘 불안했고 감정기복도 심해서 제 탓도 있는 것 같아요

    둘째는 가정도 안정된 상태에서 임신했고 임신중에도 좋은음악 많이 듣고 마음이 편안해서인지 진짜 천사를 보내줬나 싶을 정도로 잘 울지도 않고 감정기복도 없고 순한 아이를 낳았어요.사춘기도 없이 잘 커줬고 교우관계도 원만하고
    지금 명문대 대학원1년차이고 저랑 코드가 진짜 잘 맞고 뭘 해도 이뻐 죽겠어요.
    늘 남을 배려하고 제 할 일은 똑부러지게 해요

    셋째 --위로 둘 키우느라 기력도 쇄진한 상태에서 둘째랑 셋째 터울이 4살이에요
    셋째 태중에 있을 때 첫째.둘째 나름 영재교육 시킨다고 이런저런 책도 많이 읽고 뜨게질을 비롯 손으로 하는 만들기를 많이 해서인지 그림에 관해 뛰어난 재능이 있어서 예중.예고 거쳐서 지금 미대 1년차네요

    넷째--늘 지지고 볶는 가정분위기 속에서 태어났고 위로 세명의 형제가 있어서 인지발달이 빠를 줄 알았지만 뭐든 넘 늦었어요.지금은 고2 멘사회원입니다.학원도 과외도 안하고(모두 거절해서 ㅠㅠ)완전 고집세고 뭐든 자기주관대로 하려고 하지만 막내 미래가 제일 기대되네요
    ##아직 아이별로 큰 결과는 없지만 대체로 머리 영특하고 성취욕이 있는 편이고 자기 할 일은 하는 편인 것 같구요.막내경우 태중에 있을 때 제가 늘 소리지르고 ㅎㅎ 나름 생활 속 태교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 7. ^^
    '15.8.9 4:41 PM (1.242.xxx.25)

    ㅇㅇ님은 유전자가 원래 머리가 좋은 유전자인가봐요 ^^
    저도 공부를 하고 아기를 갖고 잘 키우고 싶어요.
    태교 할ㅇ시간은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서 여쭤봤어요

  • 8. 듣기로
    '15.8.9 4:49 PM (218.235.xxx.161)

    불교에선 태교보다 수태전 부부가 경건히 기도 꾸준히 하는게 최고라고 하더군요.

  • 9. ㅇㅇ
    '15.8.9 6:13 PM (223.62.xxx.42)

    태교가 중요하죠 아님 임신중 몸가짐이나
    볼거안볼거 먹는거까지 신경쓰라는 말이
    왜 있을까요?
    태교는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870 교원평가담당교사로서 교원평가에 대해. 17 교원평가 2015/10/26 4,015
493869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데요.. 8 00 2015/10/26 1,088
493868 명탐정코난에서 미란이 아빠 12 ㅇㅇ 2015/10/26 3,714
493867 송곳 보고 이해 안 가는 게 있는데 8 ... 2015/10/26 2,573
493866 전자동 커피머신 추천 좀 부탁드려요 17 커피 2015/10/26 5,333
493865 키보드에 한영 버튼이 안돼요 3 키보드 2015/10/26 1,548
493864 프렌즈팝 중독ㅠㅠ 8 ㅇㅇ 2015/10/26 2,654
493863 중년 남편 옷꾸밈 잘해주시는분들 5 남성복 2015/10/26 2,244
493862 9살아이가 학교에서 점심을 못먹었대요 23 샤방샤방 2015/10/26 4,751
493861 항상 자기말이 맞다고 그자리서 검색하는 남편 17 ... 2015/10/26 2,925
493860 김만수 부천시장 '국정 교과서 홍보 반상회 못열겠다' 6 반상회가왠말.. 2015/10/26 1,435
493859 이만기 "김무성, 역사교과서로 어려울때 당 꿋꿋이 혼자.. 15 1111 2015/10/26 2,107
493858 리더스 다이제스트란 잡지 미국에선 인식이 어때요 6 dd 2015/10/26 2,024
493857 골프 초보 필드 누구랑 나가야하나요? 4 sh 2015/10/26 3,517
493856 청와대 새 대변인에 ‘100분 토론 진행자’ 1 세우실 2015/10/26 1,318
493855 명지전문대 인식이 어때요? 14 허허 2015/10/26 19,278
493854 김장용으로 멸치젓 황석어젓 사보신 경험자분 여쭈어요.. 4 웃어요모두 2015/10/26 1,626
493853 백담사 여행 후기 풀어봅니다. ^^ 8 여행 2015/10/26 2,924
493852 사회성은 가르치는걸까요. 깨우치는 걸까요 2 .. 2015/10/26 1,649
493851 단원고 박수현군 아버지의 국정원에 대한 의혹 총망라.jpg 2 침어낙안 2015/10/26 2,045
493850 맛있는 고구마 추천해주세요~~ 5 .. 2015/10/26 1,690
493849 헐...항생제 정말 심각하고 무섭네요. 16 .... 2015/10/26 6,999
493848 프로폴리스 액상 어떻게 먹어야 좀 수월한가요 7 그린라떼 2015/10/26 1,844
493847 육아 선배들에게 물어요. 항상 같이 놀아줘야 하는 아이 49 사과 2015/10/26 1,509
493846 남편 출장 괜히 들뜨고 신나요 15 히히히 2015/10/26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