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운지 3년째인데요..
휴양림이나 일반 펜션이나 호텔, 모텔도 강아지랑은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강아지동반되는 사설캠핑장 다녀요..
그런데 야외에서 다니다보니 얘 발이 흙투성인거에요..
게다가 며칠전에는 비까지 와서 진흙뻘...
무조건 사람있는 곳에 같이 있고 싶어해서
사람이 밖에 있다가도 텐트에 들어오면 저도 같이 쪼르르 따라들어오고,,
사람이야 신발을 신었다 벗고 들어오니 상관없는데..
강아지는 맨발로 밖과 안을 왔다갔다 하는지라..
그것도 들락날락을 한두번 하는게 아니라 수시로 하다보니
이부자리며 침낭이 완전 흙범벅이 되었어요..
물티슈로 발 닦인다고 닦여도 ..ㅡ
개집을 가져가서 텐트밖에 두고 텐트안에는 못들어오게 훈련을 시킬까싶다가도
모기에 집중포화 당할까싶어 걱정되고..
결국 이부자리 난장인채로 강아지랑 같이 텐트안에서 함께 자는데요
혹시 강아지와 함께 하는 캠핑 다르게 하시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