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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헌금 정산할 정도의 직급

산토리노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15-08-09 09:34:45
이 되려면 어느 정도 위치인가요?
시누이가 교회에 미쳐서 6.7년동안 일주일에 두세번
빠지지 않고 다녔는데 일이년 전부터는 아예
회사도 때려치우고 전업으로 월화수목금토일
하루도 안빼고 나가서요
보통 여덟 아홉시에 출근하다시피 나가서
평일엔 아홉시에 들어오고 주일엔 밤 열한시가
넘어 들어간다길래 알아보니 얼마전부터
저녁에 신도들 다 빠지면 교회 헌금 봉투 정산하는
일을 한다네요

그런데 시누 남편도 실직해서 시누가 한가하게
헌금봉투나 세고 있을 형편이 아닌데
저러고 있는 걸 보니 교회에서 따로 받는 돈이 있지
않나 궁금해서 여쭤봐요


여태까지 성향으로 절대 조건없이 저렇게 희생할
스타일이 아닌데 매번 동생들 내외한테
돈없다 돈없다 거지 코스프레하며 불쌍한 척
하는 거 역겨워서요 ㅡㅡ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릴게요
IP : 14.42.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5.8.9 10:20 AM (58.140.xxx.223)

    돈 받는건 없다고 보면 되요 그냥 일반신도 보다는 목사부부와 좀 가깝게 지낼꺼예요 신도들중에 그걸 영광이라고 여기는 사람들 많아요
    저 아는 아줌마도 동네 쌈닭에 집안청소안해서 집주변은 쓰레기 천지에 남편 애들밥도 안해줘서 맨날 그걸 로 싸우고 내가 왜 시댁에서 받은것도 없는 저런놈 밥해주냐고 악쓰는데 교회만 나가면 순한양처럼 물걸레질해서 목사부부 사택 청소에 주말에는 가마솥밥짓고 옥수수 삶아서 목사부부랑 그자녀들 밥해먹여요
    절대 그사람 성향이 아닌거 같아도 종교에 빠지면 전혀 달라질수 있어요 아마 돈 없는건 사실 일꺼예요 헌금은 해야하니 가족들한테 힘들다 말은 하겠죠

  • 2. ㅇㅇ
    '15.8.9 4:28 PM (24.16.xxx.99)

    저희 시누는 개신교 교회는 아니고 성당인데 받는 돈 없이 그리 일해요. 잠만 집에서 자고 매일 한시간 거리 성당에 나가 일하고 봉사도 하고, 밥도 하고, 모임 갖고 놀고 돈세고요. 헌금을 오히려 많이 하지 받는 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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