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손주안이 블루베리농장을 떠나는 장면에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얼굴로
가슴을 가리키며
"여기가 너무 아파 엄마"
이제 나이가 들어 다시 만나기힘든 "이별"이란걸 알게된 주안이........
주안이를 보며 매력이라는게 저런거구나하고 느껴지더군요.
화려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태오, 태린, 슈쌍둥이
처음엔 넘이뻐서 와와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갈 수록 그리 뛰어나지 않은 감성과 두뇌의 소유자인지라
별로 보고싶지도 않고 채널넘기게 되고
반면 깊은 감성에다가 머리까지 뛰어난 주안이는
자꾸 보고싶고
사람의 매력은 결코 외모가 아니고
결국엔 따뜻한 감성과 뛰어난 영민함 이런거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