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좋아하던 남자가 결혼 후 정신차리는 경우?
연애기간도 짧고 어장도 줄기차게 하던 사람이 결혼한다고, 이 여자는 다르다고 만인에 공개하길래 어쩐일이지 했는데
결혼하니까 티 안나게 여사친들과 여전히 연락 주고 받는다더라는 얘기가 들리네요.
더 교묘해진거죠.
제가 말한 특이한 경우 하나는 놀기 좋아하던 사람이 와이프에게 집중하긴 하는데 자기 예전에 하던 행동이 있으니 여자가 바람날까봐 집착하고 붙들어놓더군요. 옷차림부터 친구 만나는 것까지 다 간섭...
사람이 변한다는 말을 믿느니 그냥 개가 똥을 끊는다는 말을 믿는게 낫겠어요.
결혼상대자 고를때 과거 연애사를 시시콜콜 알 필요는 없지만 연애패턴이나 주변 평판은 꼭 참고할 필요성을 느껴요.
글 써놓고보니깐 이건 남성편력 심한 여자에게도 해당되는 얘기겠군요.
1. .....
'15.8.9 1:42 AM (222.100.xxx.166)저도 못봤어요. 저런건 가치관 문제라 점점 더 심해지거나 인생 막장테크타는 사람은 여럿 봤어요.
인생복불복이라고 저렇게 살다가 대충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자 밝히다가 원한사서 인생 골로 가는 경우도 좀 봤네요.2. ..
'15.8.9 1:43 AM (119.94.xxx.82)육식동물이 하루 아침에 초식동물로 진화하는 것과 같은 이치.
3. 뭐
'15.8.9 1:47 AM (223.62.xxx.93)회사 부장님 부인이 남편이 자기 만나 사람이 되서 결혼했다 자랑할 때 미혼여직원들 썩소를 흘립니다
거래처에 있답니다 사람 안 변해요 더 용의주도해졌겠죠
속모르고 수많은 여자들 두고 자기 선택했다는 부인분 보면서 모르니 행복하시겠다 생각은 해요
그 부장님 술 취하면 남직원들 붙들고 하는 이야기가 사고 조심하라 인생 망친다랍니다
진짜 그런 유형은 절대 안 변해요 진짜 사람은 안 바뀌는 거더라구요4. 여자
'15.8.9 2:16 AM (49.143.xxx.196)여자 밝히는것도 타고난 성향이죠.누군 생선좋아하고 누군 고기 좋아하고,
누군 영화보는거 놓아하고 누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여자 좋아하던 사람이 날만나서 다 끊었다?
사람의 성향은 죽기직전의 큰 충격이 아니면 잘 안변하죠. 혹시 모르죠.
수십 수백명만나고 나니 이제 질려서 그 만할련다....5. ㅎㅎㅎㅎ
'15.8.9 1:13 PM (59.6.xxx.151)오십에 공대나와
여전리 남자들 사이에서 밥 벌어먹다보니
별 놈 다 보고,
별로 여자로 안 보이니 별 얘기 다 듣는데 ㅎㅎㅎㅎ
글쎄요
고기도 먹던 놈이 먹고
해본 도둑질이 길이 난다고
여자 싫은 남자야 없지만 껄떡쇠가 샌님 되는 되겠어요? 반대 경우는 모를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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