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너무 과거에 얽매여서 살아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힘든 시기 때문에 인간관계도 많이 닫은 상태로 살아왔는데
이미 주변엔 남아있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나만 예전 시간에 머물러있었네요
최근에는 하는 일도 잘되고 목표도 생겨서 일이 잘풀리고 있어서
이번에 이사가는 김에 과거의 물건들은 싹 정리하고 새출발하고 새 인생을 살고 싶은데..
예전의 추억 / 사진 같은 것도 버리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드네요
저런 물건들 때문에 계속 자신이 과거에 머물러있고 현재에 큰 불편함을 못느끼는게 아닌가 싶구요
꼭 정리를 하면 좋을거 같은데...막상 버릴려니 선뜻 손이 잘안나갑니다
가정환경이 좋지 못해서 어린 시절에 추억도 얼마 없고 사진도 별로 없는데
얼마 없는 추억마저 전부 버릴려니 이게 정말 잘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구요
굉장히 혼란스럽네요... 나중에 후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