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요미식회 통영맛집편

ㅇㅇ 조회수 : 7,507
작성일 : 2015-08-08 23:05:37
보셨어요?.시래기국,졸복,우짜,빼떼기죽,충무김밥,꿀빵중에 추천좀^^;; 근데 거제도에 그 중국집 가보신분 계세요?.보기엔 엄청 맛나보이던데 평이 별로라서..
IP : 223.62.xxx.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먹어 본 자
    '15.8.8 11:22 PM (175.199.xxx.227)

    우짜는 말 그대로 우동에 짜장소스 부은 거
    거기서도 그러죠??
    이걸 왜 먹는 지 모르겠다고..
    시래기국은 장어머리 고은거에 시래기 넣은 건데
    반찬을 진열해 놓고 뷔페식으로 먹는 게 특이하다면 특이한데 국적불명의 젓갈류 김치류 짠 반찬만 가득
    졸복 시원 하다는 데 진짜 심심해요
    해장으로 좋다는 데 그걸 만원이나 주고 왜 먹는 지?
    꿀빵은 너무너무 달아요
    팥소 넣은 거를 튀겨서 거기에 물엿까지
    칼로리 어마어마 그냥 기념으로 먹을만 해요
    충무김밥은 그냥 강구안 김밥거리 아무데나 들어 가세요
    기대는 마시고요
    밥말은 김에 오징어무침하고 어슷썬 깍두기에 오뎅무침 나오는 음식
    빼떼기죽은 고구마 썰어서 말린거에 콩이랑 좁쌀등 넣어서 푹 고은건데 웰빙 건강식 같아요
    다찌는 술 잘먹는 사람은 괜찮은 데 애들 있으면 돈 아까워요
    차라리 그 돈으로 횟집 가서 대접받으며 조용히 먹는게 낫다 싶어요
    거제중국집은 전통이 있다는 거지
    맛은 기대만큼 아니예요

  • 2. 다 먹어 본 자
    '15.8.8 11:28 PM (175.199.xxx.227)

    통영 가시면 중앙시장에서 먹고 싶은 거 골라서
    해삼 멍게 전복 산낙지 가리비 회 이런 거 구입 하셔서
    근처 초장집에서 드세요
    드시고 뒤에 동피랑 들렸다
    이순신공원 갔다가 케이블카도 타 보세요
    시락국집만 서호시장에 있고 나머지 음식들은 중앙시장 근처에서 다 맛 볼 수 있는 것들이예요

  • 3. 다 먹어 본 자
    '15.8.8 11:29 PM (175.199.xxx.227)

    수요미식회에 나온 졸복집은
    서호시장에 있는 거예요

  • 4. .........
    '15.8.8 11:30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꿀빵은 먹어봤어요.
    일단 비주얼이 진짜 꿀이 줄 흘러보여요.
    하나 먹고는 어찌나 달던지 우유에 혀를 한참동안 담그고 있었어요.
    그 뒤로는 두 번 다시 안먹었어요.
    근데 달다구리한거 좋아하는 사람은 세 개까지 단번에 먹더라구요.
    물론 우유에 혀도 안담그고요.

  • 5. ...
    '15.8.8 11:34 PM (182.222.xxx.35)

    저는 방송에 나온집은 아니고 작년에 통영다녀왔는데
    유명한집, 그냥 들어간 사먹은집 다 맛없었어요.
    이게 요리인가...? 싶을정도로 요리의 프로세스가 없는 그냥 경상도 음식.(저 경상도 핏줄입니다)
    그냥 신선한 해산물 먹고 오는정도로 만족하시길...

  • 6. ㅇㅇ
    '15.8.8 11:39 PM (223.62.xxx.37)

    다 먹어본자님/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ㅎ시래기국에 장어머리는 의외였어요..늘 흔하게 먹는 그런 시래기국맛이 아니고 약간 추어탕?.에 가까울듯..거제도에 애써 찾아갈 정도는 아닌거죠?.--;;..흠...180님..어느 후기에서 그 꿀인지 엿인지 그것때문에 깨물기가 힘들었다고ㅋ거기도 원조집이 있다고 하던데요..너무 단건 힘든데..일단 호기심에 하나 먹고싶네요..ㅋ

  • 7. 다 먹어 본 자
    '15.8.8 11:48 PM (175.199.xxx.227)

    원글님 추어탕 같이 진한 맛 아니예요???
    그냥 장어머리 담근 물이지 국이 진하지 않아요?
    기대 하시면 안 됩니다?
    꿀빵은 오미사 라고 적십자병원 안 쪽 골목에 원조 할머니 하시는 곳 있고요
    아들이 통영고등하교 근처에서 가계 크게 지어 하고 있어요

  • 8. 꿀빵은
    '15.8.8 11:49 PM (211.246.xxx.20)

    원조가 오미사인지 오사미인지 서호시장 인근에
    있는데 그나마 달지 않고 괜찮아요
    사장님 아들이 운영하는 관광단지내 거랑 비교하면
    뭔가 1% 정도 원조가 나아요
    굳이 충무김밥을 사서 드신다면 한일김밥
    추천요
    롯데마트 인근이나 광도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맛은 같아요
    글치만 그닥 추천은....

  • 9. ...
    '15.8.8 11:49 PM (115.41.xxx.165)

    술 좋아하는 저는 다찌집에서 진탕 마시고 담날 쫄복으로 해장하고 싶네요 찬바람 불면 친구랑 가보기로 했는데 기대돼용~

  • 10. ㅇㅇ
    '15.8.8 11:55 PM (223.62.xxx.37)

    다 먹어본자님..완전 참고할게요..감사~낼 가는데 신랑이 저기 시래기국 진하고 맛있겠다며 빨리가자고 ㅋ.흠..그런게 아니군요..ㅜㅜ..일단 패스..꿀빵은 기념으로 그 원조집 가서 사먹어야할듯요..멍게나 해삼,회거리 사서 먹어야겠어요..낼 가는데 먹는것만 챙기네요..ㅋ 케이블카도 함 타보고 ..감사합니다..

  • 11. 다찌집은
    '15.8.9 12:02 AM (211.246.xxx.20)

    토담이나 백합실비
    추천합니다
    아님 차라리 지금 제철인 하모회를 드세요
    통영은 솔직히 그닥 맛집이 없더라는....
    이상 일년간 강제로 통영 살아본 여인네
    의견입니다

  • 12. ...
    '15.8.9 12:05 AM (115.41.xxx.165)

    오~211님 토담, 백합실비집 꼭 기억 할게요~~^^

  • 13. 저는
    '15.8.9 12:11 AM (1.228.xxx.48)

    시락국이 왜 유명한지 모르겠더라구요
    꿀빵도 그냥그렇구 충무김밥도 별로구
    동피랑 파리스타 할머니집에서 먹은
    빼떼기죽은 정말 비추였구요
    동피랑 화장실냄새 정말 별로였어요

  • 14. ㅎㅎ
    '15.8.9 12:32 AM (39.7.xxx.86)

    천화원(중국집)은 차라리 많이들 안 가셨으면 해요. 너무 북적대면 음식맛 떨어지니까요. 불친절하다 비싸다 등등 블로거지들이 별별 흠을 다 잡나보던데 개인적으로 그 정도 되는 중국집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1년에 한 두 번씩 거제도 가는 이유이기도 해요.

  • 15. 저도 다 먹어 봄
    '15.8.9 12:33 AM (125.131.xxx.30)

    그 프로를안 봐서 모르겠는데 저는 서호시장 훈이네시락국 맛있게 먹었어요.
    반찬통이 길게 있는데 그것도 재미있었고
    꿀빵은 (제가 달달구리파) 훈이네시락국에서 시장 반대쪽으로 내려오시면 호동식당 맞은편에 있던 집게 제일 먹을만 함

    거제도 중국집은 혹시 박통이 갔다던 곳인가요?
    그 집에는 짜장면과 탕수육은 먹을만 했어요.
    그런데 분위기가 70년대 가게임.

    통영에 가시면 통영식 제삿밥 드셔요.
    국물이 자작하고 각종 해물이 든
    그리고 거제에 가시면 게장 무한리필집이 있어요.
    특히 밑반찬으로 주는 생선이 맛있어요.
    지세포항의 자연산 횟집도 맛있는데...


    이상은 ES콘도 이용자의 맛집

  • 16. ㅎㅎ
    '15.8.9 12:34 AM (39.7.xxx.86)

    방송을 안 봐서 해당 중국집이 천화원인지는 모르겠으나 거제도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이 이곳이거든요. 여긴 박정희 아니라 김영삼과 김우중 단골집이었어요.

  • 17. 통영 꿀빵
    '15.8.9 12:37 AM (125.176.xxx.188)

    은 전 맛있었어요
    사실 부산 센텀신세계에서 사먹은 거지만
    생각보다 덜 달고 맛있었어요
    꿀떡 꿀떡 넘어가던맛 ㅋ 근데 바로 먹어야지
    하루지나면 겉에 물엿같은 꿀이 다 빵으로 스며 들어 맛이 없어요
    통영에서 먹은 충무김밥은 ㅠ.ㅠ 차라리 서울명동 충무김밥이 더 맛은 있었어요
    충무에서 먹은 맛은 더 담백하고 집에서 만든 맛이랄까요
    같이 시락국이 나오던데...사실 저는 좀 낯선 맛이였어요
    이것도 담백하고 하고 나쁘지는 않았지만요

  • 18. 핫쵸코
    '15.8.9 9:21 PM (59.11.xxx.239)

    거제 통영에서 2박3일 휴가 마치고 어제 돌아 왔어요. 결론은 사람들이 순박하다. 그런데 음식은 서울이 더 맛있다. 글쎄, 서울 음식이 맛있는건지 익숙한 건지 위에 나온 모든 음식이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ㅠ (저는 부산출신, 부산떠난지 17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171 7월 후반 베트남 다낭 후기... 8 .... 2015/08/10 9,175
471170 뒷모습이 레옹 마틸다 5 ㅎㅎ 2015/08/10 1,057
471169 오늘의 구글 두들 이야기 1 세우실 2015/08/10 840
471168 저한테.싸가지없이 굴은 딸 밥차려줘야하나요? 19 진짜 2015/08/10 3,798
471167 요즘 애교 많고 다정한 남자아이들 많아졌나요? 1 ... 2015/08/10 804
471166 폭염은 끝났다네요 55 가을 2015/08/10 15,271
471165 이사한지 1주일 넘었는데 쓰레기 치우라는 주인 4 Aaaaa 2015/08/10 1,482
471164 맞벌이 월천넘는집 꽤 되네요 15 ee 2015/08/10 6,072
471163 급)스페인여행가기전 축구예매해보신분이나 스페인사시는분 도움좀요 8 엠마 2015/08/10 2,440
471162 아들이 해준 재미있는 이야기 (19?) 6 이런... 2015/08/10 3,937
471161 돼지목살을 사 놓고 여행갔다왔는데. . . 5 김냉 영하6.. 2015/08/10 2,140
471160 사랑스러운 둘째.. 7 ~~ 2015/08/10 1,921
471159 계란 어디에 보관하세요? 10 egg 2015/08/10 2,100
471158 자식이 뭐라고 이 더위에 밥을 하게 하네요 17 한 것도 없.. 2015/08/10 3,639
471157 밀가루 어디에 보관하세요? 2 섬처럼 2015/08/10 961
471156 국정원 해킹 잡아내는 “오픈 백신”(안드로이드용) 일반 배포 시.. 4 참맛 2015/08/10 1,347
471155 영화관에서의 진상 - 정말 욕 할뻔 했습니다. 6 베테랑 2015/08/10 3,300
471154 조두순이 5년 후에 출소한다네요 19 . 2015/08/10 2,540
471153 배수시설에서....오수관과 우수관이 차이가 뭔가여? 7 오수로배수로.. 2015/08/10 4,170
471152 운동 다시 해야쥬 1 ;;;;;;.. 2015/08/10 809
471151 갑자기 전화 하신 큰엄마 때문에 마음이 너무 괴롭고 이상해요.ㅠ.. 44 ㅜㅜ 2015/08/10 17,268
471150 카카오톡 신임ceo 35세 2 ㅇㅇ 2015/08/10 1,926
471149 가랑이 부분 고무줄이 넉넉한 팬티? ^^ 5 .. 2015/08/10 1,046
471148 제가 보는 눈은 높네요 김여사 2015/08/10 632
471147 층간소음도 가야금소리는 들어줄 만하네요^^;; 10 아랫집 2015/08/10 2,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