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초6) 반에 있는 두명의 여자아이가 지금 방학이라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갔어요-
한 친구는 워낙 공부를 좋아하고 영어-중국어 나름 수준급으로 하고 부모도 다들 휴가겸 같이 두달간 가 있다고 한다군요-
거기서 하루에 8~10시간 공부 두렵지만 그냥 하는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대요-
다른 한명은 저희 아이와 그렇게 친하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고
필리핀에 어학연수 갔다는 것만 알아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오늘 모임 있어 나가 보니 한 엄마는 11살짜리 딸 4~5달-혼자 필리핀에서 담달부터 영어공부하라고 보낸다고 하더군요-데려다 주는 건 부모가 해주고요-
그집 딸은 영어를 못하지는 않지만 그냥 보통애들 수준 정도
엄마가 무조건 보내려니 애는 무섭다고 하고-
또 다른 맘은 담달부터 영국에 13살짜리 애를 4년간 공부시킨다고 ㅎㅏ더라구요--그애는 피아노특기가 있어서 합격한 애라 이경우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면 좋겠다 싶긴해요-근데 또 혼자 외국에 있는게 좀 불안하고 부모는 자주 가면 항공요금 많이 드니 일년에 한번씩 보려고 간다는데 애가 외로울 것 같어요
근데 공교롭게도 다들 여자아이들인데 대부분 혼자 그곳에서 생활하는데 너무 어리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 정말 요즘엔 많이들 보내는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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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초등학생들이 어학연수 제법 가나요?
요즘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5-08-08 19:25:32
IP : 1.238.xxx.1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5.8.8 7:26 PM (1.238.xxx.173)핸폰이라 오타에 글도 매끄럽지 않네요-ㅜ-ㅜ
2. 동네
'15.8.8 7:57 PM (112.154.xxx.98)학구열 엄청 높은곳도 아닌 경기도 신도시인데 여름,겨울방학때 한달이나 3주씩 미국,필리핀,호주로 한반에 3~4명씩 가네요
5학년 겨울방학때는 8주프로그램 많이들 보내서 겨울과 봄방학사이 몇일 안오는 학생들도 꽤 있어요
친한친구들하고 함께 보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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