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트북 없이 대통령 담화 듣는 기자들.jpg

저녁숲 조회수 : 2,666
작성일 : 2015-08-08 16:18:29
ㅋ 이건 뭐 .....
클릭하셔서 사진 함 보세요들 ~~~
----------------

노트북 없이 대통령 담화 듣는 기자들.jpg

오늘 [Why뉴스]에서는 "기자들은 왜 박근혜 대통령에게 질문하지 못하나?" 라는 주제로 그 속사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Why뉴스 전체듣기]

▶ 담화 발표 어떻게 봤나?

= 자세히 봤다면 최소한 세 가지 이상의 이상한 점일 느꼈을 것이다.

▶ 그게 뭐냐?

= 첫 번째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장소가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이라는 점이고 두 번째는 기자들이 대거 참석해서 대통령의 담화 발표 장면을 지켜봤다는 점이고 또 한 가지는 현장에 참석한 기자들이 아무도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게 왜 이상하냐? 6일 대국민 담화 발표는 25분간 대통령이 혼자서 국민들을 향해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자리였다. 그럴거면 번거롭게 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에서 발표할 것이 아니라 관저나 집무실에서 발표하는 게 맞을 것이다.

또 기자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기자들은 청와대 직원이거나 공무원이 아니다. 그런데 아무런 질문도 없을 담화 발표에 기자들이 왜 대거 참석했어야 했을까? 결국은 들러리를 선데 불과하다. 대통령 담화 발표에 모양새를 갖춰주는 역할만 했다는 얘기다.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일종의 '병풍치기'라고 말하기도 한다.

노트북을 지참하지 않고 참석했다는 것도 취재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표시와 마찬가지다. 전쟁에 나가는 병사가 총을 들고 가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다. 기자들은 사전에 대통령이 발표할 담화문 전문을 받았다. 그래서 노트북 컴퓨터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실 담화문 발표장에 참석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TV중계를 보면 될 터인데 노트북도 없이 기자회견장에 앉아서 자리만 채우고 있는 기자들이 어색해 보였고 한편으로는 참 안 돼 보였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006123&cpage=...
IP : 112.145.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5.8.8 4:28 PM (110.47.xxx.57)

    보도자료 준대로만 쓰라는 것이지요.
    정말 이럴꺼면 뭐하러 기자회견을 하나 그냥 보도자료 뿌리면 그만이지요...

  • 2. bluebell
    '15.8.8 4:30 PM (223.62.xxx.25)

    자리나 채워주는 기자들이라니.. 본인들의 처지를 불쌍히 여겨 펜의 힘을 좀 보여줬으면. 아님.. 계속 굴욕적으로 살아야죠 뭐.. 그럴거면 왜 기자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나라가 참..

  • 3. 헐~
    '15.8.8 4:33 PM (221.146.xxx.87)

    그냥 보면 관료들이 앉아있는 줄..
    뉴스에서 경제에 중점을 두려고 질문 안 받고
    나중에 기자실을 찾아가서 1시간을 있었다는 소리 듣고 웃겨서
    질문 받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있는데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52 토마토 야채볶음 실천하고 계신분 계세요? 4 베베 2015/08/08 2,783
470451 김냉의 김치가 얼어요 궁금 2015/08/08 797
470450 세월호48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 가족들과 꼭 만나길 기.. 7 bluebe.. 2015/08/08 515
470449 영화표 비싸졌네요 호수맘 2015/08/08 959
470448 삼식이,삼시새끼 이런단어.. 5 삼식이 2015/08/08 2,756
470447 북한전 경기결과 1 여자축구 2015/08/08 628
470446 결혼비용이 너무 비싸니맥도날드웨딩도 있네요. 5 2015/08/08 3,136
470445 그냥 우리아들 귀여워서요 1 ㅇㅇ 2015/08/08 789
470444 요즘 영화 보는데 13000원 이나 하나요? 2 ?? 2015/08/08 2,141
470443 호주 갑부가 한국 여자 좋다고 .. 4 몇년전에요 2015/08/08 5,027
470442 화장 했는데 화장했냐 안 했냐 묻는 건....? 4 저기 2015/08/08 1,683
470441 저도 꼭 다음세상 남편과 결혼할래요 3 ## 2015/08/08 1,639
470440 아무 계획없이 돈 쓰는 남편 8 노란우산 2015/08/08 3,474
470439 7개월푸들이가 침을많이 흘리는데.왜그런걸까요? 3 걱정 2015/08/08 815
470438 에어쿠션 얼마나 쓰세요 (기간)? 4 .. 2015/08/08 3,439
470437 외식할때마다 남편 기분 맞춰줘야 평안한 우리집 13 언젠간팽 2015/08/08 3,687
470436 오늘 사랑이랑 야노시호봤어요 27 ^^&quo.. 2015/08/08 24,313
470435 남편이랑 싸우고 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7 ~~~ 2015/08/08 2,484
470434 힘드네요 2015/08/08 699
470433 요새도 토익 취업에 중요한가요? 2 영어 2015/08/08 9,707
470432 더. 나이먹기전에 해보고싶은 5 82cook.. 2015/08/08 1,831
470431 카야잼 드셔 보신 분 - 그린색과 초콜릿색, 맛이 어떻게 다른가.. 1 맛맛 2015/08/08 1,294
470430 파리 스위스 로잔 등 6 자유여행 2015/08/08 1,106
470429 추사랑은 헤어스타일에 변화좀 줬으면.. 8 2015/08/08 3,092
470428 만지는 놈·벗기는 놈·혀 놀리는 놈-성추행 사건 그 후.jpg 1 참맛 2015/08/08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