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예는 배우러 다녀보니 사는게 싸네요 ㅋ

사실객관 조회수 : 3,863
작성일 : 2015-08-08 15:22:31

두달전부터 도예가 좋아서 배우러 다니는데요.

오늘 우연히 인사동 나가니 배우는 값보다 훨씬 싸게 많이 파네요.

이쁜것도 많구요.

그래서 몇개 집어왔지요.

솜씨도 잘 안나고 돈만들고 관둬야 할까봐요.^^

특히 물레 그거 되게 어려워 보였어요. ㅋ

IP : 180.66.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8 3:24 PM (175.223.xxx.119)

    자기가 만들었다는거에 대한 애착은 다를거에요 ^^
    뭔가 내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는 시간이 있다는게 좋은것 같아요

  • 2. 도예
    '15.8.8 3:26 PM (124.80.xxx.156)

    뿐만 아니라다른 것도 마찬 가지에요
    비용 좀 들여서 사업하려는 거 아니면
    취미로하기엔 다 비싸요 ㅜㅜ
    저도 그래서 조금 관심가는거 무작정
    시작 못하겠더라고요

  • 3. 나나나
    '15.8.8 3:27 PM (121.166.xxx.239)

    그냥 취미생활이죠. 창작활동 하구요. 옷도 사서 입는게 더 싸잖아요. 뜨게질도 그렇구요.

  • 4. 나 만의 것
    '15.8.8 3:30 PM (175.199.xxx.227)

    내가 만든 세상에 하나 뿐인 거
    공장에서 찍어낸 복제품이 아닌
    내가 만든 것에 대한 애착이죠^^
    쓰면서도 기분 좋은..
    고급 취미생활?

  • 5. . .
    '15.8.8 3:35 PM (211.209.xxx.196)

    과정이 좋아 배우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비용이 어느 정도 드나요?
    예를 들어, 그릇 하나 만드는데 드는 비용?

  • 6.
    '15.8.8 3:42 PM (39.116.xxx.214)

    뭐든지 사는게 훨씬 싸게 먹혀요
    요즘 남편 취미가 가구 만들기 인데 이건 배보다 배꼽이 ㅠㅠ
    집은 난장판
    짜증나요

  • 7. 내비도
    '15.8.8 3:45 PM (121.167.xxx.172)

    그런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를테면, 낚시.
    돔 종류, 특히 감성돔 엄청 비싸죠. 낚시로 막 낚아 올리면 부자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사먹는게 더 경제적이라는 건 낚시 하는 사람들은 다 알더라구요.

  • 8. ..
    '15.8.8 3:46 PM (116.123.xxx.237)

    ㅎㅎ 저나 친구들도 그래서 관뒀어요
    이쁘게 만들려면 오래 배워야하고 돈도 많이들고 제대로 사용할 정도가 되지도 않고요

  • 9. 세상에 단 하나
    '15.8.8 3:58 PM (222.112.xxx.188)

    내가 만든 거라는 것에 의미가 있는 거지
    수공예품은 파는 게 더 싸죠.
    퀼트 제품도 내가 직접 만들어 보면 옷감 값에, 실 값에, 내 노동력
    만들어 진 것 사는 게 더 싸고
    뜨게질도 공장표가 더 싸잖아요.
    그저 노력이고 정성으로 포장 된 세상에 단하나 내가 만든 것이라는 의미만..

  • 10. 잘살아보세
    '15.8.8 4:10 PM (119.207.xxx.189)

    처음부터 물레질은 안해요
    코울링~~돌돌감아서 깨끗하게
    마무리하는거..
    얘들도 그거부터 배워요

  • 11. 도자기수업
    '15.8.8 4:21 PM (210.97.xxx.49)

    만드는게 문제가 아니라 유약발라서 굽는게 진짜자나요.
    유약에 따라 그릇분위가 월매나 다른디,,,ㅠㅠ
    초딩들 찰흙수업도 아니고
    유약은 강사님이 발라서 구워오니 그야말로 복불복.
    색감이 어찌나 촌스러운지..싼유약색을 써서 그런지
    암튼 색깔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집어치웠어요.
    게다가 굽다가 터지거나 뒤틀려도 소성료는 다 받으시더라구요.
    사서 쓰는게 싸고 예쁘고 마음에도 들고.
    이렇게 정리했어요.이천 사기막골 날잡아 갔더니 무지 재미나더구만요

  • 12. ...
    '15.8.8 4:38 PM (59.26.xxx.212)

    돈만 따지면 못하죠
    근데 저도 도예취미로 하는데
    배우는 자체가 좋고 잘 나오든 못 나오든
    구워져 나오면 또 그게 뿌듯하고 그러네요

  • 13. 도예
    '15.8.8 4:50 PM (61.38.xxx.133)

    넘 힘들어요. 배우고보니 도자기 넘 싸더라는... 저희 시어머니 오래 하셨는데 손목터널증후군 수술 두번 하셨어요 집안일 거의 안하시고 그런데

  • 14. ㅠㅠ
    '15.8.8 5:04 PM (211.244.xxx.52)

    배우고싶은게 너무 많은데 재료비때문에 못해요
    뜨게질 퀼트 서예 가죽공예

  • 15. 만드는 재미...
    '15.8.9 8:08 AM (218.234.xxx.133)

    다 만드는 과정에서의 재미죠. 전 미싱질 좋아하는데 만들어놓으면 역시 파는 게 이쁘다 싶어요.
    그래도 만드는 과정에서 잡생각 없이 몰두할 수 있어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454 미친건가요? 물가가높은 건가요? 58 별거없는데 2015/08/09 17,060
471453 여자 좋아하던 남자가 결혼 후 정신차리는 경우? 5 ㅇㅇ 2015/08/09 2,808
471452 이밤에 세탁기 건조기능 문의요~ 3 sos 2015/08/09 1,093
471451 밀페용기 끝판왕은 뭘까요?? 9 끝판왕 2015/08/09 3,068
471450 잘난 남자가 도도한 여자 좋아한다는 착각 16 나원참 2015/08/09 16,598
471449 학대의 기억이 떠올라서 가슴이 타네요 4 팡소 2015/08/09 2,127
471448 사진빨. 동영상빨 잘 받으려면.. 2 .. 2015/08/09 1,405
471447 통바지 ..내년에는 입기 좀 그럴까요? 10 ㅅㅅ 2015/08/09 2,255
471446 이민정 팔뚝살 가리려고 이런 옷 입은듯 29 blueu 2015/08/09 24,950
471445 재료 완전 심플하고 간단한 된장찌개 알려드릴께요. 9 된장찌개 2015/08/09 3,830
471444 더치페이하는 여자는 자존감이 없어서라니 얼척없어서 13 ... 2015/08/09 3,234
471443 바빠서 스트레스 많은 직장맘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숙원사업들을 .. 2 아휴 2015/08/09 924
471442 폼클렌저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1 화장품 2015/08/09 1,368
471441 저처럼 친구나 지인 연락 없고 약속도 없는 사람 있을까요? 8 ........ 2015/08/09 13,364
471440 친정엄마 글 읽다 저도 울컥하네요 4 ㅇㅇㅇㅇ 2015/08/09 2,275
471439 교수라는 집단 자체가 혐오스럽게 느껴질 정도네요.. 23 3333 2015/08/09 5,493
471438 82분들은 일제강점기에 살았다면 독립운동 하실껀가요? 44 소심녀 2015/08/09 3,397
471437 오스트리아 거주하시거나 겨울에 여행해 보신 분 4 비엔나 2015/08/09 1,524
471436 이사를 준비하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5 단유 2015/08/09 1,505
471435 마트에서 파는 된장중 맛있는것좀 추천 부탁 드려요 6 dd 2015/08/09 2,887
471434 (급) 항공권 이티켓에 성별이 잘못 나온 경우 어떻게해야 하나요.. 4 ... 2015/08/08 3,083
471433 인분교수, 처음 알려준 그 식당직원 정말 고맙네요 30 인분장효현 2015/08/08 15,147
471432 마흔 넘어 엄마랑 연락 끊고 지내면서 용서 안되는 것들 18 .. 2015/08/08 6,174
471431 부인도 없고 애인 없는 남자가 매춘하는건 그럴수 있다고 보나요 .. 27 rkwk 2015/08/08 5,494
471430 계속 신경질 내는 딸, 아.. 짜증 지대로 3 버럭했어요... 2015/08/08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