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좋아하던 남자가 결혼 후 정신차리는 경우?
작성일 : 2015-08-09 01:35:04
1968770
적어도 제 주변에선 못봤어요. 좀 특이한 경우 빼고요.
연애기간도 짧고 어장도 줄기차게 하던 사람이 결혼한다고, 이 여자는 다르다고 만인에 공개하길래 어쩐일이지 했는데
결혼하니까 티 안나게 여사친들과 여전히 연락 주고 받는다더라는 얘기가 들리네요.
더 교묘해진거죠.
제가 말한 특이한 경우 하나는 놀기 좋아하던 사람이 와이프에게 집중하긴 하는데 자기 예전에 하던 행동이 있으니 여자가 바람날까봐 집착하고 붙들어놓더군요. 옷차림부터 친구 만나는 것까지 다 간섭...
사람이 변한다는 말을 믿느니 그냥 개가 똥을 끊는다는 말을 믿는게 낫겠어요.
결혼상대자 고를때 과거 연애사를 시시콜콜 알 필요는 없지만 연애패턴이나 주변 평판은 꼭 참고할 필요성을 느껴요.
글 써놓고보니깐 이건 남성편력 심한 여자에게도 해당되는 얘기겠군요.
IP : 175.223.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8.9 1:42 AM
(222.100.xxx.166)
저도 못봤어요. 저런건 가치관 문제라 점점 더 심해지거나 인생 막장테크타는 사람은 여럿 봤어요.
인생복불복이라고 저렇게 살다가 대충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자 밝히다가 원한사서 인생 골로 가는 경우도 좀 봤네요.
2. ..
'15.8.9 1:43 AM
(119.94.xxx.82)
육식동물이 하루 아침에 초식동물로 진화하는 것과 같은 이치.
3. 뭐
'15.8.9 1:47 AM
(223.62.xxx.93)
회사 부장님 부인이 남편이 자기 만나 사람이 되서 결혼했다 자랑할 때 미혼여직원들 썩소를 흘립니다
거래처에 있답니다 사람 안 변해요 더 용의주도해졌겠죠
속모르고 수많은 여자들 두고 자기 선택했다는 부인분 보면서 모르니 행복하시겠다 생각은 해요
그 부장님 술 취하면 남직원들 붙들고 하는 이야기가 사고 조심하라 인생 망친다랍니다
진짜 그런 유형은 절대 안 변해요 진짜 사람은 안 바뀌는 거더라구요
4. 여자
'15.8.9 2:16 AM
(49.143.xxx.196)
여자 밝히는것도 타고난 성향이죠.누군 생선좋아하고 누군 고기 좋아하고,
누군 영화보는거 놓아하고 누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여자 좋아하던 사람이 날만나서 다 끊었다?
사람의 성향은 죽기직전의 큰 충격이 아니면 잘 안변하죠. 혹시 모르죠.
수십 수백명만나고 나니 이제 질려서 그 만할련다....
5. ㅎㅎㅎㅎ
'15.8.9 1:13 PM
(59.6.xxx.151)
오십에 공대나와
여전리 남자들 사이에서 밥 벌어먹다보니
별 놈 다 보고,
별로 여자로 안 보이니 별 얘기 다 듣는데 ㅎㅎㅎㅎ
글쎄요
고기도 먹던 놈이 먹고
해본 도둑질이 길이 난다고
여자 싫은 남자야 없지만 껄떡쇠가 샌님 되는 되겠어요? 반대 경우는 모를까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76928 |
땅을 사면서 파는 자의 양도세를 사는 사람이 대신 내줄 경우 증.. |
..... |
2015/08/27 |
864 |
476927 |
애니어그램 9번 타입 있으신가요? 11 |
... |
2015/08/27 |
4,441 |
476926 |
펀드 들어갔는데 1 |
ㅌㅌ |
2015/08/27 |
1,006 |
476925 |
키작은 사람은 세련되기 힘든가요 ? 31 |
니니 |
2015/08/27 |
10,558 |
476924 |
아이허브 105달러 이하인데 왜 주문이 안될까요? 3 |
왜왜 |
2015/08/27 |
1,014 |
476923 |
트립어드바이저 등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4 |
무명 |
2015/08/27 |
662 |
476922 |
나이들수록 헐렁한 옷이 좋아지네요. 님들도 그러신가요? 18 |
헐렁 |
2015/08/27 |
4,663 |
476921 |
파운데이션만으로 얼굴 윤곽 성형하기 팁 ㅋ 1 |
저푸 |
2015/08/27 |
2,682 |
476920 |
남한합의문에는 빠져있는 한단어...남과북 해석이 달라진다 |
중요한 |
2015/08/27 |
711 |
476919 |
남자외모 얘기 나오니 문득 생각난 커플 2 |
외모 |
2015/08/27 |
1,312 |
476918 |
절대적으로 어울리는색이란게 있을까요? 7 |
이팝나무 |
2015/08/27 |
1,180 |
476917 |
옷 같은 디자인에 색만 다른 거 구입 23 |
수엄마 |
2015/08/27 |
3,194 |
476916 |
이 티셔츠가 신축성이 있나 홤 봐주세요 3 |
섬유 |
2015/08/27 |
808 |
476915 |
공부잘하는 자녀 두신 맘 어릴때부터 따로 하신게 있나요 29 |
Kk |
2015/08/27 |
5,308 |
476914 |
요리수업 여러명이 한 조로 실습하는 거,, 7 |
ㅇㅇ |
2015/08/27 |
1,494 |
476913 |
딱 하루만 못생겨봤으면 좋겠어요 11 |
제발 |
2015/08/27 |
2,669 |
476912 |
‘황당한’ 성교육 교재로 ‘반드시 가르치라’는 교육부 2 |
세우실 |
2015/08/27 |
831 |
476911 |
공부포기 한 고딩들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14 |
주변에 |
2015/08/27 |
3,785 |
476910 |
초등학생 바이올린 구입 좀 도와주세요 ~~ 4 |
도서관맘 |
2015/08/27 |
2,962 |
476909 |
입주후 공사해야하는데요 청소... 4 |
ㅇㅇ |
2015/08/27 |
977 |
476908 |
코속..콧구멍에도 포진이 생길 수 있나요? 2 |
포진맞을까요.. |
2015/08/27 |
7,108 |
476907 |
맛있는 쌀 추천해주세요~ 5 |
고소한 밥먹.. |
2015/08/27 |
1,144 |
476906 |
대학교 안간 고등생의 진로? 3 |
.. |
2015/08/27 |
1,459 |
476905 |
하정우나 한화그룹 장남은 사귀는사람 있지 않을까요? 15 |
ㅛㅕㅗㅓ |
2015/08/27 |
11,855 |
476904 |
남편이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중에 있는데 평가부탁드려요.. 1 |
왠지 |
2015/08/27 |
1,2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