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쟁이 키우는 맘입니다.
껌딱지 아기 키워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정말 힘들어요.
휴일이라 남편이 쉬는데..
저야 아기 돌보며 국에 밥말아 대충 떼우는게 가능한데
남편한텐 밥을 차려줘야 하니까 애 보느라, 남편 밥 챙기느라
너무 짜증이 납니다.
남편이 가정적인 사람이 아니어서 애도 제대로 볼 줄 모르고
지 앤지 남의 앤지 멀뚱멀뚱 보고만 있는 사람이고
표현력도 없어서 제가 동동 하는 걸 봐도 수고한다, 고맙다 이런말도 할 줄 모르는..
흔히들 말하는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갑자기 너무 짜증이 폭발할 것 같아 글 남겨요.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지금 기분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