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병원 주차장에서 본 진상..

..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5-08-08 13:11:38
아기 낳고 오늘 산후조리원 들어가야해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아이인계 받소 병원 주차장에 내려 왔어요..
차가 없어서 병원에서 제공하는 차량으로 조리원까지 이동하기로 되어 있어서 차에 타는데 주차장이 무척 막히더군요
제가 입원했던 병원이 산부인과 소아과 같이 있는데다 주말이라 환자가 많아선지 주차장도 많이 밀려 있었어요

어떤 사람이 3-4살 된 여자아이를 데리고 내리면서 뭐라 뭐라 소리를 지르더니 차를 그냥 주차장 한복판에 놔두고 내리고 그냥 병원으로 불쑥 들어가더니 그대로 연락 두절..

하필이면 제가 탄 차량 앞에 세우고 간거지요 차에 연락처도 없고 무슨진료로 온건지도 모르고 그 차량 주인올때까지 좀 기다리다 결국 병원방송하고 그리고도 한참 기다렸더니 나오더만요..마음같아서는 쌍욕이라고 날리고 싶었는데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중이라 참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탄 차량 옆에는 병원 엠블런스도 있었는데 급한 환자가 있으면 큰일날뻔했네요..

주말에 병원이든 어디든 밀리는건 어쩔수 없는데 주차장에 차 많이 밀려서 주차 어렵다고 주차장 통로에 차를 세우고 그냥 내려버리는 이런 진상도 있네요..

말로만 듣던 파워진상을 눈앞에서 보니 어이가 없었어요..
남편도 화가 많이 났는데 아기때문에 많이 참는데 눈에 보였어요..

말로만 듣던 진상중에 진상이었네요...


IP : 121.172.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8 1:16 PM (175.197.xxx.225)

    어이가 없네요

  • 2. 알면서도
    '15.8.8 1:23 PM (114.205.xxx.189)

    와 정말 이런인간도 있네요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정신상태가 궁금해요

  • 3. 혹시
    '15.8.8 1:36 PM (175.197.xxx.225)

    혼자 운전하고 와서 애 데리고 병원 간 거는 아닐까요?

  • 4. ..
    '15.8.8 3:35 PM (39.7.xxx.224)

    혼자 운전하고 온건 맞아요..근데 병원 특성상 혼자서 운전해서 아이들 진료 받으러 온 사람들도 많은데 좀 기다렸다고 주차장 진입로에 차 세우고 가는 진상은 이해가 안되네요..

  • 5. 으이구
    '15.8.8 6:27 PM (1.228.xxx.48)

    머리가 나빠서그래요
    자기가 그렇게 차를 세워 놓으면
    다른 차가 나가거나 들어올수도있다는
    아주 간단한 사실도 인지 못하는바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177 착불로 택배 받을때.. 5 궁금 2015/08/18 1,705
474176 한 잔의 우유는 한 조각의 스테이크보다 잔인하다(동영상) 13 말종인간들 2015/08/18 6,111
474175 경주깨끗하고 저렴한 숙박 좀 부탁해요 2 가고또가고 2015/08/18 2,302
474174 패킹 이랑 노패킹 둘 다 사용해보신 분~~ 5 수경 2015/08/18 2,608
474173 LH대학생 전세임대 6 모든게 처음.. 2015/08/18 1,882
474172 전세금 인상을 어찌 말해야 할지요 16 집주인 2015/08/18 3,137
474171 중3 아들 - 아직도 올게 vs 갈게 구별 못하네요 ㅋㅋ 20 ㅋㅋ 2015/08/18 3,061
474170 무쇠칼 처음 사용할 때 그냥 세제로 씻기만 해서 사용하면 되나요.. 4 무쇠칼 2015/08/18 3,809
474169 아파트1층 역류되었다면 관리사무소측 책임도 있나요? 2 ㅇㅇ 2015/08/18 3,760
474168 서대문 형무소,,도슨트 설명 안들어도 가능하겠죠 3 .. 2015/08/18 1,460
474167 여드름 덮힌 얼굴에 세안제 추천해주세요~ 10 댓글 많이 .. 2015/08/18 2,925
474166 집밥에 쓰는게 궁중팬인가요? 참맛 2015/08/18 709
474165 오늘 민폐 최고봉을 봤네요 2 최고 2015/08/18 3,849
474164 화단에 새끼 고양이 6마리가 있어요. 2 777 2015/08/18 1,388
474163 아보카도 오일 먹는법좀 알려주세요^^ 2 초보맘 2015/08/18 18,062
474162 겨드랑이 제모수술 후 땀냄새 심해지신 분 계세요? 6 겨땀냄새 2015/08/18 21,674
474161 걸리적거린다할까봐 안잡았죠ᆢᆢ이말이 심한표현인가요 7 2015/08/18 1,240
474160 닭죽을 점심도시락으로 보온통에 담아가도 될까요? 4 도시락고민 2015/08/18 1,488
474159 엄마가 자궁제거수술을 앞두고 계셔요. 3 모두 행복하.. 2015/08/18 1,799
474158 아파트1층 살기에 어떤가요? 25 이사 2015/08/18 11,388
474157 새콤하게 익었는데 맛이 없는 2 물김치 2015/08/18 530
474156 살빠져서 좋은데 기운이 없어요.. 13 목표달성! 2015/08/18 7,660
474155 이 남자의 말은 뭘까요?? 11 .. 2015/08/18 2,348
474154 저렴한 방역업체 없나요? 개미.바퀴 등...ㅠ 졸라아프다 2015/08/18 693
474153 올리브유 가정에서 볶음 사용해도 되나요? 9 올리브유 2015/08/18 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