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곤한 성격인가유?ㅠ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5-08-08 09:51:19
같이 어울리는 무리들이 있는데 제가 제일 초창기 멤버고 유일한 여자 멤버였어요.
그 멤버에 나중에 여자 멤버 몇 사람이 더 들어왔구요.
초기부터 저는 멤버들 생일에 따로 선물 같은 건 챙기지 않아도
축하인사 정도는 꼬박꼬박 했던 것 같아요.
그들은 몇 년 간 제 생일을 축하한 적이 없고, 저도 그냥 머스마들이라서 무심한가보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새 멤버들이 들어왔는데,
생일에 꼬박꼬박 축하인사들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연말에 제 생일이 됐는데 저한테는 또 아무 말도 없었어요ㅠ
두고두고 기분 나빠서 올해는 저도 그들 생일 안 챙기고 있고, 앞으로도 안 챙기려고 마음 먹었는데
좀 꽁한가요?ㅠ
 
IP : 121.161.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8 9:54 AM (175.125.xxx.63)

    아뇨.. 혼자 챙기기만 하면 호구되는거죠..

  • 2. 우선
    '15.8.8 10:00 AM (220.73.xxx.248)

    요즘처럼 자기 살기도 바쁜데 남의 생일
    날짜를 신경쓰고 챙겨줬다니
    섬세하고 다정한 사람인 것같아요
    그럼에도 그사람들은 무심하니 서운할 것같아요
    아마도 원글님은 가리지 않고 베푸는 사람이고
    새 멤버는 자기가 특별히 호감가는 사람만
    챙긴 것이 아닐까요?

    이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원글님이 서운한 마음을 먹었다는 점이죠 이제는 더이상 멈추라는 신호죠

  • 3. ..
    '15.8.8 10:49 AM (218.158.xxx.235)

    새 멤버 들어오기 전까지 안했다고 햇을때는
    그들은 굳이 그런걸 안챙기는 성격인가보다..했는데,

    새멤버한테는 한다고 했으니 그 사람들은 그냥 님한테만 별 마음이 없는거였네요
    눈치를 채도 너무 늦게 차리셨어~~

  • 4.
    '15.8.8 11:02 AM (121.161.xxx.23)

    다들 이해가 되는 감정이라 하시니 마음이 놓입니다.
    제가 많이 정을 준 사람들이기에 더 과하게 서운해하나 싶었거든요.
    모임을 소중하게 생각했기에 한 사람만 특별히 대하지 않고 모두 다에게 공평히 잘해주고 싶었어요, 저는.
    그들도 그럴 거라 저 혼자 착각했었는데,
    다른 멤버들 들어오자 티나게 저에게는 하지 않던 행동들을 하는 걸 보고 비참한 기분까지 들었어요ㅠ 그냥 내가 하찮았던 거였구나 싶고ㅠ
    사실 모임도 끊었습니다. 참고 몇 번 나가봤지만, 점점 더 자존감만 무너지는 것 같고 계속 비교하게 되고 정신건강에 안 좋더라구요.
    허무해요, 정말.

  • 5. 주말엔숲으로1
    '15.8.8 7:16 PM (14.39.xxx.28)

    원글님 마음이 충분히 이래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897 무도 비긴어게인 다시보기 할수 있나요? 9 첨밀밀 2015/09/30 2,623
485896 영화에서 류승룡 말 잘알아 들으세요? 11 영화배우 2015/09/30 1,900
485895 로또 번호 3개 맞아도 맞춘건가요? 1 로또 2015/09/30 1,297
485894 사도.. 송강호는 대단하네요 27 ㅁㅁ 2015/09/30 6,933
485893 미세스캅 끝났네요ㅠ 1 우먼파워 2015/09/30 1,507
485892 지금 말벌이 들어왔어요!!!!! 3 도와주세요 2015/09/30 923
485891 성우 안지환 "'무한도전' 최고 성우는 유재석, 정준하.. 23 ㅇㅇ 2015/09/30 4,521
485890 빨래후 때가 안지워졌다고 짜증내는 신랑.. 4 .. 2015/09/30 1,396
485889 백종원 디스글에 직원이 직접 댓글저격.jpg 참맛 2015/09/30 3,314
485888 호주는 어떻게 잘살게됐나요 5 oo 2015/09/30 2,240
485887 포켓 와이파이 1 뉴욕여행 2015/09/30 728
485886 늦된아이ㅜㅜ중고생 어머니분들께 질문.. 4 .. 2015/09/30 1,303
485885 쉽게 풀어 설명한 미국의 금리인상과 한국의 기업형 임대사업 12 쉽게 2015/09/30 3,526
485884 동그랑땡 반죽이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활용? 5 2015/09/30 1,063
485883 우리 시댁은 독특해요 7 .. 2015/09/30 3,208
485882 비행기 첨 타는 촌띠기입니다 .가방 선택 좀 도와주세요 9 ... 2015/09/30 1,513
485881 앞머리 정수리부터 숱 많게 내린분?? 5 앞머리 2015/09/30 4,914
485880 보통 사돈댁에 명절 선물로 뭐 해주는편이세요...?? 49 ... 2015/09/30 4,252
485879 모기가 왜 이렇게 많나요? 4 모기킬러 2015/09/30 1,320
485878 목이 길어지는 방법 있나요?? 7 ;;; 2015/09/30 6,567
485877 남의 기쁜일에 같이 기뻐하는건 정말 부처님이나 가능한거같아요 5 .. 2015/09/30 2,954
485876 60평대 거실에 적당한 난방기구는 뭐가 있을까요? 8 Life i.. 2015/09/30 2,875
485875 설에 들어왔던 등심이 냉동실에;; 6 도토끼 2015/09/30 2,529
485874 오냐오냐 키운 자식이 불효자 되는것 9 2015/09/30 4,649
485873 고마운 친구가 외국에서 오는데 동대문이 보고 싶데요 4 친구대접 2015/09/30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