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가서 공부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dgh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5-08-08 00:13:19

특히 명문대에 대한 환상..

학문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유명 아이비리그급 명문대 학위하러 간 친구가

공부가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그냥 환상이 다 깨졌데요.

그냥 결국 다 먹고살려고 하는거고

연구란것도 직업이 되다보니

 

세상일에 학위만 없다 뿐이지

한가지 일을 오랫동안하면

달인 또는 전문인이 되는거고

 

그간 학교에서 배운걸 너무 쳐준다고..

 

공부를 넘어서 삶이 보이기 시작한다나...

 

IP : 58.123.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류서 걸러지는데
    '15.8.8 12:17 AM (211.32.xxx.166)

    뭔 학위가 있어야 시작이라도 해보죠.

  • 2. ..
    '15.8.8 12:19 AM (119.192.xxx.175)

    앞의 것은 뭐 아니고요. 세상에 학위만 없다 뿐이지 한 가지 파고든 사람 많고, 세상에서 학교에서 배운 경력만 지나치게 우대해주는 것은 맞아요. 유학가서 그걸 깨달았으면 좀 늦네요. 워낙 우등생이라 그랬으려나.. 공부와 현실에 대한 고민 많이 했던 그 시기가 또 방향 전환도 되고 그래요.

  • 3. QOL
    '15.8.8 12:27 AM (119.207.xxx.69)

    연구든 공부든 그 일을 업으로삼게되면.
    보람보다 책임.의무가앞서게되죠..
    먹고살기위한 지식노동자죠

  • 4. ...
    '15.8.8 1:45 AM (175.210.xxx.127)

    뭔지 알거같네요..

  • 5. ..
    '15.8.8 8:14 AM (220.76.xxx.234)

    저도 거기까진 안가봤지만 그런거 같아요
    그 돈 없어도 되는 사람이 공부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 6. 동감..
    '15.8.8 12:24 PM (175.203.xxx.87)

    공부는 안했지만..그 기분은 알것 같아요...

    뭐든 업이 되면 별로 안즐겁죠..
    즐거우면서 열심히 할수있고..그걸로 돈도 벌수있는 직업을 찾은 사람이 제일 행복해보여요...

  • 7. ㄱㅅ듸
    '15.8.8 1:58 PM (121.181.xxx.124)

    저도 공부오래했는데...
    공부 오래한 사람들의 말로는 그리좋지 못해요.
    설사 교수가 된다하더라도.

    교수들 공부가 업이다보니 머리 허옇게 되어서도
    공부만 합니다.
    굉장히 자부심 넘치구요.
    그 자부심땜에 자기 보고싶은것만 보고 자기 생각이 젤 옳은줄 알아서 시각도 좁고 사고는 경직되어 있어요.

    공부라는건 더 멋진 사람이 되기위해 하는줄 알았는데
    결국 밥먹고살기위해 남보다 잘나가기위한 수단에
    불과하더라는...

    그리고 공부만 많이하고 돈 못벌면 사람이 건방만 늘고
    실속없고 별루에요.

    어디선가 전문직은 고소득일때만 전문직의미가 있는거라는말 이젠 이해해요.
    전문직이면서 돈적게 벌어도 자기일에 의미부여하며 사는건 진짜 멋진 일이지만...
    현실은 전문직들 콧대높고 잘난척 심해요.
    돈 못벌면서 콧대높은거 진짜 밥맛임;;;
    옆에 있는 사람 피곤해요.
    특히 그런 사람 부인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507 허벅지가 원래 땀이 많이 나나요 열대야 2015/08/11 2,806
471506 둥근호박도 쥬키니처럼 쓴맛이 나나요 1 호박 2015/08/11 1,280
471505 특별한 PDF 파일 만드는 법 아시는 분 저 좀 도와주세요 3 .... 2015/08/11 1,401
471504 수란 만드는 노하우좀 주세요 8 수란 2015/08/11 1,444
471503 와...암살 진짜 재미있네요 5 oo 2015/08/11 3,039
471502 울 강아지 자다가 3 오늘 2015/08/11 1,314
471501 초5 여아 가슴 몽우리 4 키가 뭔지 .. 2015/08/11 4,932
471500 노 브래지어 ... 그냥 마음대로 하세요. 1 이해안됨 2015/08/11 1,381
471499 박경리작가의 토지와 비슷한 초3여아가 읽기에ㅠㅠ 4 역사좋아 2015/08/11 695
471498 지금 제 앞에 엄청 미인이 6 우와 2015/08/11 4,783
471497 여러부운.....500만원이 생겼어요. 16 나하하 2015/08/11 5,315
471496 peet기숙학원 다니면 붙나요? 4 ... 2015/08/11 5,005
471495 날이 선선해지니 인격이 바뀌네요. 7 더위탓 2015/08/11 2,378
471494 싱가폴에서 직구?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3 혹시 2015/08/11 1,529
471493 국정원 해킹 여부 확인하는 앱 나왔네요 5 정보 2015/08/11 1,273
471492 해외에서도 문화상품권이 필요한 경우가 있나요? 4 상품권 2015/08/11 728
471491 스포있음 마리텔 새로운쉐프요.. 5 마리 2015/08/11 3,093
471490 더위에 힘든 남편 보양식 추천해주세요 4 ... 2015/08/11 1,351
471489 90세 넘게 장수하는 게 좋은 건 아니지싶어요 21 @@ 2015/08/11 6,855
471488 저도 노브라 해봤어요.. 6 어쩌다..... 2015/08/11 3,215
471487 원레 초등학생 아이들 외국 다녀오면 발음이 확 달라지나요? 8 .. 2015/08/11 1,907
471486 비싼동네 고기는 더 맛있나요? 5 고기맛 2015/08/11 1,265
471485 도와주셔요. 아이폰 문제 2 궁금 2015/08/11 895
471484 이혼가정 엄마 혼자 아들 기르기 어떤가요? 5 지칩니다 2015/08/11 3,143
471483 치과 비보험과 보험의 차이는 뭔가요?? 4 치과 2015/08/11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