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을 두고 복직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여집니다 ㅠㅠ

휴직엄마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5-08-07 22:17:45

저는 세살 다섯살 아이들 있어요.

둘다 어린이집 보냈어요 제가 곧 복직해야하거든요

첫째 16개월때 어린이집 보내고 복직했었구 둘째 낳구 휴직..

그리고 그렇게 23개월이 흘렀네요

둘째가 23개월이됐거든요.

복직을 해야하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돈을 달마다 20만원 주신대요

아이 어리니까 조금 더 휴직하라고..

게다가 저희 신랑이 하반기에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거든요..

제가 거의 혼자 케어해야하는데

저녁 7시에 와서 애들 밥먹여도 9시가 넘더라구요..

저도 너무 힘들고 지치고..

막상 휴직을 연장하자니...

제가 얼마 다니고 그만 둘 직장도 아니여서 후배들 아래에서 일해야하는 걸 감내해야하구..

사람들이 휴직 오래 한다고 엄청 말 많이 하고있어요 지금도...

그 분들도 자식 낳고 그 자식이 또 자식을 낳게 되면

이 휴직이라는 제도를 잘 활용하게 되면 좋은데 같이 근무하는 입장에선 짜증날 수 있죠.

이건 제도와 의식적인 문제니 뭐.. 말 할 게 아니지만...;;;

 

정말 고민됩니다... 저는 솔직히 남은 휴직 애들 초등학교 갈 때 쓰려고 했는데...

휴직할 수 있는 직장다녀요.

정말 공부 열심히 했고, 들어오고 싶어서 들어 온 직장이구요..

그것만도 감사한 일이겠지만 지금은 휴직과 복직 사이 너무 고민이 되어

혹 선배님들이 계셔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글 남깁니다.

IP : 121.143.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8.7 10:23 PM (121.143.xxx.199)

    도우미분을 제가 쓸 자신이없어요.. 찾아보긴했는데 근처에 마땅하신분이 없더라구요.. 댓글 감사해요.. 도우미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 2. ..
    '15.8.7 11:57 PM (110.14.xxx.81)

    계속 다니실거면 지금 복직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만두실거면 몰라도요.
    더 쉬면 더 복직하기 힘들어져요. 일에 대한 감도 떨어지고 복직하기 겁나고 싫어지고, 지금도 겁나고 싫은데 더 쉬면 더 심해지죠. 지금도 후배밑에서 일하는거 싫은데 더 쉬면 더해지죠. 지금도 많이 쉰다고 말 있다면서 더 쉬면 어쩌시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620 보성차밭 잘아시는분~~ 3 ... 2015/08/26 863
476619 레몬청을담았는데 쓴맛이나요ㅜㅜ 도와주세요~ 12 레몬 2015/08/26 10,203
476618 여전히 82는 이중잣대 대단하군요 26 ㅇㅇ 2015/08/26 4,745
476617 어린이집 선생님께 선물들 하시나요? 3 휴... 2015/08/26 3,895
476616 뉴질랜드에서 결혼식이 있어요 3 2월 2015/08/26 1,016
476615 대구서 30대 성범죄자 전자발찌 끊고 도주…경찰 수사 4 참맛 2015/08/26 1,051
476614 빵또아 종류 아이스크림 종류 이름 뭔가요? 3 .. 2015/08/26 1,509
476613 3D프린터 교육 받아보신분 있나요? 1 .. 2015/08/26 756
476612 아무래도 개한테 몹쓸짓을 한거 같아요 48 .. 2015/08/26 6,360
476611 백종원 폭탄 계란찜 사진 보니 그 보다 더 먹고 싶은 계란찜이.. 3 //// 2015/08/26 4,721
476610 점 생기는 거 노화의 징조 인가요? 4 그런가 2015/08/26 2,810
476609 제대혈 기증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2 맘마미아 2015/08/26 734
476608 설리.최자 내년봄결혼이라는데 24 .. 2015/08/26 34,851
476607 "I Have But One Heart" 이게.. 2 잘 몰라서요.. 2015/08/26 1,295
476606 아빠돌아가신지 8개월째. . 너무 그립네요. 8 . .ㅇ 2015/08/26 2,284
476605 명절때 고깃집에서 파는 선물셋트 너무해요 2 고깃집 2015/08/26 1,279
476604 몰카범..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던중.. .. 2015/08/26 1,870
476603 갈치조림을 하루 지난 뒤에 먹으면 비릴까요? 9 요리잼병 2015/08/26 2,767
476602 겸손한 미인들 ㅎㅎ 9 ... 2015/08/26 5,320
476601 보석 "산호"왜이렇게 비싼가요? 2 루비말구 산.. 2015/08/26 3,237
476600 나문재 다녀 오신분 객실 추천 부탁드려요 ... 2015/08/26 788
476599 뉴스에 나오는데 얼굴이 빵빵 ... 12 보톡스 2015/08/26 5,432
476598 돈보다 시간적 여유가 더 중요하면 변호사는 불가능하나요? 10 fdf 2015/08/26 1,740
476597 복지부장관 정신이 오락가락하나요? 4 ㅇㅇ 2015/08/26 1,589
476596 인천 강화고 어떤지요? 중3 2015/08/26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