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을 두고 복직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여집니다 ㅠㅠ

휴직엄마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15-08-07 22:17:45

저는 세살 다섯살 아이들 있어요.

둘다 어린이집 보냈어요 제가 곧 복직해야하거든요

첫째 16개월때 어린이집 보내고 복직했었구 둘째 낳구 휴직..

그리고 그렇게 23개월이 흘렀네요

둘째가 23개월이됐거든요.

복직을 해야하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돈을 달마다 20만원 주신대요

아이 어리니까 조금 더 휴직하라고..

게다가 저희 신랑이 하반기에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거든요..

제가 거의 혼자 케어해야하는데

저녁 7시에 와서 애들 밥먹여도 9시가 넘더라구요..

저도 너무 힘들고 지치고..

막상 휴직을 연장하자니...

제가 얼마 다니고 그만 둘 직장도 아니여서 후배들 아래에서 일해야하는 걸 감내해야하구..

사람들이 휴직 오래 한다고 엄청 말 많이 하고있어요 지금도...

그 분들도 자식 낳고 그 자식이 또 자식을 낳게 되면

이 휴직이라는 제도를 잘 활용하게 되면 좋은데 같이 근무하는 입장에선 짜증날 수 있죠.

이건 제도와 의식적인 문제니 뭐.. 말 할 게 아니지만...;;;

 

정말 고민됩니다... 저는 솔직히 남은 휴직 애들 초등학교 갈 때 쓰려고 했는데...

휴직할 수 있는 직장다녀요.

정말 공부 열심히 했고, 들어오고 싶어서 들어 온 직장이구요..

그것만도 감사한 일이겠지만 지금은 휴직과 복직 사이 너무 고민이 되어

혹 선배님들이 계셔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글 남깁니다.

IP : 121.143.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8.7 10:23 PM (121.143.xxx.199)

    도우미분을 제가 쓸 자신이없어요.. 찾아보긴했는데 근처에 마땅하신분이 없더라구요.. 댓글 감사해요.. 도우미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 2. ..
    '15.8.7 11:57 PM (110.14.xxx.81)

    계속 다니실거면 지금 복직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만두실거면 몰라도요.
    더 쉬면 더 복직하기 힘들어져요. 일에 대한 감도 떨어지고 복직하기 겁나고 싫어지고, 지금도 겁나고 싫은데 더 쉬면 더 심해지죠. 지금도 후배밑에서 일하는거 싫은데 더 쉬면 더해지죠. 지금도 많이 쉰다고 말 있다면서 더 쉬면 어쩌시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089 일본 추세: 가정 개호 ㅇㅇ 2015/09/26 1,268
485088 알타리랑 열무, 얼갈이 다 같이~~~ 5 김치고수님~.. 2015/09/26 1,138
485087 저는 제 제삿상에 족발이랑 맥주를 놔줬으면 좋겠어요. 49 .... 2015/09/26 2,614
485086 이동학 "안철수, 지역구민 위한다면 구의원 해야&quo.. 4 샬랄라 2015/09/26 756
485085 급)대체휴일 다들 쉬시나요? 4 ..... 2015/09/26 1,579
485084 자전거길 너무 부족하지 않나요.. 9 .. 2015/09/26 1,037
485083 그들은 왜 분노에 휩싸여 있는 걸까요? 18 과연 2015/09/26 4,027
485082 “18조 들어간 F-35 도입, 기술이전 무산 숨겼다” 1 샬랄라 2015/09/26 438
485081 (꿈해몽) 혹시 지갑 소매치기당한 꿈 꾸신 적 있으신 분 1 2015/09/26 5,566
485080 급질) 냉동 동태전 부치는 거요,,,물에 행구나요? 5 요리 2015/09/26 5,576
485079 원래 엄마랑 딸은 잘 싸우나요 26 Kk 2015/09/26 4,003
485078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신발 관련...) 1 궁금 2015/09/26 907
485077 청소도 요요가 와요T.T 얼마나 매사에 부지런해야 할까요 3 작심3일 2015/09/26 1,862
485076 박원순은 얼마나 깨끗한 사람이길래 국가기관이 아무 문제없다고 6.. 6 ... 2015/09/26 1,958
485075 아들이 어렸을 때 했던 정말 어이없는 생각 3 ㅋㅋㅋ 2015/09/26 1,611
485074 어제밤 꿈 2 지갑잃어버리.. 2015/09/26 586
485073 비과세 일반과세 차액 아시는 회원님 계실까요? 1 새마을 금고.. 2015/09/26 966
485072 어제 저희 아들을 때린 아이가 오늘 사과하러 온다고 하는데요.... 49 중2아들 2015/09/26 4,409
485071 박원순, 며느리 지도교수까지 협박하다니... 25 국정원 2015/09/26 5,725
485070 초3 둘째가 하는 말 하나하나가 너무 웃겨요.^^ 2 123 2015/09/26 1,429
485069 변기청소하다 수세미가 빠졌어요 2 변기 2015/09/26 1,790
485068 동거차도 벼랑위 세월호 아버지들의 추석 3 잊지말아요 2015/09/26 767
485067 고속버스 의자 뒤로 제끼면 안되나요 17 2015/09/26 10,571
485066 당장 10시간후 출국인데 집 비울때 체크할 사항 뭐있죠? 15 번개 2015/09/26 2,351
485065 재난문자 수신 안받고 끄기 8 방금 2015/09/26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