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운데 힘들게하니 14개월 아기에게 소리를 ㅠㅠ

Ff 조회수 : 3,029
작성일 : 2015-08-07 20:15:22
요즈 불쾌지수 더하니 아기한테 소리를 자주지르네요 ㅠㅠ
아기는 놀라기는 하는데 울지는 않지만 놀래서 눈이 똥그랗게 쳐다봐요
휴 아기한테 소리나 지르고 못난 인간이네 자책하고 다시 또 짜증나면 소리지르고 ㅠㅠ 정말 안좋겠죠??
IP : 211.195.xxx.1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15.8.7 8:19 PM (112.150.xxx.220)

    말이라고...그만한 애기가 뭘 알거라고...에어컨 있음 후딱 켜세요 전기요금 아끼지 말고..에어컨은 이럴때 쓰라고 구매한거죠

  • 2. 에고
    '15.8.7 8:22 PM (121.170.xxx.133)

    진짜 이쁠 때 잖아요ㅜㅜ

    애기가 뭘 알겠어요 .... 에고

  • 3. ㅜㅜ
    '15.8.7 8:30 PM (211.195.xxx.121)

    바닥에 음식 뿌리고 밥 거부하고 온몸에 다 묻히고 반복되니 남 힘들어요 맨날 치우느냐 바쁘니 밥먹는 시간이 넘 짜증나요 저 진짜 이상한건가요??

  • 4. ...
    '15.8.7 8:31 PM (220.76.xxx.234)

    이해합니다
    이제 곧 시원해질거니 앞으로 더 예쁘게 잘 해주실거죠?

  • 5.
    '15.8.7 8:38 PM (211.177.xxx.213)

    너무 덥고 힘들땐
    욕조에 물받아서 아기랑 같이 물놀이 하세요.
    그럼 같이 시원하고 시간도 잘가요.
    그러고 나와서 선풍기 앞에서 시원한 물한잔 마시고
    아기좀 재우고 쉬세요.
    뭐 이 더위도 언젠간 지나가겠죠.

  • 6. 네..
    '15.8.7 8:43 PM (211.195.xxx.121)

    밥먹일때 빼곤 괜찮아요... 항상 밥먹일때 그런다능 ㅠㅠ
    에어컨은 풀가동인데 부엌에선 더워요 ㅍ

  • 7. 내비도
    '15.8.7 8:43 PM (121.167.xxx.172)

    짜증나는 게 자연스러 보여요.
    자연스럽다고 다 올바른 게 아닌건 아시죠?
    경사가 심한 땅위의 돌은 구르는 게 정상이고 자연스럽지만, 인간도 같이 굴러야 쓰겠습니까?
    같이 구를 수도 있다 생각해요. 하지만 구르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게 인간이랍니다.
    힘내세요.

  • 8. ㅠㅠ
    '15.8.7 9:35 PM (120.142.xxx.8)

    더위와 상관없이 애 키우는게 당근 짜증나고 힘들죠
    힘내세요

  • 9. 아아아아
    '15.8.7 9:39 PM (182.222.xxx.237)

    그럴땐 그냥 지 먹고싶은대로 좀 줘요
    그냥 바나나.같은 달달한 과일로 한 끼 떼우게도하고
    이유식을 시원하게 해서 주기도 하고
    간을 평소보다 조금 세게 해서 주기도 하고
    다 괜찮아요..뭐든지..참다참다 갑자기 짜증내는 엄마보담요..힘내세요..

  • 10. 충분히
    '15.8.7 10:23 PM (116.39.xxx.143)

    엄마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그래도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그때가 정말 이쁠 때이고 두번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이지요
    뭘 그리 정석대로 키웠는지
    짜게 먹이지 말라 단거 먹이지 마라 해서 싱겁게 먹였더니 입짧아~단것만 좋아해 지금도 반찬투정에 먹는 걸로 애먹이네요
    그냥 간 좀 해서 애 맛있게 먹여도 좋아요
    어른 먹는 국에 밥 말아 먹이던 아이들이 커서 밥도 잘먹고 아무거나 다 잘 먹더라고요

  • 11. ....
    '15.8.7 10:44 PM (218.147.xxx.246)

    제가 쓰는 법
    밥을 차려둔다
    더러워져도 되는 옷을 입히거나 요즘같은 여름은 벗긴다
    냅둔다
    일정시간 후에 밥상치우고 물티슈로 바닥닦고
    애는 욕실로 들고가서(안고가는거아님) 대충 씻긴다

    15개월 에너자이저 어린이 키우는 40살 아줌마입니다 ㅠㅠ

  • 12. 네..
    '15.8.7 11:03 PM (211.195.xxx.121)

    밥 차릴때마다 욕실 가서 씻기시는거에요??
    저도 걍 냅둬야겠네요
    제가 떠먹여주는건 절대 안먹어요 걍 맘 비워야겠어요
    잘먹던 아기가 그러니 아직 적응이 안돼서...
    답글 감사합니다

  • 13. 하나두울셋
    '15.8.7 11:52 PM (180.67.xxx.44)

    힘드시죠? 저도 딸이 이제 17개월 돼가요~ 한창 에너지가 넘쳐서 쫓아다니느라 힘드네요.
    저희 애기도 밥 먹을 때 엄청 저지레 해요. 옷도 바닥도 음식물로 ㅠㅠ 솔직히 짜증나지만 그냥 맘대로 하게 놔둬요. 그 개월에 그러는 때인걸요... 아직 먹는 것에, 숟가락, 포크 사용에 익숙치 않은 거니...
    저희 애기는 잠도 별로 없고 밥도 잘 안 먹어요. 완모하다가 한 달 전에 단유했을 때 처음으로 아이에게 못 되게 굴었어요. 짜증내고 화내고 ㅠㅠ 근데 아이 입장에선 맨날 주던 쭈쭈를 갑자기 안 주니 아기한테는 멘붕이었겠지요. 그런데 엄마라는 사람이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아기한테 짜증을 냈네요ㅠㅠ 그 때 일이 너무 후회되고 죄책감 느껴져서 그 이후로 힘들어도 절대 화 안 내고 많이 웃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이 제일 예쁠 땐데 아이한테 좋은 기억 남겨 주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아기가 예뻐도 힘든 건 힘든 거예요. 그래도 힘내보아요. 지금이 지나가면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요. 후회하지 않는 육아되시길 바래요.

  • 14. 토닥토닥
    '15.8.8 12:32 AM (119.18.xxx.133)

    전 아이가 안 먹어서 그런적 많아요...
    힘드시겠어요....
    아기 어릴적? 사진, 동영상 추천이요...
    자책하게 됩니다..^^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965 7월 후반 베트남 다낭 후기... 8 .... 2015/08/10 9,237
471964 뒷모습이 레옹 마틸다 5 ㅎㅎ 2015/08/10 1,120
471963 오늘의 구글 두들 이야기 1 세우실 2015/08/10 902
471962 저한테.싸가지없이 굴은 딸 밥차려줘야하나요? 19 진짜 2015/08/10 3,853
471961 요즘 애교 많고 다정한 남자아이들 많아졌나요? 1 ... 2015/08/10 852
471960 폭염은 끝났다네요 55 가을 2015/08/10 15,319
471959 이사한지 1주일 넘었는데 쓰레기 치우라는 주인 4 Aaaaa 2015/08/10 1,526
471958 맞벌이 월천넘는집 꽤 되네요 15 ee 2015/08/10 6,121
471957 급)스페인여행가기전 축구예매해보신분이나 스페인사시는분 도움좀요 8 엠마 2015/08/10 2,490
471956 아들이 해준 재미있는 이야기 (19?) 6 이런... 2015/08/10 3,976
471955 돼지목살을 사 놓고 여행갔다왔는데. . . 5 김냉 영하6.. 2015/08/10 2,189
471954 사랑스러운 둘째.. 7 ~~ 2015/08/10 1,981
471953 계란 어디에 보관하세요? 10 egg 2015/08/10 2,150
471952 자식이 뭐라고 이 더위에 밥을 하게 하네요 17 한 것도 없.. 2015/08/10 3,688
471951 밀가루 어디에 보관하세요? 2 섬처럼 2015/08/10 1,029
471950 국정원 해킹 잡아내는 “오픈 백신”(안드로이드용) 일반 배포 시.. 4 참맛 2015/08/10 1,400
471949 영화관에서의 진상 - 정말 욕 할뻔 했습니다. 6 베테랑 2015/08/10 3,343
471948 조두순이 5년 후에 출소한다네요 19 . 2015/08/10 2,585
471947 배수시설에서....오수관과 우수관이 차이가 뭔가여? 7 오수로배수로.. 2015/08/10 4,256
471946 운동 다시 해야쥬 1 ;;;;;;.. 2015/08/10 847
471945 갑자기 전화 하신 큰엄마 때문에 마음이 너무 괴롭고 이상해요.ㅠ.. 44 ㅜㅜ 2015/08/10 17,309
471944 카카오톡 신임ceo 35세 2 ㅇㅇ 2015/08/10 1,964
471943 가랑이 부분 고무줄이 넉넉한 팬티? ^^ 5 .. 2015/08/10 1,086
471942 제가 보는 눈은 높네요 김여사 2015/08/10 667
471941 층간소음도 가야금소리는 들어줄 만하네요^^;; 10 아랫집 2015/08/10 3,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