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이과 남학생 수시문제로 갈등입니다.

꿈과현실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5-08-07 17:29:56

경기도 남부구요.

3~4 등급대입니다. ㅠㅠ

수시로 갈거라 내신 올려보려고 학원 2년 다녀서 그나마 약간 올라가긴 했는데요.

이제 수시 쓸때가 되니까 뜬금없이 애완동물?(사육사쪽??) 관련과를 가고 싶다해요.ㅠㅠ

성향이 여리고 순한편인  남학생인데..개고양이를 그냥 좋아하는건 알았어도

직업을 삼을정도의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니었던 아이인데...

자라면서 동물다큐나 책등을 엄청 본다던가 하는것도 아니었고.

지금은 사무실에서 제가 키우는 고양이를 전에 집에서  키울때도 같이 놀때만 좋아할 뿐이었고

 거의 관심없는듯 살았던 아이인데 대학수시 앞둔 이제서 왜 그쪽에 꽂혔는지 모르겠는거예요.

그냥 그쪽으로 가고싶대요.

 

동물학과 관련해서 쭉 검색해보니..거의 전문대고 4년제는 성적도 엄청 좋아야하고 ㅠㅠ

거의 학업?,연구 위주의 과만 있던데요.

아이가 원하는건 사육사쪽인가본데..전망도 별로인듯하고 공급은 많고 수요는 없다하고...

이런 설명도 다 해봤는데 사육사쪽으로만 고집을 부리는데요.

아이가 원한다고 무작정 지지해줄수도 없고 어렵네요.

그동안  공부한 결과인 내신도 안보고 그냥 뽑는곳이 많으니 내신 올린다고 돈내고 다닌

학원비가 아까운? 생각도 들고요..네..제가 너무 속물이네요..ㅠㅠ

남자니까...그래도 4년제는 나와야하지않나 싶고 그러네요.

이런 성향의 아이가 갈수 있는 다른 과가 있을까요?

잘 모르는게 많아서...수시.입시 경험해보신 선배 어머니들께 여쭤봅니다.ㅠㅠ

 

 

 

 

IP : 183.100.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7 5:36 PM (211.237.xxx.35)

    쭉 글을 읽어보니 평소부터 그런쪽을 꼭 하고 싶었던것도 아니고..
    이것도 자신없고 저것도 자신없다보니.. 그냥 즉흥적으로 꽂힌거 같은데요..
    솔직히 그런 한가한 말 하고 있을때가 아니예요. ㅠㅠ
    수의학과도 아니고 애완동물학과가 도대체 뭘 할수 있겠어요.
    뭐 국내에 동물원이 많은것도 아니고
    여자애 같으면 동물병원에서 동물간호사? 그런 역할이라도 할텐데
    솔직히 남자애는 그런쪽 아닙니다.
    아이 다시 설득하세요. 지금 4년후에 백수되기 위해 대학가는거 아니고
    현실을 봐야한다고요.
    지금 문과는 취업안된다 아우성이고 공대쪽도 일부만 취업되는게 현실입니다.
    3~4등급이면 제가 보기엔 과라도 제대로 맞춰 가려면 학교 많이 낮춰야해요..

  • 2. 빙그레
    '15.8.7 5:46 PM (39.118.xxx.77)

    단국대 천안켄퍼스에 비슷한과가 있을거예요.

  • 3. ㅇㅇ
    '15.8.7 6:35 PM (121.161.xxx.70)

    정확하진 않아요 대진대던가..동물 사육사되는 과가 있다고 들었어요

  • 4. 원글이
    '15.8.8 12:43 AM (175.223.xxx.18)

    첫댓글님 현실적인 따끔한 조언과 관련 학교 알려주신 두분 감사합니다!
    아이랑 다시 현실 이야기해보고 말씀해주신대로 설득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511 명품가방 사려고 하니 돈이 아까워요.. 18 아줌마 2015/10/05 5,618
487510 월세 계산 잘 아시는 분들 봐주세요. 9 부동산 2015/10/05 1,340
487509 굴소스 없으면 게살볶음밥 맛 없나요? 49 2015/10/05 1,212
487508 마약혐의로 재판중인 범키 노래 진짜 좋네요. 2 나쁜연애 2015/10/05 855
487507 혀옆에 녹색점 까만점 같은것과 설하정맥이 ... 어느 과 2015/10/05 1,827
487506 가죽쇼파 몇년 쓰시나요? 3 다른 집들 2015/10/05 2,356
487505 오피스텔 전매 아날로그 2015/10/05 740
487504 미술잡지 추천해주세요. 1 ddddd 2015/10/05 1,257
487503 중등학원선택시. ㅇㅇ 2015/10/05 384
487502 빅뱅 미국 콘서트 사진 보니 대단하네요. 49 오.. 2015/10/05 4,208
487501 분당에서 과외를 하고 싶어요. 분당의 학원가는 어딘가요? 2 ... 2015/10/05 1,404
487500 유머사이트 재밌는데 아시는분? 3 ... 2015/10/05 977
487499 곤지암에 있는 소머리국밥 맛있나요? 5 소머리국밥 2015/10/05 1,795
487498 홍신자 무용가 결혼한복 누가 만든지 혹시 아세요? 2 리봉리봉 2015/10/05 1,271
487497 이들이나 남동생 이런 결혼 허락하실건가요? 14 뱁새 2015/10/05 5,058
487496 제가 직장인이라 시간이 없는데 부모님 치매검사 혼자 받으러 가셔.. 7 .... 2015/10/05 1,905
487495 코스트코 짐 시네갈 최고경영자 이메일 주소 좀 알려주세요 8 ^^* 2015/10/05 1,945
487494 호박꽃은 암수한그루 인가요?딴그루 인가요? 1 가르쳐주세요.. 2015/10/05 700
487493 82회원가입을 더이상 안받는 것이 좋은 점도 있긴 하네요.. 2 …. 2015/10/05 1,867
487492 이 정도일 줄이야 !…미혼여성 60% ˝결혼 안 해도 돼˝ 外 7 세우실 2015/10/05 3,849
487491 이승환 콘서트 예매 문의합니다. 8 처음으로 2015/10/05 1,254
487490 "4대강 이후 수돗물서 발암 위해도 기준 초과".. 1 녹조라떼 2015/10/05 887
487489 누렇게 변한 나일론 재질 흰색 가방 ,, 2015/10/05 769
487488 석촌호수, 6년8개월 간 516만t 한강물 부었다 2 ..... 2015/10/05 977
487487 우리 애가 욕을 한데요. 49 ... 2015/10/05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