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녀 두신분들~

..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15-08-07 15:15:08
대학교 1학년 아들을 둔 맘입니다
얼마전 아들 친구집에 대해 들었어요
전 저희 집이 개방적이라고 전혀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그 집에 비해 저희집은 아들의 생활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더라구요
대학생 아들의 학점부터 방학때의 생활까지 관리하다니..
학점이 기대에 못미쳐 혼나고 방학때 스케쥴도 지적..
물론 학점이 취업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그런게 이해가긴하지만..
대학생은 자기가 알아서해야하고 책임져야 할 나이가 아닌가요?
그리고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자고오는거도 거의 불가능하다더라구요...
이러다보니 아들이 부모의 간섭에 대해 불만이 상당히 많다고 들었어요
주위사람들의 시선도 부끄럽고.. 밖에 있을때도 확인전화하고 그러니 신경이 많이 쓰이는거 같아요
이런 훈육방식이나 저의 방식이나 여러 장단점이 있긴하겠지만
저는 좀 별로라고 생각되네요
저희 아이가 그렇다고 막 대단하지는 않지만 이제 성인이 된만큼 믿어주고 1학년때는 자기가 하고싶은거 충분히 하면서 해야할거도 스스로 하도록 유도하고 싶네요

IP : 218.151.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7 3:23 PM (220.86.xxx.131)

    고등때부터 멀리있는 특목고 기숙생활을해서
    떨어져살아서인지 별 참견 안합니다.
    지금 집나간지 며칠째인데 집에오면 오는가보다해요
    다 큰 성인인데 사고치고 다니는거 아닌이상 터치 안합니다.

  • 2. 그게
    '15.8.7 3:31 PM (183.98.xxx.46)

    아이만 엄마한테서 독립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니라
    엄마도 애한테서 독립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수능 끝나고 대학 입학 전의 방학에는
    고등학교 때처럼 이런저런 학원도 등록시켜 주고
    운동이랑 체중 관리도 신경써 주고 했는데
    일학년 지나고 이삼학년 되니까
    점점 알아서 하겠지 맡겨놓게 되네요.
    이젠 제가 잔소리 해도 더이상 안 먹히구요.
    여자 애들이라서 외박할 일이 있을 때만
    하루 전에 꼭 얘기하라고 합니다.
    외박예고제요.

  • 3. ㅡㅡㅡ
    '15.8.7 3:32 PM (122.38.xxx.230) - 삭제된댓글

    중딩도 확인전화 창피해합니다

  • 4. 일학년
    '15.8.7 3:50 PM (223.33.xxx.7)

    가정교육관인거 같아요
    대1남자아이 되도록 외박못하게 합니다
    못하게 한다고 안한건아니지만 외박하면
    잠은 아무데서나 자는거 아니라고 혼냅니다

  • 5. 근데
    '15.8.7 4:06 PM (210.97.xxx.49)

    대학1학년 아들이
    친구와그부모에 대해 상세히도 말했나보네요.
    모자관계가 두터우신가봐요.
    울집 대딩딸은 전혀 친구집은 어떤지에 대해선 얘길하지않아서요...

  • 6. ,,,
    '15.8.7 4:38 PM (121.129.xxx.216)

    저도 외박은 못 하게 해요.
    부득이 하게 하게 되면 전화 하게 하고요.
    늦게라도 오게 해요.

  • 7. 저는
    '15.8.7 5:59 PM (124.50.xxx.18)

    제가 간섭받는게 딱 질색이라 아이들에게도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072 유럽에 사시다가 국내사시는 분께 10 --- 2015/08/07 2,025
470071 고3 수시쓸 대학 정해지면 담임께 알려야겠죠? 3 고삼 2015/08/07 1,442
470070 한동안 여름 휴가는 안 갔는데... 2 덥다 2015/08/07 814
470069 매실나무 손 많이 안가고 잘자라나요? 3 궁금 2015/08/07 643
470068 교수님 댁에 초대 받았는데, 사모님께 어떤 선물을 드리는게 좋을.. 17 ㅋㅋ 2015/08/07 4,201
470067 셰프들 하는 손목으로 프라이팬 돌리는거 하다 야채 다 쏟았어요... 4 아우.ㅎㅎ 2015/08/07 2,376
470066 올여름은 안덥다고 했더분 나오세요 14 ㅇㅇ 2015/08/07 2,135
470065 고3아이 진로상담이에요 2 happy 2015/08/07 1,078
470064 비엄청와요 서울 강남쪽인데 34 지나 2015/08/07 4,405
470063 한여름에 뜨거운 커피 마시는 사람 27 커피는뜨겁게.. 2015/08/07 5,596
470062 대학생 자녀 두신분들~ 6 .. 2015/08/07 1,643
470061 이부진행보를 보면서 3 이부진 2015/08/07 2,644
470060 손으로 사료를 한 개씩 줄 때만 먹겠다고 버티는 강아지, 어쩌지.. 9 강아지 식습.. 2015/08/07 5,612
470059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2 싱글이 2015/08/07 1,325
470058 롯데 지금 분쟁중인거 어떻게 결론날까요? 12 궁금 2015/08/07 1,999
470057 매실보니깐 색깔이 자주빛이 나는데요? 폭염 2015/08/07 377
470056 재미과학자 안수명은 2013년 이미 미국국방부에 의해 스파이 의.. 10 안수명스파이.. 2015/08/07 4,274
470055 한뿌리에 25만원 정도 하는 산삼,,진짜 몸에 엄청 좋을까요? 6 궁그미 2015/08/07 1,392
470054 회사동료때문에 남자친구랑 싸웠어요... 5 .... 2015/08/07 1,826
470053 현명한 투자 재테크 2015/08/07 775
470052 해운대 마린시티 주복 여름에 엄청 더운가요? 12 ㅇㅇ 2015/08/07 5,400
470051 인터넷보면 잘난사람 깎아내리는게 난무하네요.. 2 ... 2015/08/07 897
470050 재혼 안하시는 분들은 왜 12 안하세요? 2015/08/07 4,955
470049 에어컨을 사야되나 갈등되요. 7 진짜 더워요.. 2015/08/07 1,392
470048 부천에서 서울 신촌 가려고하는데 지하철로 얼마나 걸릴까요? 3 .... 2015/08/07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