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325
작성일 : 2015-08-07 14:59:27

반말글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

 

따위 없는 나인데

오늘부터 1일 하기로 한 남친과 첫 키스하는데

왼쪽 다리가 저릿저릿하더니 다리가 풀리더라

 

여태까지 키스하면서 그런 적은 거의 처음이라 집에 들어와서

잠시 누워서 심신안정을 시켰다

 

팥빙수먹으면서 내 여친할래 라고 투박한 고백듣고

내가 자기한테 과분한 사람인데 고맙다고

(사실 뭐가 과분한지도 모르겠다;;전혀 안그런데)

그러는 남친을 만나니좋다

이전에 이기적인 놈들을 만나서 그런가 반사효과로 더 좋은 것 같다

운동중독과 술담배안하는 공통점이 있어서 좋다

포기안하니 결국은 만나게 되는 듯 크흑 ㅠㅠ

 

아직 1일이라 어찌 될 지 모르지만

만나는 날까지 잘 만나보려고 한다

다른 싱글이들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부딪혀보길

물론 내상입고 회복도 더디고 그러겠지만 그러다보면

만날 수 있을 듯

 

그간의 첫 키스들은 어떤 느낌도 없었는데

이렇게 강렬한 느낌을 받은 첫 키스라니!

다들 경험이 있는지?

머릿속에 종이 울리고 다리가 풀릴 것 같은 그런 첫 키스

 

 

 

IP : 125.146.xxx.18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흥칫뿡
    '15.8.7 3:05 PM (112.155.xxx.34)

    이제 너하고 안놀거다

  • 2. 싱글이
    '15.8.7 3:06 PM (125.146.xxx.189)

    흥칫뿡//
    아직 1일이라 한발 걸치고 있으면 안되나ㅎㅎ

  • 3. 유경험자
    '15.8.7 3:09 PM (220.88.xxx.202) - 삭제된댓글

    19금도 그렇지만 키스도 인간이 느낄수 있는 황홀함의 극치지
    몇년전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랑 키스하고 정신이 혼미해졌던 기억나네
    물질적인 재산만 재산이 아니고 이런 경험도 재산이지
    부럽다.계속 연재하다오

  • 4. 노싱글이
    '15.8.7 3:11 PM (39.7.xxx.22)

    부럽다...의형제 맺은 적도 없는데
    형동생이 되버렸다. 입은 먹는데만 쓰고 있다.

  • 5. 카페 가입 신청해놨는데 왜 안뇌나?
    '15.8.7 3:14 PM (125.178.xxx.27) - 삭제된댓글

    좀 알려주라 카페 비공개인가?

  • 6. 헐.
    '15.8.7 3:17 PM (220.85.xxx.69)

    축하한다!

  • 7. 싱글이
    '15.8.7 3:32 PM (125.146.xxx.189)

    유경험자//
    키스만으로 뿅갈 수 있구나를 느끼니 오홍 다른 세계를 느낀 기분!
    나 얼마없는 재산에 이 재산을 얹으니 든든? ㅋㅋㅋ

    노싱글이//
    아 의형제....ㅜㅜ
    다시 연애기분을 살리기엔 무리일까
    입에게도 새 생명을 ㅠㅠ

    카페 가입 신청해놨는데 왜 안뇌나?//
    난 그 카페와 무관하다;;ㅎㅎ

    헐.//
    쌩유!!
    1일일 뿐이지만 ㅋㅋ

  • 8. 그린
    '15.8.7 4:10 PM (210.178.xxx.168)

    계속 연재를 바란다 오바 ㅋㅋ
    축하한다오~~~~~

    나도 그려...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
    하......................................

  • 9. 독거인생
    '15.8.7 4:32 PM (180.233.xxx.83)

    첫키스의 강렬함은ㅋ 내가 정말 맘이 동해서도 있고 아님 그 사람이 섬세한 테크닉을 지니고 있는거다.
    그건 타고나니ㅋㅋ 맘껏 키스해보길...ㅎㅎ

    부러우면 지는건데...우리같은 30대 중반은 어디서 남잘 만날 수 있는거냐?ㅎ 소개팅? 헬쓰장?ㅋㅋ
    외로버서 죽을거 같다ㅋ

  • 10. 싱글이
    '15.8.7 4:48 PM (125.146.xxx.189)

    그린//
    연재가 되려나 모르겠다 아직 1일일 뿐인데 ㅋㅋㅋ
    쭈욱 만나게 된다면 가끔 소식알려주겠다
    안궁금해하더라도 알려야지!! ㅋㅋ

    독거인생//
    맘도 있었지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사실 내가 조금 먼저 다가갔던 것 같다
    남친의 눈빛발사를 보고 ㅋ
    어디서 만나는지보다 누굴 만나는지가 중요하니
    무조건 많이 만나봐라
    나도 남친과 만나서 이렇게 연이 될 줄 은 몰랐다;;ㅎㅎ

  • 11. 삼삼삼
    '15.8.7 5:10 PM (39.7.xxx.197)

    오늘부터 1일 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어린시절 생각나고 추억 돋아서 혼자 커피숍에서 실실 웃었다 ㅋㅋㅋㅋ
    좋은 인연 만난거 축하한다!!!

    난 인생의 암흑기 수준으로 지옥같았을때 지금 남편이랑 한 첫키스가 엄청 위로가 됐다.
    술김이어서 되게 위로받고 좋고 감미롭고 로맨틱했는데(막 지하철 타기전에 두손으로 얼굴 감싸서 드라마마냥 ㅋㅋㅋㅋ...) 알고보니 키스 잘 못하더라 ㅋㅋ 그래서 뽀뽀만 열심히 한다 ㅜㅜ

  • 12. 싱글이
    '15.8.7 5:13 PM (125.146.xxx.189)

    삼삼삼//
    그럼 오늘부터 1일이야
    이랬다 실제로 ㅋㅋㅋㅋㅋㅋㅋ
    암흑기에 위로받은 첫키스라니 달콤하다
    그런데 오잉 키스도 하면 느...늘던데...지금부터라도 후..훈련을;;;ㅎㅎ

  • 13. 그럼
    '15.8.7 5:20 PM (175.246.xxx.47) - 삭제된댓글

    싱글이 아니고 둘둘이???????
    추카추카 러브러브 뿅뿅
    소식전해주길 바란다~

  • 14. 나도
    '15.8.7 5:33 PM (211.38.xxx.213)

    오늘부터 1일이예요! 하고는 그냥 헤어졌다
    그리고 그 후 2번의 만남에 첫키스...

    차에서 손잡고 있었는데 갑자기 얼굴이 가까워져서
    나도 놀래서 고개를 돌려버렸다.

    잠시후 난 이미 ....ㅋㅋㅋ 무슨 상황인가

    넘 갑작스러워서 난 눈을 똥그래지고 눈을 감나 뜨나 고민했다
    (반말 안해봐서 힘들다 ㅋㅋ)

    난 종소리가 울리지 않고 너무 정신이 말똥해서 쑥스러웠다

    그래도 그날밤 난 잠 못 이뤘다. ㅋㅋㅋ

  • 15. 싱글이
    '15.8.7 6:34 PM (125.146.xxx.189)

    그럼//
    아직 1일이라 ...........ㅋㅋ 모를 일이다
    그래도 츅하 감사!!! ㅎㅎ

    나도//
    아 순정만화보는 기분
    너무 소소하지만 그래서 또 달달하다
    흐뭇하다 ㅎㅎ

  • 16. 방가로긴
    '15.8.7 7:14 PM (119.207.xxx.206)

    싱글이 축하한다,
    1일째부터 키스를 하다니..100일 되면 무엇을 할껀가? ㅋㅋㅋ
    좋은소식 전해줘서 기쁘다
    싱글양팬이 되기로한 아줌씨..

  • 17. 시나몬
    '15.8.7 7:16 PM (14.39.xxx.132)

    나도 축하한다

  • 18. 싱글이
    '15.8.7 7:20 PM (125.146.xxx.189)

    방가로긴//
    ㅋㅋㅋㅋㅋ100일때 100일까지 가면 그때 올릴게여 ㅎㅎㅎ
    100일까지 갈 수 있도록 분발할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나몬//
    감사감사 ㅎㅎ 아직 1일밖에 안됐는데 부끄럽다 ㅎㅎ

  • 19. ..
    '15.8.7 8:00 PM (112.158.xxx.36)

    ㄷㄱㄴㅇ 맞네?
    왜이리 연애를 줄줄이 비엔나소시지처럼..
    비법 알려달라.

  • 20. 싱글이
    '15.8.7 8:10 PM (125.146.xxx.189)

    ..//
    에이 연애는 몇달 쉬었다
    작년 11월쯤 헤어졌으니 9개월만인
    그동안은 썸만 조금
    난 우선 부딪혀보기
    그리고 아니면 아닌거 ㅎㅎ

  • 21. ..
    '15.8.7 8:17 PM (112.158.xxx.36)

    7년째 ... 화석되어가고 있다.... 서른살 처녀.. ㅡ반말죄송하다ㅎㅎㅡ
    ㄷㄱㄴㅇ은 내가 아닌가싶다..
    먼저 작업, 꼬시기인가?
    쑥맥이라 어렵다..

    첫키스 이후 혀가 화석화 되어가고있다..
    힘들다.. .ㅜㅜ

  • 22. 싱글이
    '15.8.7 8:34 PM (125.146.xxx.189)

    ..//
    아니 나이도 젊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분발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창 이쁠나이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빛받아서 난 먼저 다가갔다
    그리고 불붙음
    화석에서 나와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끔은 먼저 움직이는 것도 좋다

  • 23. 부럽다
    '15.8.7 8:34 PM (211.32.xxx.166)

    내 첫키스는 하고 나서 매우 부끄러웠다.ㅎ
    스무살이면 워낙 어리잖아.
    그나저나, 연하인가?
    오늘 알게된 아가씨한테서,
    마흔 넘어서 열살 연하랑 결혼했다는 여자분 얘기를 들었다.
    일반인들도 있긴 있나보더라.. 김세진? 아나운서 같은 케이스.

  • 24. ..
    '15.8.7 9:50 PM (112.158.xxx.36)

    사람이 없다...ㅜㅜ
    다가가고싶은 사람이.... ㅜㅜ

    누가 나한테 눈빛을 쏘는지 안쏘는지도 모르겠고.. ㅡㅜ
    총체적 난국...

    언제 글 번외로 비법 전주 부탁드린다..
    오늘도 오나귀보며 대리만족.. 눈물이 앞을 가린다...ㅜㅜ

    행복하시라..

  • 25. 싱글이
    '15.8.8 2:08 AM (58.141.xxx.237)

    부럽다ㅡ
    나도 첫키스는 별로였다
    연하아니구 동갑 ㅎㅎ
    동갑은 처음 만나네
    9살연하만나본 경험으론 그 사람이
    별로여서 그런지 몰라도 비추...ㅜ

    ..ㅡ
    나 지금 오나귀보는데
    박보영 귀여워 죽겠다 진짜 ㅋㅋㅋ
    비법없고 좋음 좋다고
    싫음 싫다고 한더
    먹히는 사람한테만 먹히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926 조리된 갈비찜 보관기간 2 단디 2015/09/25 4,600
484925 두살 아기 앞으로 비과세 예금 넣어둘수 있나요? 2 이자가 형편.. 2015/09/25 1,607
484924 [이덕일의 천고사설] 사도세자 사건의 진실 8 사도세자 2015/09/25 3,281
484923 요즘 중고딩들 연애 많이하나요 8 ㅇㅇ 2015/09/25 1,843
484922 김밥천국같은 데 시급이 얼마인가요? 3 .. 2015/09/25 1,902
484921 화장실 타일 수리 비용 알려주세요.. 3 화장실 2015/09/25 2,211
484920 명절이 우울하네요 남편이 20년 다닌직장을 29 ... 2015/09/25 11,873
484919 음식가지고 창렬스럽다, 혜자스럽다..가 무슨뜻인지? 8 궁금해서 2015/09/25 3,156
484918 추석 전날 친정 아버지 제사 49 추석 2015/09/25 3,192
484917 명절당일저녁밥까지 먹고 5 명절 2015/09/25 1,545
484916 차기 대통령에 물려줄 건..국가부채 730조 5 창조경제결과.. 2015/09/25 1,080
484915 무쇠칼에서 비릿한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2 무쇠칼 2015/09/25 1,317
484914 서울대 사범대 박사과정 가기 힘든가요? 6 ... 2015/09/25 2,431
484913 공부안하는 자식이 밉습니다...ㅠㅠ 81 12345 2015/09/25 18,378
484912 조선시대 성범죄 처벌 5 참맛 2015/09/25 2,208
484911 홍어무침 할때 홍어 막걸리에 안 재우기도 하나요?? 1 홍어사랑 2015/09/25 1,125
484910 뭘해야 미모 업그레이드.. 32 ddd 2015/09/25 10,547
484909 여러부운~ 여러부운~ 5 노세노세 2015/09/25 776
484908 여자아이 문과나와서 할만한 직업? 9 ㅇㅇ 2015/09/25 4,295
484907 홀린듯이 핫핑크 가방을 샀어요..ㅜㅜ.. 11 어찌해야 2015/09/25 3,223
484906 기내 좌석지정 아이와 떨어져 있을때 7 ㅇㅇ 2015/09/25 1,923
484905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추석 선물 해야할까요?? 4 에고 2015/09/25 1,415
484904 일진 전도사 ,,,도 있네요 mm 2015/09/25 802
484903 이럴때 아이를 야단쳐야할까요 49 ㅇㅇ 2015/09/25 683
484902 전업 주부인데 애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9 .. 2015/09/25 5,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