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에 너무 약한 성격 고칠수있나요

스트레스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5-08-07 06:29:43
싫은 소리 들으면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아요...
회사에서도 나름 일도 잘하는 편이라 크게 질책당하는 경우는 잘없는 편인데
가끔 사소하게 한마디씩 싫은 소리를 듣게 되면 하루종일 머리가 지끈지끈아프고 머릿속에 맴맴돌고 힘들어요
신랑과의관계에서도 잔소리 한마디 들으면 머리가 띵하고 신경쓰이고 화도나고....
신랑은 니가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잔소리도 할수있는거지 싫은 소리를 못듣는다고 나무랍니다
저도 머리로는 이해되고 쿨하게 받아들이고 고치면된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저에게 조금이라도 싫은소리를 듣게되면 너무 힘들어요
겉으론 아무렇지않은척 노력하죠..그치만 두통이 심해서 약 먹고 심하면 몸살증상까지....가끔 욱해서 신랑과 싸우기도 하구요
누가 잔소리를 하고 싫은소리해도 헤헤 거리고 넘길수있는 낙천적인 성격 너무부러워요
IP : 58.234.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사람 기질이란건
    '15.8.7 6:44 AM (218.53.xxx.43)

    타고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해요.
    그게 자라면서 더 강해지느냐 약해지느냐는 어떤 양육을 받고 자랐는지도 영향을 주는 것 같구요
    자유의지를 가진 각 개인의 선택이라고 하기에는
    우리 유년기에 절대적인 영향을 발휘하는 부.모.형제와 가정환경 생활방식은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기본 기질적은 성향은 타고나되 환경에 영향을 받다가 성격으로 굳어지고나면 바뀌긴 힘든 것 같아요

  • 2. ㄹㄹ
    '15.8.7 7:10 AM (180.66.xxx.223)

    제가 님 같은 성격인데 못 고쳐요. 예민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까 행복을 못 느끼죠. 항성 고민이 줄을 서서 나를 기다리는 것 같아요. 낙천적인 성격이 제일 복이죠

  • 3. 행복한 집
    '15.8.7 7:16 AM (211.59.xxx.149)

    말싸움은 정신건강에 가장 좋습니다.
    예의를 지키면서 할말을 쏟아내면 스트레스에 직빵입니다.
    싸움은 나쁘다는 편견을 버리시고 죄책감도 버리시길 바랍니다.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폭언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말싸움도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마음에 붙은 쓸모없는 정말 정신건강이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처주는 말이라면

    어서 털어버리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기나 잘하지
    나는 잘하고 있어
    이보다 더잘할수없어

    완벽해 퍼펙트

    실수할수도 있고 생각해보니 나의 잘못이라면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다음에 잘하면되 다음에 잘하면 되 되뇌이시길 바랍니다.

    마음의 지지는 누가 해주는게 아니고 내가 해주고 내가 털어버리면 된답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자꾸 노력하시다 보면 자동으로 털고 회복력도 빨라집니다.

    마음관리를 잘하는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 4. ddddd
    '15.8.7 7:48 AM (121.178.xxx.24)

    제가 딱 님 같은 성격인데..요즘 저는 뻔뻔해 지자 가 목표입니다.
    완전 소심이 메이형에 멘탈도 약한데..조금 뻔뻔해 지면 좀 나은 것 같더라구요

  • 5. 운동
    '15.8.7 7:57 AM (211.215.xxx.5)

    정신이 맑아지고 너그러워집니다
    예전에는 날선 피아노신경줄이었죵~^^

  • 6. 나두
    '15.8.7 9:34 AM (122.37.xxx.86)

    운동 최고구요(심장 빨리뛰게해서 그게 습관처런 되면 일상에서 심장 뛸일 있어도 덜 예민해진대요

    그리고 인생의 위기나 험한일 겪고나면 멘탈 정말 강해지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966 봉하음악회 후기 24 노래패 2015/09/02 2,285
478965 곧 40... 피아노 배우면 칠 수 있을까요? 3 마흔 2015/09/02 1,747
478964 부산 서면에 600실 규모의 호텔이면 어딜까요?? 3 보조개 2015/09/02 7,130
478963 아웃룩 메일 아시는 분께 여쭤요.. 처음 2015/09/02 515
478962 사카린 없이 옥수수 맛있게 삶는법 없나요? 12 옥수수 2015/09/02 3,747
478961 패션 파란하늘보기.. 2015/09/02 523
478960 오창영 논술수학 해보신분 어떤가요? 1 수학 2015/09/02 2,649
478959 천둥 치더니 15 -.- 2015/09/02 2,746
478958 시터가 말이 없어요 10 .. 2015/09/02 3,351
478957 라디오에서 노래나오는데 왈칵 눈물이 쏟아져요 4 울컥 2015/09/02 1,706
478956 [서민의 어쩌면]앎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2 세우실 2015/09/02 743
478955 눈썹거상술 하신분 계신가요? 3 성형 2015/09/02 9,181
478954 심하게 앓고난 뒤 기력보충제? 3 영양제 2015/09/02 1,438
478953 딸과 친구처럼 지내시는 엄마들께 여쭤봐요. 15 사춘기 힘드.. 2015/09/02 3,353
478952 욕실선반의 흡착판이 이상한지 벽이 이상한지... ㅠㅠ 욕실선반 2015/09/02 1,244
478951 구업이라는건 뱉은사람에게 돌아가나요? 9 궁금 2015/09/02 2,256
478950 이번 주 부산에 집 보러갑니다.. 12 부산집 2015/09/02 2,596
478949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에 사용하는 전치사가 3개 아닌가요? 3 rrr 2015/09/02 655
478948 a라인 블라우스 어떤가묘? gg 2015/09/02 595
478947 동해안 바닷가 추천해주세요... 7 미리 감사... 2015/09/02 1,412
478946 미국 외의 서양권 나라에 털 안 깎는 여학생들 많나요? 7 궁그미 2015/09/02 1,920
478945 나이키 운동화 신으시는 분! 질문요~~ 13 나니키! 2015/09/02 4,202
478944 그냥 자기가 열심히 사는거죠 2 아래 2015/09/02 1,235
478943 저희집 강아지가 녹내장에 걸렸는데 약이 너무 비싸네요 ㅠㅠ 7 00 2015/09/02 5,303
478942 디지털 도어락이요 2 아기사자 2015/09/02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