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2 남자 아이에요.
요즘 수학 특강.기간이라 숙제가.많아요.
학원 가기전에 숙제를 안한건지.가기 싫다고 하저라구요.
숙제에 대해 물어보니 다 했데요. 다만 그냥 요즘 수학이 어렵고
이해가 안된데요.
수학 과목을 제일 잘하는 아이에요.
중2 중간.기말. 각 100점 96점이에요.
겨우 달래서 학원보냈눈데 선생님이 전화하셨네요.
아이가 안왔다고...전화해도 안받는다고...
전화하니 제 전화조 안벋아요.
몇분있다 문자가 오길. 오늘운 그냥 혼자 있고 싶데요.
하...요즘 방학이라 매일.나가.놀고 오늘도 아침 11시에 나가
영화보고 저녁까지 먹고 6시에 들어왔어요.
이만큼.놀면 저도 나름 아이 마음이해하고 풀어준다고 생가했는데...참나.
있다 들어오면 어떻게 반응해야하나요??화를 내고 혼내야하나요?? 아니면 다족이며 이해한다고 달래냐하나요??
초장에 잡아야하나하는.생각도 들고...
어휴.....속이 타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학원 빼 먹은 아이.
속타는.엄마 조회수 : 818
작성일 : 2015-08-06 20:30:33
IP : 223.62.xxx.2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시길
'15.8.6 8:53 PM (180.230.xxx.54)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의 경우 앞단원에서 100% 이해가 안되면 뒷단계로 안 넘어가는 (성격상 못 넘어가죠) 케이스가 많아요.
이제까지는 그렇게 해왔고, 또 잘 이해를 했었기 때문에
갑자기 어려워져서 이해가 안되면... 어려워서 진도를 못 나갈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평가절하를 하면서 (그 전까지는 수학은 참 자신있었는데.. 이제보니 나 바본가봐 ㅠㅠ 이러는거죠)
우울해하기도 합니다.
썜이 뭐라하는지 못알아먹겠다...는 그 상태에 자존심에 상처입어요.
못 알아듣는다고 뭐라 하는 사람 없고, 문제 못푼다고 잔소리 하는 사람 하나도 없어도.. 스스로 스트레스 받아요.
과목 특성상 그게 맞기도 하지만..
가끔은 각 단원 심화내용은 잘 몰라도 귀에 발라둔다는 생각으로 넘어가고
뒷단원은 그 단원초입에 나오는 개념과 기초문제만 확실히 하고.. 또 심화내용은 귀에 발라만두고
그런식의 공부도 필요하긴 해요.
아이 마음을 살펴주시고... 100% 이해안되는거 당연하다..
다음학기거 선행하면서 모르는게 뭐 대수냐? 해당 학기에 첨 배우기 시작하면 잘 이해가 안되니
그 학기를 대비해서 미리 배우는거 아니냐?? 이렇게 달래주세요.2. 원글
'15.8.6 11:50 PM (39.124.xxx.29)조언 감사합니다.
아이를 달래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