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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그럼 사회봐준 남편 친구에게 과한 선물을 한건가요??

궁금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5-08-06 18:28:34

저희 남편이 다른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봐준 적이 있어요.

근데 결혼식 당일날 고맙다는 한마디 외로..

신혼여행 다녀와서 선물은 커녕 전화한통 없더군요.

전 솔직히 그 친구도 별로 였고..그 와이프도 별로였어요.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았단거죠.

그리고서 저희 결혼식때 (저희 결혼식이 그 뒤로 바로 얼마 후였어요.)

다른 친구에게 사회를 부탁했고 (모두 다같은 고등학교 동창들이었음)

전 뭐랄까 약간 맺힌게?? 있어 그랬는지 더 잘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신혼여행때 미스디올 향수 백미리 사오고..(여친 주라고)

거기다 따로 백화점 상품권 이십만원 챙겨줬거든요.

저희 신랑은 별 신경 안썼는데 제가 요구해서 그렇게 챙겨줬어요.

베스트글 결혼식 사회 글 보니..

남자들끼리의 일이라 그들이 아무렇지 않으면 괜찮은거다..란 글들이 많길래.

제가 너무 오버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IP : 125.187.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6 6:30 PM (124.56.xxx.39)

    과하게 했다하고 해서 돈백은 쓴줄 알았더니...ㅋㅋㅋ

    뭔가요?
    적당하게 하신듯

  • 2. 양복
    '15.8.6 6:34 PM (180.65.xxx.29)

    받았다는 댓글도 있던데요

  • 3. 이런저런ㅎㅎ
    '15.8.6 6:35 PM (210.178.xxx.121)

    아는 공중파 기상캐스터 언니한테 사회 부탁해서 30 드렸는데 일반인에게 20이면 많이 준거죠.
    그리고 원글님은 말인사 뿐인 남자들과 비교해 여쭌건데
    전문 사회자도 아닌데 100....이 아니라 안 과하다..

    암턴 마음 잘 쓰셨어요. 고마워 했을 거예요!

  • 4. 음..
    '15.8.6 6:37 PM (125.187.xxx.204)

    과했다는 의미가 금액의 액수를 말한다기 보다는..
    저희 신랑은 안그래도 돼~~우리끼리 뭐..이랬어요.
    아주 막역한 사이였구요.
    근데 제가 주장해서 그리 챙겼고..
    혹시 오버한게 아닌가..싶은 생각에요.

  • 5. 솔직히
    '15.8.6 6:40 PM (125.187.xxx.204)

    여친 선물까지 챙겨준건 오지랖이었나.....싶기도..ㅡㅡ;;

  • 6. ...
    '15.8.6 6:41 PM (211.252.xxx.11)

    본전 생각나게 하는 얄미운 친구였나보네요 저는 저런 상황이라면 제맘이 되게 불편했을거 같아요
    좋게 생각하시고 털어버리세요

  • 7. 여친선물은
    '15.8.6 7:05 PM (87.146.xxx.120)

    오바였고, 나머지는 적당하네요.

  • 8. 과하지 않아요.
    '15.8.6 7:38 PM (110.70.xxx.159)

    저흰 오십만원 줬어요. 쉬운 일 아닌데 사례하는게 맞죠. 저도 외국인 친구 결혼식에서 사회를 통역해줬는데 상당한 사례금을 주더라구요. 물론 축의금도 넉넉히 내긴 했지만. 일부 몰염치한 사람들 말은 신경쓰지 마세요.

  • 9. 여친 선물 까정
    '15.8.6 7:51 PM (121.155.xxx.234)

    ᆞ그건 좀 오바스럽네여 ㅎ

  • 10. misty
    '15.8.6 9:45 PM (173.66.xxx.225)

    여친 선물까지는...

    남자들은 크게 신경 안쓰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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