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어서 좋은 경험 많이하는게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5-08-06 18:16:21

35세가 넘으면

정신과에서도 인격이 이미 완성되어 인격 치료는 안한다고..

 

인격이란것도 좋고 긍정적인 경험이 많아야

자존감도 좋게 형성될텐데

 

전 그닥 좋은 경험이 없다는게

늘 아쉬웠네요..

 

학교가 별로인덕에 별로인 직장가서

정말 안좋거 많이 보고 많기 겪고..

 

그덕에 좀 자존감 낮고

누가 칭찬해 주면 정말 어쩔줄을 모르고

사랑과 칭찬이 어색하고

그런 인격이...ㅠㅠ

IP : 58.123.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5.8.6 6:19 PM (49.142.xxx.74)

    저도 그래요....상처도 잘 회복이 안되고 너무 힘들어요

  • 2. 흐음
    '15.8.6 6:19 PM (49.142.xxx.74)

    쭈구리 같아요

  • 3. 저도
    '15.8.6 6:19 PM (58.237.xxx.51)

    누가 절 좋게 보거나 칭찬해주는거 너무 너무너무너무 부담스러워요.

    마트가서도 캐셔분이 저 좋게 보시고 아는체 하면
    그 마트 안가요.

    넘 부담스러워서요.


    저를 좋게 보는 사람들이 저에게 실망할까봐
    아예 잠수를 타요.

  • 4. 좋은 쪽으로
    '15.8.6 7:28 PM (180.233.xxx.130)

    생각하세요.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쪽으로...
    자존감은 앞으로의 성공경험이나 좋은 일 있을때 또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대신에 겸손함을 얻었다고...

    얼마 전 안희정의 영화관련 트윗에서 읽은 글인데
    아름답지 않은 인생,빛나지 않는 얼굴이 어디 있을까 라는 대목에서 울컥!
    얼마 전 삼촌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너무 아팠는데 위로가 됐어요.
    남들이 볼 땐 어떨지 몰라도 아름다운 삶을 살고 가셨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젊어서 좋은 경험이란게 꼭 물질적으로 외형적으로 좋고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는 게 아니니까요.
    화이팅하세요!

    cf. 충남영상위원회 출범으로 올리는 안희정님의 트윗에서

    우리의 삶
    누추할것도 부끄러울 것도 없는
    있는 그대로 그렇게 비추어 주세요
    아름답지 않은 얼굴이 그 어디 있을까요
    빛나지 않은 인생이 그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 모든 삶은
    신의 화단에 핀아름다운 꽃들이니까요

  • 5. 어머
    '15.8.6 7:34 PM (122.36.xxx.80)

    저도님 댓글
    왜그러신지?
    잠수타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136 담배냄새 없애는데 에어서큘레이터 괜찮을까요? 4 .. 2015/08/13 2,263
472135 용인 신갈에 50대 헤어와 메이크업 잘해주시는 분 소개좀 부탁 4 용인 신갈 2015/08/13 891
472134 코를 좀 통통하게 보이는 시술은 없겠죠? 2015/08/13 770
472133 병*같은 남편 욕 좀 할게요 8 복장터져 2015/08/13 3,396
472132 35층 아파트일 경우 로얄층은 몇층부터 인가요? 17 ㅇㅇ 2015/08/13 20,194
472131 남대문시장에서 가까운 한강공원은 어디일까요? 3 도레미 2015/08/13 740
472130 백종원 간장과 돼지고기 목살 11 궁금 2015/08/13 3,327
472129 얼굴이중턱 지흡해보신분요 5 성형고민 2015/08/13 2,092
472128 부친상 당해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ㅠ 14 부탁 2015/08/13 2,896
472127 못말리는 친정엄마 8 못말림 2015/08/13 2,773
472126 이쁜여자는 웃어도 욕먹고 안웃어도 욕먹고 ㅋㅋ 17 ㅇㅇ 2015/08/13 5,037
472125 7살아이 말도 잘듣고 말이 통ㅇ해서 좋네요!! 3 허허 2015/08/13 855
472124 야, 이 친구야, 인간답게 살자는 말이야/고 김수행 교수 1 펌글 2015/08/13 827
472123 영화 암살,베테랑 초등 고학년 보기 괜찮은가요? 5 암살 2015/08/13 1,527
472122 지방주입하면 며칠후 외출 가능해요? 8 지방 2015/08/13 1,198
472121 세계일보 김준모 차장 퇴사 12 세우실 2015/08/13 3,082
472120 1차합격전화 3 너무신중한가.. 2015/08/13 2,316
472119 아들책상에서 발견한 시... 칭찬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17 윤니맘 2015/08/13 3,515
472118 우아하고 품위있게 나이드는 법에 관하여 22 2015/08/13 9,594
472117 손쉽게 야채 많이 먹을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7 고민 2015/08/13 2,210
472116 커버레터 영문 2015/08/13 416
472115 여행을 계속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2015/08/13 1,386
472114 첨단의 시대가 짜증나요 2 원시인 2015/08/13 927
472113 서울 오늘 시원한거 맞죠? 8 강남 끄트머.. 2015/08/13 1,194
472112 남자가 결혼전 관계 안갖는게 왜 이기적이라는건지요? 6 이해가 2015/08/13 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