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구선수 안정환이 볼 수록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ㅇㅇ 조회수 : 5,498
작성일 : 2015-08-06 16:49:08

tvn 에서 얼마전 시작한 '가이드'라는 리얼리티 보는데

40~60대 아줌마 8명 뽑아서 권오중,박정철,안정환이 가이드로 붙어서

같이 여행하는 리얼리티 프로.

사람이 유머감각도 좋고 (어느 프로 에서 마누라 관련 농담 하는데 자기는

아침에 눈떴다고 맞았다고ㅋㅋㅋ)

이 가이드 프로에서도 아줌마들 챙기는거 보니깐 무심한듯

아줌마들 고부갈등, 공허함등 가려운데 긁어주면서 농담 해가면서 세심하게 잘 챙기네요

프로선수 출신이라 지 성질도 물론 있겠지만

도박하는 엄마 채무 변제에 어디까지 책임줘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통달하고 속이 깊어보인다고 해야되나?

kbs2tv에서 요즘 방송하는 청춘fc 보면 인간적인 정도 많은것 같고

무심한듯 여자 마음 잘 알고 잘 챙기는것 같다는

아내 이혜원 결혼 잘한것 같네요

안정환 볼수록 괜찮은 것 같은

그리고 가이드 방송에 뽑힌 유럽 여행 하는 아줌마들 부럽ㅋ

 

IP : 221.165.xxx.18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너무 괜찮은데
    '15.8.6 4:51 PM (175.223.xxx.34)

    아내 연예인들 파티 참석하고 꾸미고 쓰고 하는거 보니 엄마복 처복이 없구나 싶던데

  • 2. ,,,
    '15.8.6 4:54 PM (175.113.xxx.238)

    솔직히 이혜원씨도 뭐 그정도이면 괜찮은것 같은데요.... 좀 화려한 감은 있지만 그래도 운동선수 아내로써 내조도 열심히 했고 아내로써 보면 완전 괜찮은 여자인것 같아요... 안정환이 안정적으로 살아갈수 있는데는 이혜원씨 역할이 굉장히 커보여요... 저도 아빠어디가 보면서.. 생각했던거 보다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서 놀랬어요.. 안정환 그전에는 굉장히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 같은 느낌 전 있었거든요.. 명품 좋아라 하고..ㅋㅋ 이런 느낌때문에요..이건 이혜원씨 영향도 좀 많지만.. 암튼 두사람다 괜찮은것 같아요.

  • 3. ㅇㅇ
    '15.8.6 4:56 PM (221.165.xxx.180)

    그리고 생각난게 청춘fc 안정환이 감독으로 팀 꾸리는데 축구인들 섭외전화 하는데 다들 한번에 토 한번 안달고 오케이 함. 인간관계도 좋아보이더군요.

  • 4. 축구 팬들에겐 아내 최악
    '15.8.6 4:56 PM (175.223.xxx.173)

    계약 잘못한건도 아내고 축구인생 마감하게 한것도 아내가 계약잘못한 원인도 있가던데요. 선진국으로만 돌려고 하고

  • 5. ㄱㅅ듸
    '15.8.6 5:01 PM (121.181.xxx.124)

    이혜원은 상대방 비위 진짜 잘 맞춰주던데요?
    보통 여자들 남자가 돈 좀 벌면 그렇게 할수있나요?;;;
    운동선수 내조하면서 꾸미는것도 부지런해야 가능해요.
    일반 전업주부들은 된장짓은 안해도 게으르던데...
    솔직히 집에서 살림만 산다고 집 깨끗하지 않으니까요.
    반찬도 돈있다고 매일매일 잘 차릴수 있나요?
    처복이 없다니;;;;
    집에서 노는 전업둔 남자들이 처복없지.

  • 6. 돈있음
    '15.8.6 5:05 PM (175.223.xxx.113)

    매일 매일 잘 차릴수 있죠. 삼성가는 그럼 아내들이 안차려 거지같이 먹을까요
    비위잘맞추는진 알수 없고
    축구 인생 끝나게한건 아내가 그쪽으로 가고 싶어해서 본인이 추진했는데 그게 사기 비슷했다던데요
    다들 말렸는데 이혜원이 끝까지 고집해서

  • 7. ppp
    '15.8.6 5:11 PM (59.19.xxx.161)

    안정환씨가 정말 훌륭하다고 느낌 점이 유년시절 아주 엉망진창인 환경을 겪었음에도 지금 가정 잘 이루고 열심히 산다는 거예요. 예능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뜻밖에 유쾌하기도 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보여요.
    아버지는 안 계시고 어머니는 성인이 돼서까지 괴롭히는 막장.. 안씨 성도 이모부를 따랐다죠.
    이런 환경에도 열심히 살아온 것, 지금의 모습 보면 대단하다 느껴요. 유년기의 안좋은 기억은 때때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기도 하잖아요. 특히나 엄마란 사람에게 전혀 의지를 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축구에 대한 재능과 화려한 외모가 운일 수도 있었겠지만 환경탓만 하고 노력이 없었다면 아무 의미 없는 거죠.
    아내분도 대단하다 느끼는게 안정환씨 그런 환경, 특히나 당시에도 시엄마라는 사람이 돈사고 치고 징역 살고 하는데 과감히 결혼하고 안정환을 믿고 가족으로 감싸준 것 대단해 보여요.
    부부가 서로 아끼는 게 보이더군요. 행복한 가족 유지했음 좋겠어요

  • 8. 안정환
    '15.8.6 5:50 PM (180.233.xxx.130)

    인간적인 매력이 많은 사람인 것 같아요.
    보면 볼수록 더...
    유머감각이 세련되지도 않고 투박하지만 그의 인간적 매력이 덮는 것 같아요.

    참고로 엄마성을 따랐는데 엄마의 오빠인가 호적에 올렸으니 이모부가 아니라 외삼촌이겠죠.

  • 9. 대단한사람인거죠..
    '15.8.6 5:57 PM (123.111.xxx.250)

    환경이 받쳐주지 않았음에도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것을 보면..
    청춘 fc보면서 개인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축구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쓰는점도 가치 있게 보여지고요.

    아무리 받쳐줘도 성공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잖아요.
    많은것을 극복한 대단한사람이예요.

  • 10. 훌륭한 사람
    '15.8.6 6:03 PM (116.14.xxx.73)

    본인이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최고를 이룬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왔는데도, 사람 자체의 성품도 좋은거 같고..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었으니. 실력이니 노력은 말할것도 없고...
    근데 딱히 처복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추신수 와이프같거나, 차라리 조용한 이승엽 와이프 같으면 좋을텐데...지만
    뭐 자기들끼리 사이좋으면 됐죠.

  • 11. 아내가
    '15.8.6 6:20 PM (87.146.xxx.120)

    좀 에러지만 안선수는 응원해요.

  • 12. 선수시절
    '15.8.6 6:54 PM (112.154.xxx.98)

    뺀질하고 얼굴만 잘생겨 인기있는 선수인줄 알았어요
    부인도 된장녀에 명품 휘두르고 비호감였는데 한일월드컵때 진짜 다시봤네요 제 편견이란 생각 많이 들었어요
    그외모,인기,실력에 첫사랑 오직 부인한명 밖에 모르는거
    외모에 가린 실력이 정말 좋다는거 몰랐어요

    도도하고 말수도 적고 까칠한줄 알았는데 겉은 무뚝뚝하고
    운동선수같지만 마음이 진짜 따뜻한 사람 같아요

    아어가때 성빈이 약간 소외될때 제일 챙기던사람이 안정환씨 더라구요
    본인이 어렵고 힘들게 자라서 그런지 그런사람들 참 챙기고 인간적인분 같아요
    부인도 그정도면 내조 잘하고 나서는 이유가 은퇴후를 생각해서 본인사업 하는거더라구요

    그리고 이탈리아전에서 골때문에 이리저리 힘들었던거
    하나만이라도 잘됐음 좋겠어요

  • 13. 진짜 진국
    '15.8.6 6:57 PM (180.69.xxx.218)

    가이드란 프로그램을 봐도 그렇고 청춘 fc 봐도 안전환 감독 정말 인간적인 매력이 철철 흘러요 감동입니다

  • 14. 응원
    '15.8.6 7:03 PM (211.243.xxx.41)

    힘들게 자라서 더욱 가정이 소중할거예요.
    속이 깊은 사람같아 응원하고 싶네요.
    완벽한 사람 어디있나요? 두분 잘 어울려요

  • 15. 그럼
    '15.8.6 7:0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청춘fc라는 프로봤는데 인간적이고 따뜻하고 유머도 있고 괜찮은 사람같아요~

  • 16. 요즘
    '15.8.6 7:36 PM (59.14.xxx.172)

    청춘 fc에 꽂혀서 본방은 물론 다운받아까지
    계속 보고 있어요

    아어가 이전엔
    저에게 안정환이란 선수는

    명품좋아하고 성형미인을 아내로 둔 ...
    축구만 잘하면되지
    얼굴까지 저렇게 잘생길필요있나싶었던

    2002년의 축구 영웅일뿐이었는데

    아어가에서 리환이와 아이들에게 한없이 따뜻하고
    김성주와 외국중계가서도 요리 다 해서 먹이고
    의외의 다정다감한 성격에 놀랐어요

    그런데 이번 청춘 fc보니
    같이 대표 뛰었던 선후배들과도
    아주 인간관계좋고
    정말 인맥학연 없이 선수들 선발하고
    이 선수들을 키울생각에 잠못자고 하는거보고
    또 다른 면을 보게되어 정말 팬되었습니다

    그 프로에 출연하면서..
    어렵고 운없어서 축구 중단했던 선수들을 위해
    정말 사심없이 봉사한다고

    어떤 구단에서 축구 감독으로 거액의 스카웃비용
    제시했는데도 거절했답니다.

    이을용 이운재 선수도 마찬가지로 봉사마음이구요
    (출연료야 그 고생에 비하면 얼마나 되겠어요)

    다만 부인이 비호감을 많이 부르니
    SMS 중단하고 조용히 내조만 했으면 좋겠어요

  • 17. 괜찮음
    '15.8.6 10:14 PM (59.11.xxx.126)

    안정환씨 타고난 재능도 있지만 그런 가정환경에서
    국가대표에 스타플레이어 그리고 가정도 잘 꾸리고
    괜찮은 사람같아요..
    그 멋진 외모가 살에 가려져 테리우스에서 마리오가 되
    가는건 아쉽지만요 ㅎㅎ
    부인도 화려한 치장이나 sns때문에 구설에도 오르나본데, 저런 가정 환경에서 자란 사람과 결혼하고, 그 시엄마가 돈
    사고 쳤을때도 남편 잘 챙긴거 보면 신랑 꽤 챙기는듯해요~

  • 18. ㅇㅇ
    '15.8.6 10:33 PM (211.36.xxx.190)

    다른건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175.223님 무슨 사기계약이 아내때문이라니 루머 퍼트리지마세요 안정환씨 선수시절부터 팬인데 안정환씨 사기당하고 블랙번진출 무산되었던것도 당시 구단 정확히 안종x이라는 사람때문이었구요. 은퇴할때 아직도 그때 블랙번 계약 성사못된게 아쉽다고 계약서 아직도 보관하고있다고 했는데 무슨 이혜원이 가고싶은데로 추진했다니 말도안되는 루머 퍼트리지 마세요. 은퇴할때도 은퇴결정에 대해선 전적으로 안정환선수 선택에 맡긴다고 했었고요.

  • 19. ㅇㅇ
    '15.8.6 10:41 PM (211.36.xxx.26)

    축구팬들한텐 아내 최악이라니 진짜 축구팬인진 모르겠으나 ~~~라던데요 ~~~라던데요 이런 카더라 루머 퍼트리지 마세요 오히려 축구팬들 사이에선 안정환선수가 얼마나 아내한테 고마워하고 인생에서 제일 잘한게 결혼이라고 할 정도로 이혜원씨가 안정환선수 인생에 큰 영향이었는지 아는데 그런 밑도끝도없는말 퍼트리지마세요

  • 20. 엄마
    '15.8.7 12:51 AM (116.37.xxx.157)

    안정환선수 엄마가 노름땜에 아들 힘들게 한건 다들 아시는 얘기지만
    이곳에 밝힐수 없는 스토리도 있어요
    엄마를 너무 뭐라하진 말았음 해서요
    인간사가 서로 상계해서 샘샘 ...그런거 없지만요
    그냥 안정환만 얘기하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798 펌)대기업의 현실 8 ㅇㅇ 2015/09/30 5,877
485797 저희 애가 하루종일 말해요. 다섯살은 원래 그러나요? 21 2015/09/30 5,361
485796 미대쪽 프리랜서는 2 2015/09/30 1,311
485795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로 바르는 경우요 9 리퀴드 2015/09/29 2,966
485794 초등아이키우며 잘해먹이는 블로그없나요? 1 재주가메주 2015/09/29 1,193
485793 19금) 결혼 7년차..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어요.. 26 ... 2015/09/29 20,698
485792 비긴어게인 보세요..? 43 오오 2015/09/29 13,075
485791 마담옷 피팅모델 해보려는데 47 가능할까요 2015/09/29 2,599
485790 2분 멸치볶음 대박이에요. 13 .... 2015/09/29 5,966
485789 골프치는 여자분들 조언부탁드려요 10 골프 2015/09/29 3,840
485788 초중등 자녀가 잘못했을때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훈육이될까요? 3 ... 2015/09/29 1,048
485787 대치 청실 입주시작했네요 11 포동이 2015/09/29 4,302
485786 싸온 전만 봐도 한숨이 나오네요. 43 ........ 2015/09/29 12,507
485785 사기치아가 흔들려요 2 짜증 2015/09/29 1,086
485784 체험학습보고서 몇일전까지 1 언제 2015/09/29 879
485783 강남 한복판에 이런집 어때요? 3 ㅇㅇ 2015/09/29 2,642
485782 내일 초6딸래미와 뭐하고 놀까요? 2 궁금이 2015/09/29 882
485781 전업주부십년차...남은건? 5 이름이름 2015/09/29 3,685
485780 정장 수선 맡길데가 있을까요? 2 새옹 2015/09/29 966
485779 지금 명량 보고 있어요. 왜 지문을 읽어주죠? 6 00 2015/09/29 2,230
485778 권상우는 결혼할때 왜 욕을먹은거죠 49 2015/09/29 21,039
485777 영화볼 때 스포 미리 알고 보는게 더 좋던데요 8 차차 2015/09/29 1,016
485776 수원용인 부동산잘아시는분... 6 고민녀 2015/09/29 2,273
485775 단어가 기억이 안나서요.. 9 ㅇㅇ 2015/09/29 1,659
485774 죽은 줄 알았던 앞발 뭉개진 길냥이가 살아있었어요!! 15 행복한저녁 2015/09/29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