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최대의 위기인거 같아요

..... 조회수 : 23,063
작성일 : 2015-08-06 15:35:18

원글 펑합니다.

댓글주신분들 모두 고마워요. 도움 많이 되었어요...
IP : 203.226.xxx.9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6 3:41 PM (175.197.xxx.92)

    첫 번째 실패라서 그래요.
    그 첫 번째를 안하고 싶어서 억지로 자기 자신을 억압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아요.
    그에 비하면 원글님은 용기가 있는 겁니다. 정직한 거고.
    서른 초반. 이제 시작도 안 한 나이입니다.
    실패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게 인생입니다.
    처음이라서 좀 혹독하게 겪는 건데... 곧 나아집니다.
    결국 다 지나가거든요.
    평생 남에게 보이는 나만 생각하면서 사는 것에서 탈출한 거 축하합니다1
    이제 나 자신을 행복하고 자유롭게 하는 삶을 시작한 겁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모범생 출신에 실패를 모르고 20대를 보낸 사람으로서...
    응원합니다. 인생 정말 길고 다양합니다. 힘내세요

  • 2. ㅇㅇ
    '15.8.6 3:44 PM (58.237.xxx.244)

    토닥토닥 저희 친언니도 원글님과 비슷한 케이스였어요 저희언니는 차라리 다른지역으로 가서 이직했구요 지금 재혼해서 잘살고 있어요 정말 별거 아니니 빨리 털고 일어나세요 !! 화이팅

  • 3. ..
    '15.8.6 3:46 PM (121.187.xxx.249)

    그래도 아직 젊으시고.. 몸도 건강하시고.. 도움줄수 있는 친정도 있으시고..
    재취업 생각할수 있는 전공도 있으시고 이혼하면서 책임져야할 아이도 없으시고
    이래저래 조건이 나쁘진 않으세요!
    50 넘어서 느즈막히 갈라선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조금 몸 추스리시고 마음도 추스리시고 힘을 충전해서 다시 잘 일어서시길 바래봅니다
    날 더운데 너무 지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화이팅입니다.
    40대 들어서니 30대는 진짜 그 나이만으로도 빛났던것 같아요 화이팅!!!!!

  • 4. 그냥
    '15.8.6 3:47 PM (58.149.xxx.45)

    애없이 이혼한거 천만다행이고요

    ...님 댓글 좋네요

    이제 남의 이목에서 벗어나는 삶을 사세요

    너무 완벽한 삶을 살아서 더 충격이 크신거 같네요

  • 5. //
    '15.8.6 3:47 PM (221.167.xxx.125)

    다 마음 먹기에 달렸습니다 아이라도 있었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님에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금 쉬고있을뿐,,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래봤자 님만 망가집니다 님이 더 잘살아야 복수하는겁니다

  • 6. ...
    '15.8.6 3:47 PM (112.220.xxx.101)

    부모님댁에서 얼른 독립하세요
    회사알아보고, 회사 구하는동안 알바자리라도 일 시작하시구요
    그러다보면
    왜 이런 고민했나 싶을만큼 행복한날 옵니다

  • 7. ..
    '15.8.6 3:49 PM (121.134.xxx.91)

    원래 인생이 그런거라서요. 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특히 모범생이시니 이런 예상치 못한 일들에 더욱 당황하실 것 같네요. 그러나 아직 젊으시고 능력도 출충하시니 얼마든지 다시 좋게 풀릴 가능성은 열려있어요. 화이팅!

  • 8. ㅇㅇㅇ
    '15.8.6 3:53 PM (211.237.xxx.35)

    30대 초반이라서 다행입니다.
    더 나이들었으면 정말 경력단절이였을거예요.
    오늘이 그나마 앞으로의 인생에서 가장 빠른 날입니다.
    오늘 이력서 넣고 어디라도 알아보세요.

  • 9. ㅇㅇ
    '15.8.6 4:03 PM (220.88.xxx.202) - 삭제된댓글

    이혼이 가벼운 실패는 아니지만
    애 없으면 본인 의지에 따라 복구 가능합니다
    애있으면 차원이 다름

  • 10. 존심
    '15.8.6 4:05 PM (110.47.xxx.57)

    공부가 제일 자신있다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최선책일 듯...

  • 11. ---
    '15.8.6 4:22 PM (183.103.xxx.123)

    저도 삼십대초반입니다. 8년의 경력단절 끝에 취업한 회사에서 경력직 동갑내기한테 엄청 까이다가.. 박봉에 내가 이게 왠 짓이지? 하면서 두달만에 사표썼네요. 그냥 30대 초반.. 이러면 늦은것 같죠? 주변의 저보다 언니들은 그나이면 한창대라고 부러워합니다. 우리 힘내자구요. 님에 비해 전 학벌도 머리도 없네요. 듣보잡 전문대나왔어요. 전공도 형편없고요. 눈높이 낮추고. 기본부터 배워나가야 할겁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아이 없다니.. 그것만으로도 전 메리트가 보이네요. 일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전 사랑스럽지만 힘든 아이 둘을..키우고있습니다. ㅎㅎ 이것저것 하다보면.. 길이 보입니다. 힘내세요.. 공부하려고 하지마시고. 실전으로 나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돈..금방 까먹거든요. 돈도 틈틈히 벌면서 자신을 다독이세요. 여러모로 님환경이 부럽지만.. 상처는 안타깝네요. 누구나 그런상처 하나둘 있답니다. 전 성장환경이 최악이었어요.ㅎㅎ 그래도 잘삽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때 그런일이 있었지 할겁니다. 힘내세요.

  • 12. ㄷㅈ
    '15.8.6 4:30 PM (1.241.xxx.79) - 삭제된댓글

    살면서 실패가 가장 두렵지만 실패를 통해 배우고 커지고 넓어지는 게 분명 있어요 어디서든 끝이 아니라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기만 한다면 새로운 삶이 펼쳐지죠 용기내세요

  • 13. 원글
    '15.8.6 4:37 PM (147.43.xxx.23)

    잘했어요. 생각해봐요 그런 남자랑 계속 살았었으면 어떻게 됬을지
    전 좀 더 어린 20대 후반의 나이지만 20대때 유학가서 수도없이 많이 실수해봤어요.
    많이 말아먹어보구요.
    그 결과 강한 멘탈이 생겼네요. 몇번이나 실패한 결과
    바닥을 치면 위로 좀 더 높이 올라갈 오기와 끈기가 생깁니다.

  • 14. 30대 초반이면
    '15.8.6 4:3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아직 출발선에 서있는 사람들도 많은 시기입니다. 님은 조금 먼저 떠났다가 그 길이 아닌것 같아서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온 것 뿐, 위기니 뭐니 말할 상태가 아니에요.
    마라톤을 뛸 선수가 출발선에서 잠깐 버벅댔다고 이번 경기 망했다며 징징거려서야 되겠어요?
    그렇게 버벅(?)댄 과정을 통해 이전보다 더 성숙하고 단단해졌으면 그게 앞으로 인생에 큰 자산이 될거고, 아무런 소득 없이 벌써부터 실패자 행세만 하고 있으면 앞으로 진짜 실패할 일만 남은거죠 뭐.
    육상마라톤과 달리 인생의 마라톤은 승자,패자를 가리는 데에 의미를 두지 않거니와 반드시 완주해야된다는 규칙도 없습니다. 그냥 매 걸음걸음 최선을 다해 딛고 나가면 될 뿐. 동료선수들과 격려도 주고받고 힘든 사람에게 물도 건네주면서 자기만의 보폭과 속도로 가는거죠.
    잘못 들어선 길이라 판단하고 주저없이 원점으로 되돌아간 님의 결단력에 찬사를, 앞길에 축복을 보냅니다.

  • 15. 혹독한겨울
    '15.8.6 4:40 PM (203.226.xxx.7)

    저도28살 진단받고 힘들었어요 1년질병휴직내고 치료에 전념했고 내 인생 최대의 위기였어요. 우울증도 왔었고 인간관계가 허무했고 철저히 혼자였어요. 근4년간 블랙홀이였다 생각했어요. 완치가 안된다하여 좋은직장도 그만둬야한단 생각에 매일 울었어요. 헌데 지금은 너무 다시 살만합니다 의욕생겼구요. 완치는 안되어도 증상이 미미해졌고 일도 계속할수있고 성취도 맛보며 결혼해서 아이가 5살이예요. 그때 생각함 아직도 눈물나요. 하지만 올해 행복하단생각들며. 이래서 인생이 살만한거구나 싶었어요.
    계속불행한거 아니고 다시 인생에 해비치는 날이 오니깐요
    최근에 책에서 이런 글귀봤어요
    혹독한 겨울을 보낸자만이 제아무리 밋밋한 봄이라도 찬란하게 보낼수있다. 라구요
    제가 극한의 슬픔을 느껴서 그런지. 아무것도 아닌 일상도
    참편하고 행복하게 생각하거든
    겪지 안았음 더욱 좋았겠지만 이미 겪었으니. 그것을 님의 무기로 여겼음해요
    한 친구가 그랬어요. 저보고 너는 점점 더 괜찮아지는것 같다구요
    저 서른중반이구요. 님 힘내세요. 그리고 님 더멋지게 변할수도 있을거라 생

  • 16. 나이들어보니
    '15.8.6 4:40 PM (122.36.xxx.73)

    30대초반은 경력단절이라는 말을 쓸 나이도 아니네요 ㅠ ㅠ 얼른 나가서 사무직 구하세요 지금이 제일 빠른때입니다.그리고 정말 애가 없는것도 다행이고 이상한 남편이랑 헤어질 결심을 한것도 대단한거에요. 그렇게까지 단호할수 있는 님이 뭐가 두려우세요.화이팅입니다요~

  • 17. 혹독한겨울
    '15.8.6 4:41 PM (203.226.xxx.7)

    각해요. 더 넉넉해 질거구요. 더 단단해지실거예요
    공감능력도 늘거구요. 저는 사회적 약자를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된것같아요

  • 18.
    '15.8.6 4:54 PM (223.195.xxx.50)

    저랑 완전 비슷하세요.. 이해갑니다.. 상황은 그래도 원글님이 더 나은게 훨씬 많아요. 다 이야기는 못하지만 ㅜㅜ 저도 죽지 못해 살고 있어요. 그래도 친정이 계시는게 부러워요.. 돈도 있다 하시고.. 힘내세요 일년반이면 회복하기 모자라요..

  • 19. 전 오히려
    '15.8.6 4:54 PM (210.222.xxx.113)

    부러워요
    제 후배들 조건 좋은 아이들은 정말 많이 이혼했어요
    이혼 못하느 이유가 뻔한데
    이혼 할 용기와 능력이 부러워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주도적으로 사세요
    지금의 고통은 분명히 약이 될겁니다

  • 20. 후배님께
    '15.8.6 4:57 PM (113.157.xxx.130)

    저랑 너무 흡사해서 제 옛날얘기 아무에게도 안했는데, 글써봅니다.
    저도 오래사귄 남친을 위해 제 커리어 버리고 결혼, 해외로 갔었지요.
    그런데 정말 정말 이 사람이랑 살다가는 제가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무렵 이혼을 했어요.
    한국에 돌아와서도 딸자식 이혼으로 몸져누운 부모님 집에 들어갈 수 없었어요.
    그래서 고시원에 들어갔죠.
    고시원에 들어가서 얼마 남지 않은 돈으로 중고 컴퓨터를 사고 인터넷을 연결하여 구직활동을
    시작했어요. 다행히 취직은 했지만, 한 2년은 힘들었던 것 같아요. 가족과도 연락할 수 없고,
    외롭고 무섭고, 내 인생이 실패작인 것만 같아서 친구들 만나는 것도 싫었어요.
    다정히 다니는 부부나 커플을 보면 가슴이 너무 힘들고 왜 나는 실패를 했을까.. 이런 자책만 하고..
    그래도 살아지더군요.
    금방은 힘들거에요.
    저는 일에 집중했고 인정받아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어요.
    다시는 결혼이라는 거 안할 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정말 좋은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아픈 시절이 저에게 양분이 된 것 같고,
    저역시 전남편 입장에서는 좋은 여자가 아니었을 수도 있었겠구나라는 생각도 해요.
    그만큼 성장했고 많이 변했어요. 좋은쪽으로요. ^^
    일단 다급한 마음을 버리시고 하루하루 버텨본다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아침에 눈뜨기가 싫었어요.
    어떻게 이런 마음으로 70살 넘어까지 살 수 있을까.. 남은 인생의 시간이 공포스러웠어요.
    건강 챙기시고 하루하루 버텨보세요.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약속해요!!

  • 21. wannabe
    '15.8.6 5:31 PM (112.216.xxx.50)

    제게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의 친구들이 꽤 있어요. 제 나이가 원글님보다는 좀 더 많지만, 이혼했던 친구들 몇 명도 몇 년간은 지인들과의 연락 다 끊고 숨어 지내다시피 했지만, 그 중에는 상처 잘 딛고 새 결혼을 택한 친구도 둘이나 있고, 아직 남자의 부모는 반대하지만 결혼을 생각하는 싱글남과 열렬히 연애 중인 친구도 있고, 상처는 아물었지만 아직 연애는 겁이 난다고 조심스러워 하는 친구도 있네요. 커리어는 다시 이어져 가게 될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현 상황이 위축 되고 용기 안 나는 것이 당연해요. 하지만 원글님과 같은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다 잊고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 사실에 위안 얻고 얼른 일어나시길 바래요. ^^

  • 22.
    '15.8.6 5:41 PM (175.223.xxx.168)

    괜찮아요. 아직 젊고 아직 인생을 더 즐길 권리가 있어요.
    결단력도 있으시고 현명하시네요.
    잠시 힘들어서 쉬는 거니까 금방 일어설 것 같네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23. 30대초반
    '15.8.6 5:44 PM (211.253.xxx.49)

    30대 초반이면 아직 출발선에 있는 사람도 많다는 말 공감해요..
    저는 현직공무원이예요,... 벌써 만24년째 근무하고 있어요.. 시작이 어렵지 한번 도전해 보세요,.
    공무원 연령제한도 없잖아요.. 30대초반이면 양호해요,, 요즘 신규로 들어오는 직원 40대도 있어요.
    올해 공무원 시험 감독 한적 있는데 시험장 가는길에 누가 수험생인지 감독하러 온사람인지 구분못해요
    그만큼 30-40대도 공무원 시험준비를 많이 한다는 거죠...
    학교다닐때 공부도 잘했고 좋은 대학 나오셨다 하니 주변 신경쓰지 말고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하세요..
    사이버 강의를 듣던가 학원을 다니던가... 신규로 들어와서 처음은 봉급이 적은듯 하지만 호봉수 오르고
    승진도 하고 하면 괞찮아요.. 안정적이고 나름 만족해요.. 사기업체 취업하긴 너무 힘들잖아요...
    공부하다 보면 길이 열릴 거예요... 언론에 보면 경쟁률 치열한듯 보이지만 시험 원서접수 하고 시험
    미응시자도 있고 공부 안하고 공무원 시험이나 봐볼까 하고 시험보는 사람도 있어 실제 경쟁률은 언론
    보도 만큼은 아니예요... 좀 여유를 가지고 도전해 보세요...

  • 24. ...
    '15.8.6 6:12 PM (106.245.xxx.176)

    쓰레기같은 남자에서 애없이 벗어난것, 게다가 수중에 돈도 약간 있으시다니 얼마나 복이 많은지요

  • 25. ..
    '15.8.6 6:29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이 많네요.. 너무 좋은 나이에요..용기를 가지세요..

  • 26. 아이가 있으면
    '15.8.6 6:48 PM (222.108.xxx.202)

    배수진을 치게되죠. 인생에.
    심지어 이혼 안 한 맞벌이라도 치게 된 답니다.

    스스로 배수진을 쳐보세요.

  • 27. 초반
    '15.8.6 6:50 PM (122.36.xxx.80)

    서른 초반이시고
    머리도 있고 배움도 있고 독립할수 있으시잖아요
    물론 이혼과정 혹독할만큼 힘들었을꺼지만
    원글님지금은 주저앉아있지만
    어느새 훨훨 날고 있을꺼여요
    반드시 그날 얼마 안남았어요

  • 28. 저도 위안 받아요
    '15.8.6 8:32 PM (220.85.xxx.59)

    30대 중반. 요즘 삶을 놓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다른 분들 댓글에 저도 위안받아요. 실패하지 않아보아서 스스로 견디기 힘드실꺼에요. 삭제하고 다시 태어나고 싶고.
    하지만 님을 여전히 곁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요. 더 좋은 날이 다가올테니 기운내세요.

  • 29. 너덜너덜
    '15.8.6 9:19 PM (175.197.xxx.225)

    놀면서 쉬다보면 의욕 생기고 도전하게 되어요. 넘 모양새 좋게 꾸밀라고 자신을 다그치지 마세요. 더 큰 탈나요. 속이 풀릴 때까지 쉬세요. 자신도 좀 돌보고요. 본인의 처지가 뭐가 부끄러워요? 수다하면서 좀 치유되기도 한데 님은 아직 생생한가봐요. 말을 못 꺼내느 ㄴ거보니. 극복하게 되면 말하는 것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좀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기도 하고.

    그 부분이 - 현재 내 처지가 부끄러워- 어떤 형태로건 회복이 되어야 다음 단계를 내다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넘 상처를 많이 받았나봐요. 스스로를 돌보세요. self-nutrition

  • 30. nah
    '15.8.6 9:47 PM (112.144.xxx.41)

    30초반이면 갈 길이 엄청 머네요. 전 33에 아이 둘 데리고 이혼했습니다. 23년간 아이를 혼자 키웠습니다. 지금이 바닥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마세요. 너무도 젊은 희망이 있는 나이입니다.

    저도 잘 하는 것은 공부뿐이라 혼자되어서 기간제교사 하면서 아이 둘 키웠습니다.

  • 31. 마니
    '15.8.6 11:04 PM (115.136.xxx.98)

    줗은댓글이 많네요. 원글님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화이티~!!!

  • 32. ㅊㅋ
    '15.8.7 2:02 AM (74.105.xxx.117)

    아 공감되는 댓글 많네요. 원글님보다 나이가 좀 많은 사람인데요.
    세상사가 다 내맘같이 되질 않아도 또 어딘가 숨쉴곳이 있고 날 반겨줄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전 혼자가 제일 편안한 사람이란 걸 알게된 계기도 되었구요.

  • 33. 침착하자
    '15.8.7 10:44 AM (180.182.xxx.156)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은 참 아름답고 강하네요

  • 34. 안수명의혹
    '15.8.7 3:11 PM (216.177.xxx.10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67991

    어제 있었던 뉴스타파 언론에 소개된 안수명이란 사람은 2013년 미국궁부부에 의해 스파이로 낙인찍힌 인물입니다. 읽어보시고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847 닭은 대국민담화를 하면서 왜 기자질의를 안받는 걸까요 16 ㅇㅇ 2015/08/06 2,030
469846 임금 피크제~ 1 정치인들은?.. 2015/08/06 759
469845 우드블라인드 청소 어떻게 하면 될까요? 힘드네 2015/08/06 2,737
469844 독일 아마존에서 wmf 압력솥을 사려는데요 8 직구어려워 2015/08/06 2,504
469843 요즘은 부동산 사는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왕이네요 5 ***** 2015/08/06 3,470
469842 에어컨 28도로 해놨어요. 15 오늘 2015/08/06 6,606
469841 에어컨 벽걸이 vs 스탠드 어떤게 날까요? 6 감사 2015/08/06 4,965
469840 knorr 치킨스톡, 비프스톡이요 2 knorr 2015/08/06 1,654
469839 요리예능들 지겹네요^^;;;; 24 2015/08/06 6,484
469838 관심있던 남자에게 전 심심풀이 땅콩(?)이었나봐요. 1 , 2015/08/06 1,749
469837 남편이 들이대는건 어떤 느낌인지... 12 ... 2015/08/06 6,012
469836 급질) 워터파크 2 고민녀 2015/08/06 1,074
469835 이수역메가박스 2 애짱 2015/08/06 946
469834 홍콩 vs 싱가폴 - 기후 비슷한가요? 5 날씨 2015/08/06 1,993
469833 인터넷전화 상품 상담 인터넷가입 2015/08/06 412
469832 4지 선다형으로 남자 골라달라던 여교사님 보세요 4 싸이클라이더.. 2015/08/06 1,315
469831 강릉이란 도시-운치있고 좋네요 14 푸른물빛 2015/08/06 6,447
469830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가 유효기간이 지났어요. 2 ㅠ.ㅠ 2015/08/06 2,760
469829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중2아들. 20 사커맘 2015/08/06 5,743
469828 허씨는 인도출신이란 말 맞나요? 40 역사 2015/08/06 13,262
469827 초3 여자아이.. 쇼파에서 뛰고 노나요? 1 덥다 2015/08/06 841
469826 애낳고 내인생이 다 망가졌어요 108 오오 2015/08/06 26,339
469825 배고픈 느낌을 즐김 10 48세다이어.. 2015/08/06 2,956
469824 보험상담 부탁합니다 6 변액연금종신.. 2015/08/06 799
469823 전 그럼 사회봐준 남편 친구에게 과한 선물을 한건가요?? 10 궁금 2015/08/06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