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딸이 카톡으로 심심이에게 욕을 했네요..

ㅜㅜ 멘붕입니다..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5-08-06 15:17:41

심심이라고 아시죠.. 인공지능으로, 말 시키면 답 보내주는..

 

카톡에도 이런게 있나봐요

초6 울 딸 스마트폰을 안 사줘서 제 스마트 폰으로 친구들과 카톡도 하고 게임도 하던데.. 어제 울 딸이 쓰던 카톡중 하나가 심심이에게 보내는 거더라구요..

저도 딸 바보고 여기서 욕하는 초등생 이야기 나와도 남의 일이라 했는데..

정확히

심심이에게 "씨발" 이라고 보낸게 있더라구요

심심이에게 이것 저것 단어 보내면.. 답도 주고 모르는 단어는 "심심이는 무슨 단어인지 몰라요" 이렇게 답하던데.

그리고 술 담배 그림도 막 보내고..

 

아 충격입니다.

심심이가 욕을 아나 궁금해서 보냈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 착한 딸이 욕을 알다니..

어제 막 혼내주긴 했는데... 이제 맘 하나씩 비워야 하나요 ㅠㅠ

IP : 203.226.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6 3:29 PM (106.246.xxx.88)

    진짜 초6 딸이 욕을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신건 아니죠??
    아이들 밖에서 친구들하고 있을때랑
    집에 있을때랑 같은 모습일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2. 초6이 욕을 모르다뇨
    '15.8.6 3:42 PM (116.123.xxx.237)

    착한거랑 욕을 아는건 별개의 문제죠
    욕 모르는 아이 없고 혼잣말로 하는건 별거 아니에요
    남에게 하면 안된다는거 알고 안하는게 중요한거죠

  • 3. ㅠㅠ
    '15.8.6 3:53 PM (203.226.xxx.1)

    그게..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막상 우리 딸이 쓴 그 욕을 눈으로 보게 되니.. 충격이 좀 되네요.
    욕하면 안된다 하고, 욕 쓰지도 말라고 하고 따끔하게 야단은 했지만..

    딱..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맘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건것 같아요..

    아래 글에 욕한 고딩 여학생 이야기를 읽다 보니 또 어제 그 사건이 떠올라서...

  • 4. 그래서
    '15.8.6 4:30 PM (125.187.xxx.101)

    내 아이가 절대 욕 안하는 아이다 라고 말하고 다니면 안되요.

    절대 안하는 아이는 없어요.

    욕하고 모범생인척 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 엄마는 모르더라구요.

  • 5. ...
    '15.8.6 7:13 PM (125.177.xxx.222)

    욕 가지고 놀라심 안됩니다.
    앞으로 혹은 현재진행형으로 온갖 로맨스소설 팬픽소설 야구동영상까지 다 튀어 나올꺼에요.
    여자애들은 안본다구요??노노노..얘네들도 엄마앞에서만 순진한척 하지..뒤에서는 할것 다 하고 놀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배신감에 부들부들 거렸었지만...이젠 뭐....

  • 6. ...
    '15.8.6 9:23 PM (118.219.xxx.36)

    저도 초등 5학년 아들이 있어서요 그냥 다른 애들이 하는건 내 애도 다 한다고 생각하는게 맞더라구요 6학년까지 욕하는 것도 모르셨다니 따님이 집에서는 그래도 말 이쁘게 했나보네요 우리 아들은 집에서도 가끔 튀어나오더라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990 현재 세월호 유가족 동거차도 상황 2 침어낙안 2015/09/04 1,171
478989 시진핑이 하지도 않은말..각색해서 배포한 청와대 5 과대치적 2015/09/04 1,282
478988 태권도 국제사범 자격증에 대해 아시는 분 도움 2015/09/04 690
478987 제인 구달이라는 분 어떤 분인가요? 7 오우 2015/09/04 1,534
478986 대문의 60세 스토커얘기보니 대천인가 미친영감얘기 생각납니다 2 무서 2015/09/04 1,810
478985 아..워킹데드 왜 이렇게 슬프죠? 꾸역꾸역..목이 메여요. 6 대박 2015/09/04 1,986
478984 갑질하는 남친에게 매달리는 저.... 도와주세요 33 df 2015/09/04 6,604
478983 해운대 이번 주말에 해수욕 가능할까요 2 지금 부산 2015/09/04 384
478982 청운대 4 고3맘 2015/09/04 1,799
478981 보통 사귀다 헤어지면 명품백 돌려줘야 하지 않나요? 42 ........ 2015/09/04 12,432
478980 아주버님이 부부침대에 누워요 12 . 2015/09/04 4,192
478979 현명한방법 알려주세요. 1 동굴이 2015/09/04 499
478978 담배냄새가너무나요ㅜ 1 집에서 2015/09/04 772
478977 텐트 문의해요 4 도움 주세요.. 2015/09/04 777
478976 푸톤침대 어디서 구입할수 있나요? 1 .. 2015/09/04 399
478975 남자들은 맘에드는 여자를 보면 긴장하나요.. 아님 계속 스마일인.. 2 .. 2015/09/04 5,118
478974 경남지사 홍준표, 600만원 공무원 골프대회 강행 2 어휴 2015/09/04 766
478973 워터파크 몰카 사주男 컴퓨터만 5대...˝용도가 궁금해?˝ 2 세우실 2015/09/04 952
478972 대체 커트나 퍼머에 어느 정도 돈을 쓰시나요? 24 비싸 2015/09/04 4,851
478971 언제쯤 엄마에 대한 원망이사라질까요 10 마음공부 2015/09/04 2,271
478970 EBS 세계 테마기행 시그널 음악 제목 1 세계테마기.. 2015/09/04 737
478969 서울변협-자위행위 제주지검장 김수창 변호사등록신청 허가 8 코미디 2015/09/04 2,415
478968 워싱20수광목 광목 2015/09/04 601
478967 수능 두 달전 영어과외 두 달 하면 도움이 될까요? 3 수능 과외 .. 2015/09/04 1,077
478966 인터넷 검색은 되는데 로그인이 안되고 페이지 표시할수 없데요 1 갑자기 왜그.. 2015/09/04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