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20년동안 많은꿈을꾸지는않지만
이상하게시리 꿈을꾸면 거의 맞다시피해서
항상 무서울정도예요.
남편의 바람을 모르고지낼만큼 무신경하고 둔한사람인데요.
꿈속에서 남편이 다른여자랑 잠자리를한다거나 바람피는꿈을꾸면
항상 지나고보면 정말 바람을 피웠더군요.
사연이너무도 많은데 거두절미하구 며칠전에도
아이들케어에 힘들어서 그냥 곤히잠들었는데
근몇년만에 또다시 남편 바람피우는꿈을꿨는데
그전날 남편이 술마시구 일찍잠들었다가 새벽에 일찍깨서 앉아있더라구요.
저도 기분나쁜꿈인지라 일찍이러나서 첫마디가
꿈 별로 꾸지도 않지만 어제 바람피는꿈꿨다고 하니
정말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그럴때 여자의 직감이라는게있는데
아, 또그랬구나하는그런 느낌있잖아요.
건설게통인데 밥을싸게 먹으면서 꼭2차를 가는걸 제가 알아버려서
이젠50대니 안그러구 살겠지하는데두,
역시나였나보네요.
한참있다 엄한사람 잡지말라하는데,
기분이 참더럽더라구요.
지금4일이 지났는데두 같은기분이들구요.
아이들이 낼모래면 성인이 되는데두
왜 저렇게밖엔 못사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폐경이 가까와 오려는지 만사 힘들고 내몸건사하기도 힘들구....
정말 남자들은 안바뀌네요. 미련한존재들, 늙어 어찌하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