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 다녀왔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시골로 휴가 다녀온지 하루 지났어요
산이 많은 곳이고 주변에 강. 계곡도 있어서요
올해 다 덥고 비는 많이 안와서 물은 작년보단
적은 편이었는데 어차피 한낮엔 너무 더워서
나가 놀기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한낮이 지나고 늦은 저녁이나 새벽은
산바람 때문에 춥기도 하고
낮엔 나무 그늘 밑에서 쉬기라도 해서 좋았는데
아. . .
어제 도착한 집은 열기가. . .
오늘도 엄청 덥네요
어디 나가서 쉴 나무 그늘 하나 없는.
다닥다닥 건물들만 무섭게 붙어있어 뜨거운
콘크리트 열기가 가득하고요
에효
전 옛날에도 느꼈지만 도시체질은 아닌가봐요
도시가 오히려 더 답답하게 느껴지고요
며칠 시골에서 쉬다 왔는데 그냥 마음이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밤하늘에 별은 왜그리도 많던지
반짝반짝 빛나는게 너무 예뻐서 한참을
쳐다봤었는데
아 지금은 너무 답답하고 덥네요
찬물로 샤워만 두번째.
회사생활 꾸준히 오래 했는데
백수된지 몇개월.
경력이 많아도 나이 때문인지 사무직 취업은
힘들고 그렇다고 기술도 없고
뭘 해야 하나 자꾸 조바심도 생기고 답답한데
꽉 막힌 도시에 돌아오니 그 답답함이 배가 된거
같아요
날은 너무 덥고. . .
1. 원글
'15.8.6 2:21 PM (124.80.xxx.81)제가 사는집 방향이 안좋은데다
베란다 비슷한 곳 창이 다 통유리 열리지않는
터라 너무 덥네요
저도 에어컨 없고요
재취업. . . 사무직은 힘들거 같아요
2년후면 마흔인데 그전에 뭔가 오래 일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싶은데 관심있거나
떠오르는게 없네요 ㅜㅜ2. ....
'15.8.6 3:03 PM (211.235.xxx.201)너무 공감되서 로긴했네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두 계약직이라 언제 짤릴지 몰라요..
나이도 글코 미래가 불투명 ..저도 직업으로 삼을만큼 관심가는게 없어요..
회사다녀와서 주민센터 요가좀다니고..화초키우고..
요샌 화초키우면서 싹틔우는거 보며 약간의 흥미가 생겨요..
나이더들어 시골같은데가서 삼시세끼처럼 작물재배하면 어떨까 그생각드네요..
저도 도시가 답답해요..
그나마 사는데가 경기도라 좀 나은듯해요.. 사는곳 아파트도 나무가 많아서
아파트 초입부터 시원타 느꼈는데.. 요며칠은 진짜 덥네요.. 온난화 넘 걱정되요..3. 원글
'15.8.6 3:41 PM (110.70.xxx.226). . .님 저도 경기도에요
그래도 답답해요
제가 시골 출신이고 고향도 거기고
어렸을때부터 시골이 좋았어요
지금도 그렇고요4. ....
'15.8.6 3:59 PM (211.235.xxx.201)그러시구나... 전 계속 서울살아놔서..
하긴 울아파트 나무가많고 뒤에 산이있어 그렇지.. 경기도나 서울이나..ㅎ
어릴때 계속 사셨으면 시골에 대한 기억이 많으시겠어여...
전 항상 꿈은꾸지만.... 막상 가서 살라하면 어려움이 많겠지요.. ㅎ
저도 성격상 자연속에서 들꽃같은거 보고 하늘보고..이런거 넘좋아해서..
돈이나 많음 전원주택지어서 살고싶네요..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1891 | 결혼한 남자랑 힘들게 이어진분들 있나요? 5 | 음 | 2015/08/10 | 2,233 |
471890 |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리터니 18 | 호 | 2015/08/10 | 4,723 |
471889 | 해수욕장에서 피부 덜 타는 팁 부탁드려요 ^-^ 8 | 슬기25 | 2015/08/10 | 1,159 |
471888 | 국방부,지뢰 없을 것으로 추정해서 탐지활동 소홀 2 | 안보? | 2015/08/10 | 912 |
471887 | .나라를 지키긴 지켜야겠지요 3 | 아직은 | 2015/08/10 | 404 |
471886 | 피 묻은 두루마기의 주인.jpg 2 | 참맛 | 2015/08/10 | 1,174 |
471885 | 친정 엄마가 언니한테 잘하라는데... 3 | 123 | 2015/08/10 | 1,889 |
471884 | 백화점 중에서도 롯데가 제일 관리 안되는 것 같아요 25 | ㅇㅇ | 2015/08/10 | 5,424 |
471883 | 마음이 안좋네요 2 | 마음 | 2015/08/10 | 890 |
471882 | 아*스 물걸레청소기 얼마에 사셨어요? 3 | 방송중에 사.. | 2015/08/10 | 1,975 |
471881 | 혀가 아픈데 무슨 병원일까요 2 | 혓바닥 | 2015/08/10 | 2,347 |
471880 | 어딜가든 저만 가면 손님이 많아져요 ㅠ 26 | ㅇ | 2015/08/10 | 7,716 |
471879 | 흰 바지 어디서 사셨어요? 3 | 어떡해요? | 2015/08/10 | 1,421 |
471878 | 수학학원 한반에 인원이 몇명이 적당한가요? 3 | .. | 2015/08/10 | 1,713 |
471877 | 갤럭시 탭과 아이페드 air 3 | 마음 | 2015/08/10 | 879 |
471876 | 여자혼자 앙코르왓트 옳지않나요? 7 | 호모비아토르.. | 2015/08/10 | 1,987 |
471875 | 과외를 오래하지 말라는 이유가 7 | ㅇㅇ | 2015/08/10 | 3,386 |
471874 | 카카오톡 웃겨요 5 | ㅇ | 2015/08/10 | 2,062 |
471873 | 햇반 미개봉후 전자렌지 돌리고 몇일 뒤 먹어도 되나요? 9 | 햇반 | 2015/08/10 | 3,064 |
471872 | adhd 상담심리센터 많이 비싼가요? 4 | ㄴㅁ | 2015/08/10 | 1,658 |
471871 | 여자 절대 돈 못쓰게 하는 남자 17 | isac | 2015/08/10 | 5,919 |
471870 | 미대 편입은 1 | 미 | 2015/08/10 | 1,148 |
471869 | 송파구 보건소 프로그램안내 1 | 사실객관 | 2015/08/10 | 1,801 |
471868 | 청년실업율이 어느정도길래 10 | ㅁㅇ | 2015/08/10 | 1,647 |
471867 | 무수리에서 벗어나는법좀 알려주세요 2 | 미교맘 | 2015/08/10 | 1,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