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살 -- 먹먹합니다.

영화지만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15-08-06 13:27:51

중딩딸내미는 오늘로서 두번째 관람이었답니다.

전 지병인 듯,,,또 설명할려고 나서고,,어쩐답니까 .. 이 어줍쟎은 직업병이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했던 이야기를 또 안할 수 없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사회과목이 재미없다는 아이에게

어떻게 조금의 자극이라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싶은

맘도 있었습니다.

모를 줄 알았더니..반민특위도 알고 있었네요,

모를 줄 알았더니  상해임시정부,,신흥무관학교,,도 알고 있었네요,

그것만으로도 고맙다는 맘 들었습니다.

천천히 공부하면 되니까요,,

눈물이 저절로 났습니다.

오달수의 대사..

"3천불,,,  우리 잊으면 안된다"

그 말은 우리들보고 하는 말이었죠?

..................................!!

그렇게 찾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참으로 아픕니다.

그 시대의 처절하고 아름다운 목숨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곧  광복절이 다가오는데,,

제작하고 참여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IP : 121.174.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eepforest
    '15.8.6 1:53 PM (124.49.xxx.137)

    남편과 둘이서 재미있게 보았어요. 중학생 아들아이 있는데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어젯밤 갑자기 독립기념관엘 가보고 싶다더니, 이 더위에 아빠랑 둘이서 천안엘 갔네요. 그것도 새벽같이 일어나서는... 다녀오면 시원한 영화관이나 가자고
    꼬드겨야 겠어요.

  • 2. ...
    '15.8.6 2:46 PM (1.239.xxx.229)

    암살의 주인공들처럼 선선히 자기 목숨을 독립투쟁에 바친 선렬들...

    박재혁, 최수봉,김익상, 오상륜, 이종암, 김상옥, 김지석, 나석주...김원봉단장과 뜻을 합쳐서 일본에 대항해 싸우다가 죽으신 의열단원들입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없이 동족에 대한 사랑으로 이민족 침략자들에 맞서서 목숨을 버린 젊은이 들이 이렇게 많네요...

    우리 선렬들중에 이렇게 자랑스러운 분들이 많았던 것 ...암살 영화 때문에 처음으로 알았네요...깜짝 놀랐어요...우리는 자랑스러운 민족입니다. 우리는 용감한 민족입니다. 순전히 이분들 덕분입니다

    대부분 20대 청년들...나석주열사가 30대 초반...이분들은 젊은 목숨을 조국에 바쳤는데 다까끼 마사오는 천황을 위해 한 목숨 일본에 바치겠다고 맹세하네요..인간쓰레기 친일파들이 나라를 훔쳐서 난도질을 한것이 우리 현대사 70년이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FIrVQK7Xu9I

  • 3. ...
    '15.8.6 2:58 PM (14.52.xxx.197)

    저는 민족문제연구소에 정기후원 1만원하고 있어요 .
    아직 만 명이 되지 않네요.
    82쿡 여러분 동참해주세요.

  • 4.
    '15.8.6 4:50 PM (61.79.xxx.19)

    민족문제연구소 홈피들어가니 후원창이 안보여요~~후원하고싶은데 어떻게하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741 30년만에 대화 나누게 된 초등 동창들이 4 ... 2015/08/09 2,689
470740 간경화로 복수차고 급성 신부전증으로 투석도 한다면 12 안젤리나 2015/08/09 7,518
470739 센스있는 여러분의추천 부탁드려요 리아 2015/08/09 395
470738 고시3관왕vs 미모 22 -- 2015/08/09 6,004
470737 "재미 과학자 안수명씨 대북 용의점 있어…민간인 사찰.. 17 맘맘맘 2015/08/09 891
470736 아이피 넘버 IP : 103.10.xxx.11 10 가록으로 2015/08/09 1,287
470735 옥수수 살 많이찌죠? 8 .. 2015/08/09 3,869
470734 82수준 너무 낮네 27 ㅇㅇ 2015/08/09 3,852
470733 " 참 재미있었다." 로만 끝나는 일기 8 괜찮아 2015/08/09 1,801
470732 핀란드 남편이랑 얘기해본 더치페이와 연애 26 .... 2015/08/09 8,989
470731 아이피 넘버 IP : 103.10.xxx.11의 안수명박사 간.. 6 미췬 2015/08/09 727
470730 더운날 어설픈데 비싸기만한 요리하는 남편때문에 돌겠어요.. 30 돌겠다정말 2015/08/09 4,843
470729 자동차 위에 트렁크 이름이 무엇인가요? 2 알랴주세요 2015/08/09 3,372
470728 솔직히 더치페이는 중요한게 아니죠. 3 .... 2015/08/09 958
470727 쓰다만 로션 같은거 어떻게 버리나요? 2 대청소중 2015/08/09 1,252
470726 거지같이 얻어먹고다니란 얘기가 아니라 마인드 문제라고요 19 .. 2015/08/09 3,145
470725 강아지 데리고 캠핑 다니시는 분..텐트 안에 같이 데리고 자나요.. 7 .. 2015/08/09 2,356
470724 아름다운 가게말고 헌옷 기부할만 곳 아세요? 4 ㅇㅇ 2015/08/09 5,852
470723 밥맛 좋은 전기압력솥 추천해주세요. 2 .. 2015/08/09 1,492
470722 맛있는 시판김치 소개해주세요~ 12 주부 2015/08/09 2,835
470721 더치페이글이 일반화될 수 없는 이유 10 ㅇㅇ 2015/08/09 1,385
470720 냉동부추로 부침개 해도 될까요? 1 점심 2015/08/09 1,096
470719 분리수거(조립식 테이블) 궁금해요 1 indigo.. 2015/08/09 1,259
470718 천안함 음모론자 안수명은 북측에 정보를 흘려 미정부로 제제를 당.. 14 안수명 2015/08/09 890
470717 삼복더위에 문상 갈 때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9 문상 2015/08/09 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