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딸내미는 오늘로서 두번째 관람이었답니다.
전 지병인 듯,,,또 설명할려고 나서고,,어쩐답니까 .. 이 어줍쟎은 직업병이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했던 이야기를 또 안할 수 없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사회과목이 재미없다는 아이에게
어떻게 조금의 자극이라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싶은
맘도 있었습니다.
모를 줄 알았더니..반민특위도 알고 있었네요,
모를 줄 알았더니 상해임시정부,,신흥무관학교,,도 알고 있었네요,
그것만으로도 고맙다는 맘 들었습니다.
천천히 공부하면 되니까요,,
눈물이 저절로 났습니다.
오달수의 대사..
"3천불,,, 우리 잊으면 안된다"
그 말은 우리들보고 하는 말이었죠?
..................................!!
그렇게 찾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참으로 아픕니다.
그 시대의 처절하고 아름다운 목숨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곧 광복절이 다가오는데,,
제작하고 참여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